- 이별 앞에서~

남민우2006.09.12
조회25
- 이별 앞에서~

아프나요 ?!

 

아니...

나를 사랑하노라..

그렇게 말 하였던 너의 입술에서

흐르는 그 감미로운

독약에 중독된 탓이리라..

 

아픈가요 ?!

 

아니...

내 너를 가진다 한들...

너의 마음을 얻지 못하니..

그 아픔 보다

너를 보내는 것이 나으리..

 

떠나라..

뒤 돌아보지 마라...

 

너의 독약은

너무나 감미롭고 지독하여

나를

영원히 너의 미소의

환상에 빠지게 할 것이다.

 

가라...

 

너는 나를 잠시 스쳐가는

봄 바람과도 같아...

 

잡으려 하는 나를 비웃으며

내 손가락을

스다듬으며 사라진다...

 

내 의지로

너를 부르지 아니 하였으니

너는 그렇게

바람처럼...

 

또 누군가에게

 

너의 독약을 마시게 하겠지 ?!

 

아프다...

두렵다...

 

사랑한다....이별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