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처음 친정엄마랑 간만에 목욕탕갔습니다. 오랜만에 묵은 등도 밀겸..날씨는 덥지만 참고 갔습니다. 안그래도 더워 죽겠는데... 참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전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는곳을 옮겨 일을 잠시 쉬고 있는데.. 그날도 사람이 별루 없는 평일입니다. 다들 아실껍니다..평일엔 다들 맞벌이다 돈벌이다 목욕탕 사람 별루 없습니다. 그날 역시 목욕탕안에는 나으든 아주머니 할머니 대여섯분이 계셨습니다. 우리 들어오고 한 십분후, 아주머니와 아가씨가 들어오더군요.. 그 아가씨 요즘 흔히 말하는 44사이즈..정말 부러웠습니다. 전 늘 큰키가 자랑이었는데 키도 저만하더군요..정말 부러워 한참 쳐다보았습니다. 근데 대화내용을 들으니 유아교육과를 가라며 서로 진학상담 중인거보니 재수생인거 같았습니다. 그시간에 고등학생은 학교에 있어야 할테니까요.. 한참 그러다 제옆에 앉은 그 모녀 절 계속 뭐라고 하면서 멀뚱멀뚱 쳐다보는겁니다. 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헉.... 날씨도 덥고 목이 말라 물마시려고 그 모녀앞을 지나는데... 조용한 목욕탕이 울리게 자기 딸을 툭툭치고 절 아래위 쭈~~욱 훝어보고는... "야!! 저 여자봐라...정말 뚱뚱하다...와...너무하네..." 순간 얼굴이 달아오르며 뒤를 돌아보기가 민망했습니다. 나가서 물을 마시고 들어오는데 그 딸이 절 계속 보는겁니다. 아래 위로..뭐 보듯... 그래서 아까 그말 들었다는 듯이 자기 엄말 째려봤죠.. 그랬더니 이 여자 절 더 째려 봅니다..자기 엄마 째려본다고... 결국 난 슬퍼서 엄마한테 그 모녀 들리게 들은대로 일러주고(참 아직 아이 같죠??) 저희 엄만 그 모녀보더니 "자기 딸은 비쩍 곯아서 피죽도 못먹은 사람 같구만...닌 내가 잘먹여서 그런거다..." 옆에 있던 할머니들.. "아가씨,,보기 좋구만..."하며 웃으신다... 저.... 키 173에 62킬로..남들이 보면 몸무게 때문에 뚱뚱하게 들리겠지만 그래도 66사이즈입니다. 그 아줌마딸 저랑 키 비슷한데 뒤에서 보니 갈비뼈 튀어나온거 다보이고 45킬로도 안되어 보이더군요 제가 이래도 뚱뚱한겁니까.. 살다살다 뚱뚱하단 얘기 첨 들었습니다.. TV 에서 비만인 모녀가 걸어가다 누가 수근거리면 그렇게 기분나쁘다더니... 그 기분 알것 같았습니다... 더 웃긴건... 그 얘기 듣고 다이어트 들어가야할 내가.. 2세 한번 나아보겠다고...그래도 꾸~~욱 참고 먹어댄다는 겁니다. 그래도 늘 하루 한두시간 운동하며 건강미 있단 얘긴들었는데.... 요즘 모든 언론매체에서 특히 여름이다 보니 너무 살빼는 것만 보여주시는데 정상적인 사람마져 비만인으로 모는 사람들의 시선 너무 싫습니다.. 동물쳐다보는 듯한 눈빛... 제가 날씬한건 결코 아닌거 알지만.... 너무 서럽네요..TT
목욕탕에서 생긴일...
결혼하고 처음 친정엄마랑 간만에 목욕탕갔습니다.
오랜만에 묵은 등도 밀겸..날씨는 덥지만 참고 갔습니다.
안그래도 더워 죽겠는데...
참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전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는곳을 옮겨 일을 잠시 쉬고 있는데..
그날도 사람이 별루 없는 평일입니다.
다들 아실껍니다..평일엔 다들 맞벌이다 돈벌이다 목욕탕 사람 별루 없습니다.
그날 역시 목욕탕안에는 나으든 아주머니 할머니 대여섯분이 계셨습니다.
우리 들어오고 한 십분후, 아주머니와 아가씨가 들어오더군요..
그 아가씨 요즘 흔히 말하는 44사이즈..정말 부러웠습니다.
전 늘 큰키가 자랑이었는데 키도 저만하더군요..정말 부러워 한참 쳐다보았습니다.
근데 대화내용을 들으니 유아교육과를 가라며 서로 진학상담 중인거보니 재수생인거 같았습니다.
그시간에 고등학생은 학교에 있어야 할테니까요..
한참 그러다 제옆에 앉은 그 모녀 절 계속 뭐라고 하면서 멀뚱멀뚱 쳐다보는겁니다.
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헉....
날씨도 덥고 목이 말라 물마시려고 그 모녀앞을 지나는데...
조용한 목욕탕이 울리게 자기 딸을 툭툭치고 절 아래위 쭈~~욱 훝어보고는...
"야!! 저 여자봐라...정말 뚱뚱하다...와...너무하네..."
순간 얼굴이 달아오르며 뒤를 돌아보기가 민망했습니다.
나가서 물을 마시고 들어오는데 그 딸이 절 계속 보는겁니다.
아래 위로..뭐 보듯...
그래서 아까 그말 들었다는 듯이 자기 엄말 째려봤죠..
그랬더니 이 여자 절 더 째려 봅니다..자기 엄마 째려본다고...
결국 난 슬퍼서 엄마한테 그 모녀 들리게 들은대로 일러주고(참 아직 아이 같죠??)
저희 엄만 그 모녀보더니
"자기 딸은 비쩍 곯아서 피죽도 못먹은 사람 같구만...닌 내가 잘먹여서 그런거다..."
옆에 있던 할머니들..
"아가씨,,보기 좋구만..."하며 웃으신다...
저....
키 173에 62킬로..남들이 보면 몸무게 때문에 뚱뚱하게 들리겠지만
그래도 66사이즈입니다.
그 아줌마딸 저랑 키 비슷한데 뒤에서 보니 갈비뼈 튀어나온거 다보이고 45킬로도 안되어 보이더군요
제가 이래도 뚱뚱한겁니까..
살다살다 뚱뚱하단 얘기 첨 들었습니다..
TV 에서 비만인 모녀가 걸어가다 누가 수근거리면 그렇게 기분나쁘다더니...
그 기분 알것 같았습니다...
더 웃긴건...
그 얘기 듣고 다이어트 들어가야할 내가..
2세 한번 나아보겠다고...그래도 꾸~~욱 참고 먹어댄다는 겁니다.
그래도 늘 하루 한두시간 운동하며 건강미 있단 얘긴들었는데....
요즘 모든 언론매체에서 특히 여름이다 보니 너무 살빼는 것만 보여주시는데
정상적인 사람마져 비만인으로 모는 사람들의 시선 너무 싫습니다..
동물쳐다보는 듯한 눈빛...
제가 날씬한건 결코 아닌거 알지만....
너무 서럽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