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혼자의 시간을 보내며 문득 제목에 끌리어 구

김세경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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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혼자의 시간을 보내며 문득 제목에 끌리어 구입했지만 저기 구석진 곳에 쓸쓸히 널부러져있던 책한권에 손이갔다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   작가 공지영은 내가 좋아하는 우리나라 작가중의 한명이다 한때 문학을 좀 알아보겠다고 닥치는대로 책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읽은 책이 "물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와 "고등어"라는 책이었다 그후 모 프로그램에서 "봉순언니"인가하는 소설을 접했지만 불행히도;; 아직난 그 소설을 읽지는 못했다 그리고 올해초 "사랑후에 오는것들"이라는 소설로 다시 나에게 다가온 그녀 "냉정과 열정사이"의 츠지 히토나리와 함꼐 공동집필한 이 소설또한 숱한 화제를 낳았다 그녀의 소설은 언제나 나오는 즉시 문단의 화제가 되었던거같다 글도 잘쓰고 얼굴도 예쁘고^^   10년만의 수필집이라는 서술어를 달고나온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는 그녀의 솔직한 내면이 드러난 수필집으로 무기력하게있던 나에게 내 삶을 한번 더 생각하게한는 책이었던거같다 그리고 역시나 그녀에대한 나의 기대치가 어긋나지않았다는 또한번의 감탄을 금치못했다     하루를 혼자의 시간을 보내며  문득 제목에 끌리어 구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 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학대가 일어날 수도 있고,   비겁한 위인과 순결한 배반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한다고 꼭 그대를 내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봐줘봐라,좀 봐줘,   라는 말은 어머니가 제일 많이 쓰시던 말씀이었습니다   서로 봐주니깐 우리는 살아있는거라고   그런게 가족이고 친구고 사랑이라고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저는 별로 달가와 하지 않았습니다   정의도 없고, 교훈도 없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런데 어는 순간 저는 어머니의 말씀을 다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봐주는거,   친구끼리, 사랑하는 사람끼리, 가족끼리   아니면 그냥 사람끼리 서로 봐주는거...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 중에서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시원한 200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