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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일20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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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이 비추는 나의 망가진 모습.

거울을 또보고 또보아도,

예전의 매력이란 어디로 갔는가

찾을수도, 찾아볼 수도 없네.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나의 영혼.

이미 길가의 돌덩이가 되어 있네.

세상의 시기와 질투들은

어느새 내 마음을 산산조각내었네.

 

핏지문이 묻은 거울 조각 하나하나

산산조각난 내 마음을 비추네.

거울이 비추는 빛 한 줄기.

나는 그 빛을 볼 수 없네.

 

어느덧 내 영혼은

거울칼에 찔진 채로

나를 증오하는 세상 한가운데 속에

피에 젖은 채로 버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