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인 못 견딜 것 같은 시간이었다. 너무 힘이 들었다. 어떻게 지난 3달이란 시간이 지나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잊을 수가 없었고, 잊으려고 노력했고, 그래도 잊혀지지가 않았다. 길에서, 또는 지하철 안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역시 사람이란 망각의 동물인가보다.
그렇게 못 견딜 것 같이 너무나 슬퍼하던 나도 이젠 이렇게 지내는 것을 보면.....
그러나, 추억 앞에서까지 당당할 자신은 아직 없다.
* 너로 인해서 새로 생긴 습관은.... 그리고 버린 습관은....
1. 꼭 안대를 해야 겨우 잠이 들고,
2. 예전에 안보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한다.
3. 나도 모르게 "00"라는 글자를 보면 웃거나, 울게 되고,
4. "경북"이라는 말에도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
5. 00들을 보면 '피곤하겠다.'라는 생각이 자동으로 떠오르고,
6. 00사들을 싫어하게 되었다.
7. 싸이를 자주 접속하게 되었고,
8. 슬픈 노래를 즐겨 듣게 되었다.
9. 이젠 깨끗한 걸 싫어해서 지저분하게 지내고,
10. 손빨래도 싫어한다.
11. 버터링쿠키를 안 먹게 되었다. 말은 안했지만 나도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였다.
12. 스타벅스나 할리스보단 커피빈을 이용하고,
13. 피자헛도 가지 않는다.
14. 앞으로 롯데시네마에선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
15. 이젠 추석도, 설도, 크리스마스도 안 왔으면 좋겠다.
16. 북두칠성도 싫고,
17. 카시오페아도 싫다. 이젠 별자리 같은 거 기억하지 않겠다.
18. 좋아하는 색도 초록색으로 바꾸겠다. 나도 파란색을 좋아했는데....
19. 맥주에 구운 달걀도 먹지 않을 것이고,
20. 앞으로는 손글씨로 쓴 편지보단 이메일을 이용할 것이다.
21. 이젠 그 누구보다도 건강 관리를 잘해서 감기 같은 건 절대로 걸리지 않을 것이고,
22. 괜히 허둥대서 다리를 삐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정말 그런가보다. 이별보단 그 사람과의 추억에 부딪쳤을 때에 더 마음이 아픈가보다. 그 추억 앞에서 당당해 질 때에야 비로서 그를 대했을 때도 당당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추억에서 벗어나는 습관 만들기
* 괜찮아지는 나
연락을 안 한지 벌써 한 달 여의 시간이 흘렀다. 점점 내가 괜찮아지고 있다.
니가 없인 못 견딜 것 같은 시간이었다. 너무 힘이 들었다. 어떻게 지난 3달이란 시간이 지나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잊을 수가 없었고, 잊으려고 노력했고, 그래도 잊혀지지가 않았다. 길에서, 또는 지하철 안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를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역시 사람이란 망각의 동물인가보다.
그렇게 못 견딜 것 같이 너무나 슬퍼하던 나도 이젠 이렇게 지내는 것을 보면.....
그러나, 추억 앞에서까지 당당할 자신은 아직 없다.
* 너로 인해서 새로 생긴 습관은.... 그리고 버린 습관은....
1. 꼭 안대를 해야 겨우 잠이 들고,
2. 예전에 안보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한다.
3. 나도 모르게 "00"라는 글자를 보면 웃거나, 울게 되고,
4. "경북"이라는 말에도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
5. 00들을 보면 '피곤하겠다.'라는 생각이 자동으로 떠오르고,
6. 00사들을 싫어하게 되었다.
7. 싸이를 자주 접속하게 되었고,
8. 슬픈 노래를 즐겨 듣게 되었다.
9. 이젠 깨끗한 걸 싫어해서 지저분하게 지내고,
10. 손빨래도 싫어한다.
11. 버터링쿠키를 안 먹게 되었다. 말은 안했지만 나도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였다.
12. 스타벅스나 할리스보단 커피빈을 이용하고,
13. 피자헛도 가지 않는다.
14. 앞으로 롯데시네마에선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
15. 이젠 추석도, 설도, 크리스마스도 안 왔으면 좋겠다.
16. 북두칠성도 싫고,
17. 카시오페아도 싫다. 이젠 별자리 같은 거 기억하지 않겠다.
18. 좋아하는 색도 초록색으로 바꾸겠다. 나도 파란색을 좋아했는데....
19. 맥주에 구운 달걀도 먹지 않을 것이고,
20. 앞으로는 손글씨로 쓴 편지보단 이메일을 이용할 것이다.
21. 이젠 그 누구보다도 건강 관리를 잘해서 감기 같은 건 절대로 걸리지 않을 것이고,
22. 괜히 허둥대서 다리를 삐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정말 그런가보다. 이별보단 그 사람과의 추억에 부딪쳤을 때에 더 마음이 아픈가보다. 그 추억 앞에서 당당해 질 때에야 비로서 그를 대했을 때도 당당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언제쯤이면 그게 가능할까? 추억 앞에 당당해지는 그 날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