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들 "이성교제시 키스가 가장 짜릿"

김동진20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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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들 "이성교제시 키스가 가장 짜릿"
이성교제가 진행되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짜릿한 기분을 맛보는 때는 키스 단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www.bien.co.kr)는 8월30일부터 9월8일까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760명(남녀 각 38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인터넷으로 ‘이성교제 과정에서 가장 짜릿한 기분이 들 때는 언제인가’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녀 모두 ‘키스(입맞춤) 단계’(남 : 53.9%, 여 : 37.5%)를 가장 많이 꼽았고 ‘손잡는 단계’(남 : 15.4%, 여 : 33.5%)가 그 다음이었다. 그밖에 남성은 ‘포옹 단계’(12.8%)를, 여성은 ‘가벼운 스킨쉽(피부교감) 단계’(16.7%)를 들었다.

‘애정표현(작업)의 주도권’에 대해선 남녀 모두 ‘분위기에 따라 누구나 잡아도 좋다’(남 : 35.5%, 여 : 45.3%)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으로 남성은 ‘자신’(32.3%) ‘원하는 쪽’(29.0%) 등 순서로, 여성은 ‘상대’(32.3%) ‘원하는 쪽’(16.4%) 등 순서로 답했다. 이성교제에서도 양성 평등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애인을 친구에게 공개하는 단계로는 남성의 경우 ‘본격적 교제 돌입 후’(29.2%)를, 여성은 ‘교제가 어느 정도 진전된 후’(45.7%)를 가장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교제가 어느 정도 진전된 후’(26.0%)와 ‘진지한 사이로 발전된 후’(16.2%) 등 순서고, 여성은 ‘처음 만난 후’(22.9%)와 ‘진지한 사이로 발전된 후’(17.1%) 공개한다고 했다.

‘친구에게 애인의 어떤 점에 대해 주로 언급하느냐’는 질문에 남성은 ‘인품·인성’(26.4%) ‘성격·습성’(20.8%) ‘가치관·사고방식’(19.8%) ‘오간 얘기’(13.2%) 순서로 답했다. 여성은 ‘성격·습성’(35.7%)에 이어 ‘인품·인성’(29.8%) ‘오간 얘기’(23.8%) ‘매너·에티켓’(7.7%) 등의 순서였다. ‘애인이 생기면 친한 친구와의 관계엔 어떤 변화가 생기느냐’란 질문에서는 남성의 70.5%와 여성의 73.0%가 ‘소원해진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