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클럽 M2 홍보 마케팅 매니저 조하나

조하나20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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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 M2 홍보 마케팅 매니저 조하나


평일,
오전엔 협찬사와 미팅을 하거나
그들과의 전화를 내내 붙잡고 있고
오후엔 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M2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나 마케팅 기획도 하지요.

저녁에 퇴근을 하면,
'홍놀'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홍대라는 동네는 몇년이 지나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그냥 공기 자체가 자유로운 곳이죠.
아이러니하게 그런 분위기 안에서는 오히려 나를 더욱 더 다잡게되죠.
그게 홍대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자유'를 '방종'으로 착각하면, 절대 오래 머물 수 없는 곳.

주말엔
낮과 밤이 바뀌어
클럽 M2의 guest와 press들를 체크하고
멋진 DJ들의 음악을 감사하게 듣습니다.

학교 다닐 때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아 시작한 클럽 알바에
내 전공이 절묘하게 버무려진 직업입니다.

광고회사 AE를 할때보단,
학교 다니며 바텐더를 할때보단,
훨씬 덜 힘듭니다.

맞다_
그때는 학교라는 울타리가 있었죠_

지금은 사회인이라는 타이틀이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하지만
나에게 항상 주문을 겁니다.

'나는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하얀 도화지같은 사람이다.
내 손에 있는 여러색의 물감으로
나는 무엇이든 그릴 수 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좋은 사람들 만나면서,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사람 중 하나로 선택받은 것에
항상 감사하며...
나는 그것으로 이미 충분히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