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 새 라인업 출시..`영화 감상도`

박수미2006.09.14
조회147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애플컴퓨터가 12일(현지시간) 새로운 아이팟 모델 라인업을 공개하고, 온라인 콘텐트 매장인 `아이튠스(iTunes)`에서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애플, 아이팟 새 라인업 출시..`영화 감상도`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선 기존 `아이팟 셔플`을 성냥갑 사이즈로 줄인 모델(사진 오른쪽)과 `아이팟 나노`를 얇게 만든 MP3 플레이어 모델(가운데)을 내놨다. 아이팟 셔플은 79달러, 아이팟 나노는 249달러에 판매된다. 또 80기가바이트로 용량을 늘리고 스크린을 넓혀 영화 재생 환경을 구현한 모델(왼쪽)을 349달러에 판매한다.

내년부터 일반에게 공개될 `iTV` 소형 장치도 공개했다. iTV 장치는 온라인에서 구입한 영화와 컴퓨터에 저장된 디지털 콘텐트를 무선으로 TV세트에 보낼 수 있다. 판매 예정 가격은 299달러.

애플, 아이팟 새 라인업 출시..`영화 감상도`스티브 잡스 애플컴퓨터 회장(사진)은 "처음에는 음악, 나중에는 TV쇼, 그리고 영화다"라며 "1년내에 우리는 TV쇼를 5개에서 220개를 공급할 정도로 성장한 만큼 영화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튠스(iTunes)`에서는 기존의 음악과 TV쇼 외에도 영화 75편과 비디오게임을 팔 예정이다. 최신 영화는 1편당 14.99달러에, 기존 영화들은 1편당 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테트리스와 팩-맨 같은 비디오게임은 1개당 4.99달러로 책정됐다.

영화는 초고속 인터넷 환경에서 다운로드 받는데 1편당 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우선 월트디즈니, 미라맥스, 픽사 등이 제작한 영화부터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의 다운로드 서비스 `언박스`와 치열한 경쟁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 온라인 다운로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