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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20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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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어느 마을에 갑순이라는 처녀가 살고 있었다.

 

갑순이는 강 건너 마을에 살고 있는 갑돌이라는 총각을 사랑하고 있었다.

갑순이가 살고 있는 마을을 끼고 강이 하나 흐르고 있었는데,

그 강은 사람을 잡아먹는 사나운 악어들이 서식하고 있는 위험한 '악어 江' 이었다.

 

어느날 갑순이는 갑돌이를 만나기 위해 그 강을 건너려고 했으나,

두 마을을 연결해 주던 하나 밖에 없는 다리가 전날의 홍수로 인해 유실되고 없었다.

이제 강 건너 갑돌이에게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나룻배 사공인 돌쇠에게 강을 건너 데려다 달라고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갑순이가 돌쇠에게 부탁을 하자 돌쇠는 갑순이가

자기에게 몸을 허락한다면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대답했다.

 

갑순이는 이를 즉각 거절하고 돌아가서

같은 마을 친구인 순돌이에게 자신의 곤경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순돌이는 자기는 이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래서 갑순이는 하는 수 없이 악어강을 건너가는 유일한 대안인

돌쇠의 조건을 수락하고, 강을 건널 수 밖에 없었다.

 

건너 마을에 도착한 갑순이는 갑돌이에게 강을 건너 오게된 경위를 이야기 하였다.

즉, 오직 갑돌이를 만나고 싶은 열정 때문에

돌쇠의 조건을 수락하고 강을 건너올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설명하자

갑돌이는 그녀를 버리고 말았다.

 

갑순이는 심한 절망에 빠졌고,

그녀의 사정 얘기를 듣게 된 용팔이는 갑돌이를 찾아가 그를 흠씬 두들겨 패 주었다.

갑순이는 이 광경을 보고 매우 고소해 했으며,

 

갑돌이를 조롱하는 한편

갑돌이는 못된 놈이라고 떠들고 돌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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