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분과의 슬픈사연..

정성윤2006.09.13
조회30

지난해 한명의 여성을 알게되었죠.

 

첫눈에 반한다는 말 별루 믿지 않았지만

 

거짓말 하나 않보태고 그아이에게 첫눈에 반해버렸죠.

 

 

그리고 바로 작업에 들어갔어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 달래가면서

 

의외로

 

제가 보낸 신호를 알아채줬는지

 

제 신호에 대해 약간의 호응을 보내주던군요.

 

 

그렇게 만남이 시작되면서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으면서

 

진짜 진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죠

 

 

그렇게 몇달이 지났을까?

 

뒤늦게 매일매일 하던 전화통화도

 

뜸해진다는걸 알았죠

 

순간 불길한 기운이

 

무슨일이냐고 물어습니다

 

 

나 만나기전 헤어졌던 사람에게 연락이 왔는데

 

"자길 용서해달라고" 그랬다고..

 

제가 다시 되물었죠.

 

"그래서.. 뭐라고 했는데?"

 

"자기에게 생각할수 시간을 달라고 ...."

 

 

 

남자친구인 절 놔두고 그런말을 해줬다는것에

 

너무 배신감을 느꼈죠.

 

그 이후로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절 놔두고 이미 헤어진 옛사람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그 아이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파오는걸 느꼈죠

 

 

그렇게 서로에게 연락도 하지 않은체

 

오래시간을 지났죠.

 

 

 

그리고

 

얼마전 연락이 왔습니다.

 

" 힘이 든다.. 술이 한잔 먹고 싶은데.. 한잔 사주지 않을래라고.."

 

한참을 생각을 했죠.

 

이런저런 생각들이 제 머리속을 헤집고 다녔죠.

 

그리고 대답을 했습니다.

 

 

" 이번주 토요일밖에.. 시간이 없다."

 

" 만날려면.. 그날 보자고.. "

 

 

그렇게 둘만의 약속을 정하고.

 

기다리는 그날까지 별에 별 생각들을 했죠.

 

 

다시 만나자고하면 어떻할까?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그 쎈 존심 꺽어가면서 먼저 만나자고 했을까?

 

 

 

 

당일저녁

 

만나기로 한 커피숍에 7시쯤부터 기다렸죠

 

그리고 그렇게 2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한통의 전화도 없이

 

한통의 문자도 없이

 

기다리면서 수많은 많은 생각들이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면서

 

서서히 그 아이가 미워지더군요.

 

세상에서 제일 증오할존재가 되어버렸던거죠

 

 

커피숍을 나와

 

바로 친구들이 있다는 술자리로

 

달려갔죠.

 

그리고 죽어라고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희미하게 남아있는 정신으로 문자를 날렸습니다.

 

 

' 오늘 너가 보여준

 

 그 행동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을 해줄께.

 

 

 

 

 

이틀이 지난후에 답장이 왔습니다.

 

 

그동안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다고.. 미안하다고

 

 

마지막으로 속아주자는 생각으로

 

병실 확인 들어갔죠

 

가르쳐준 이름 그대로 찾아봤죠.

 

거짓말이 아닌 진짜

 

그 아이의 어머니가 되시는분이

 

병실 입환자 명단에 올라가 있는거였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옹졸하게 제 생각만 하고 있는건가요?

 

아님 그 아이가 너무 무심하다는것일까요?

 

아무사이도 아닌 지금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 됩니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