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로 하소연을 좀 했다. "애 앵벌이 시키듯 안

박신영2006.09.14
조회18

회사일로 하소연을 좀 했다.

 

'애 앵벌이 시키듯 안타깝네'

 

문자 하나에 마음이 짠해졌다.

내 인생의 수많은 언니들 덕분에 (큰언니도 언니로 쳐준다 ㅋㅋ)

나는 조금 '덜' 힘들다.

이들이 없었다면 나의 이기적이고 냉소적이고 다혈질적이며 쉽게 합리화시키는 못된 성격때문에 인생의 고비에서 벌써 여러번 좌절했을 것이다.

투정을 부리는 나를 다독여주고, 위로해주고, 선배로서의 조언을 들려주어 나를 어루만져주는 그들이 참 좋다.

게다가 그들은 각각 너무나도 예쁘고 개성있고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한없이 부러울 뿐이다 ㅠㅠ

 

페미니즘 이론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남녀평등'보다도

여자들이 서로 경쟁하고 깎아내리지 않아도 되는 '자매애'이다.

이것이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는 내가 겪어봐서 제일 잘 안다.

그래서 좀 엉뚱하게 든 생각인데, 나도 얼른 성숙해져서 누군가의

'언니'가 되어주고 싶다.

선아언니는 내가 우리팀 막내 혜선 앞에서 의젓하게 행동하는(하려고 애쓰는)모습을 보면 웃긴다고 하지만 ㅋㅋ

 

 

 

 

(평소 걍 이름부르는 한살터울 언니도 여기서 지칭하는 언니에 속한다. 고마워요 언니들! 그리고 알라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