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기형도 사랑을 읽고 나는 쓰네 잘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 집에 갇혔네 모의고사 풀던중에 이별을 슬픔을 노래한 이 시에 감명 받아 ... 2006 년 풀벌레 소리 가득한 늦여름 밤 ...
빈집-기형도 사랑을 읽고 나는 쓰네 잘있거라, 짧았던
빈집-기형도
사랑을 읽고 나는 쓰네
잘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 집에 갇혔네
모의고사 풀던중에 이별을 슬픔을 노래한 이 시에 감명 받아 ...
2006 년 풀벌레 소리 가득한 늦여름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