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예전에 들개한테 물려죽은 선배가 있었다.
아마 학교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서....
학교 미술부원 선배였는데 좀 특이하긴 했지만 예를 들면
악마나 괴물 같은 무서운 그림만 그려댔었던...
무슨 그림이냐고 물어보아도 묘한 웃음만 띠며
대답을 안 해주는... 물론 나는 그 이유를 알기에
낄낄거리며 함께 웃었지만..
아마도 다른 이들은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을꺼다.
특히 여자애들중 몇몇 그의 음침함에 울기도 했었다.
특히 이상한 건물과 괴물그림은 특히 몇 번이나
그려 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가 96년이였던가?
그가 죽고, 반년 후 미술부원인 한 여자아이가..
끔찍한 시체로 길거리에서 발견되었다.
경찰도 역시 들개의 짓이라고 단정 지었지만...
반년 전에도 같은 사건이 있었는데...
게다가 우리동네에서 들개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실 난 전에 선배한테 그림에 대해 물어본적이 있었다.
왜 이렇게 이상한 그림만 그리냐고...
평소같으면 기분 나쁘게 웃으면서 대답도 안해주는데
그런데 그 날은 어찌된 연유인지 얘기를 했다.
이 그림은 마술이라고...
자기의 그림 자체가 마술도구이며...
원래대로라면 악마라도 불러내고 싶지만...
이 그림으로 불러낼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시종마같은
짐승 정도라고... 그래도 잘만 불러내면
모두 다는 아니겠지만 어떤 소원은 이루워 줄꺼라고..
나는 그날 그의 미묘한 웃음에서 악마를 보았다.
이것이 10년이 지난 지금 두명의 목숨을 뺏어갔던...
악마의 기술에 대한 나 혼자만의 기억이다.
그 악마의 기술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흑마술이라고 하겠다.
아마도 그 선배는 흑마술에 실패하지 않았을런지?
주술 도중에 무서워저 자신이 불러낸
자기 자신의 짐승에게 살해당한 거라든지..
자기가 만든 마공간에 자신이 봉인된거 같다.
여하튼 이 영화!! Tanit Jitnukul 감독....
악마의 기술을 가진자와 사주하는 자의 무자비한 복수극을
다룬 2004년 作 악마의 기술(Art of The Devil)..
태국영화에 동향에 대해선 관심있게 지켜보는 편이라...
특히 호러물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수준은 알고있었지만...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때 포스터만 보고도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영화는 딱 생각만큼 나와주었지만..
속도감있는 진행이 꽤 진보적으로 느껴졌고.
매력적인 편집과 흑백화면을 이용한 영상으로..
스토리를 풀어가는 감독의 아이디어 또한 돋보인다.
장르 특성상 빼먹으면 서운해할 여배우들도 꽤 괜찮았고
LOVE HIM OWN HIM KILL HIM
비 영어권에서 쓰일만한 간절한 카피만큼이나...
시나리오도 깔끔했던것 같다..
아직 2탄은 못보았지만.....
이정도 대중성을 확보한 난이도의 심령공포물이라면...
한번쯤은 수입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하튼, 올만에 긴 리뷰와 주절거림... 여기서 끝!
악마의 기술(Art of The Devil) 2004
나에겐 예전에 들개한테 물려죽은 선배가 있었다. 아마 학교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서.... 학교 미술부원 선배였는데 좀 특이하긴 했지만 예를 들면 악마나 괴물 같은 무서운 그림만 그려댔었던... 무슨 그림이냐고 물어보아도 묘한 웃음만 띠며 대답을 안 해주는... 물론 나는 그 이유를 알기에 낄낄거리며 함께 웃었지만.. 아마도 다른 이들은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을꺼다. 특히 여자애들중 몇몇 그의 음침함에 울기도 했었다. 특히 이상한 건물과 괴물그림은 특히 몇 번이나 그려 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가 96년이였던가? 그가 죽고, 반년 후 미술부원인 한 여자아이가.. 끔찍한 시체로 길거리에서 발견되었다. 경찰도 역시 들개의 짓이라고 단정 지었지만... 반년 전에도 같은 사건이 있었는데... 게다가 우리동네에서 들개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실 난 전에 선배한테 그림에 대해 물어본적이 있었다. 왜 이렇게 이상한 그림만 그리냐고... 평소같으면 기분 나쁘게 웃으면서 대답도 안해주는데 그런데 그 날은 어찌된 연유인지 얘기를 했다. 이 그림은 마술이라고... 자기의 그림 자체가 마술도구이며... 원래대로라면 악마라도 불러내고 싶지만... 이 그림으로 불러낼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시종마같은 짐승 정도라고... 그래도 잘만 불러내면 모두 다는 아니겠지만 어떤 소원은 이루워 줄꺼라고.. 나는 그날 그의 미묘한 웃음에서 악마를 보았다. 이것이 10년이 지난 지금 두명의 목숨을 뺏어갔던... 악마의 기술에 대한 나 혼자만의 기억이다. 그 악마의 기술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흑마술이라고 하겠다. 아마도 그 선배는 흑마술에 실패하지 않았을런지? 주술 도중에 무서워저 자신이 불러낸 자기 자신의 짐승에게 살해당한 거라든지.. 자기가 만든 마공간에 자신이 봉인된거 같다. 여하튼 이 영화!! Tanit Jitnukul 감독.... 악마의 기술을 가진자와 사주하는 자의 무자비한 복수극을 다룬 2004년 作 악마의 기술(Art of The Devil).. 태국영화에 동향에 대해선 관심있게 지켜보는 편이라... 특히 호러물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수준은 알고있었지만...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때 포스터만 보고도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영화는 딱 생각만큼 나와주었지만.. 속도감있는 진행이 꽤 진보적으로 느껴졌고. 매력적인 편집과 흑백화면을 이용한 영상으로.. 스토리를 풀어가는 감독의 아이디어 또한 돋보인다. 장르 특성상 빼먹으면 서운해할 여배우들도 꽤 괜찮았고 LOVE HIM OWN HIM KILL HIM 비 영어권에서 쓰일만한 간절한 카피만큼이나... 시나리오도 깔끔했던것 같다.. 아직 2탄은 못보았지만..... 이정도 대중성을 확보한 난이도의 심령공포물이라면... 한번쯤은 수입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하튼, 올만에 긴 리뷰와 주절거림...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