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 퇴임을 약속한 토니 블레어 수상 - lame duck, sap -

임세근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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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SET  today


1년 내 퇴임을 약속한 토니 블레어 수상 - lame duck, sap -


 1977년 5월, 44세의 젊은 나이로 총리에 올라 국민들의 기대와 함께 인기를 독차지 했던 토니 블레어(Tony Blair) 영국 총리가  앞으로 1년 안에 총리 직을 사임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그의 지지도는 3년 전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부터 추락하기 시작하였지요. 그런데 그는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전쟁 등 주요사안마다 부시 대통령과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확고한 공조체제를 고집하여 왔습니다.

 일부 혹평가들은 그를 ‘미국 대통령의 푸들(poodle: 작고 영리한 복슬개)’이라고 조롱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는 성명을 통하여 정확한 퇴임일을 밝히지는 않았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총리 취임 10주년이 되는 내년 5월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년 내 퇴임을 약속한 토니 블레어 수상 - lame duck, sap -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우리는 오늘도 LUSET !!!


He feared such an announcement would make him a lame duck

and sap his remaining authority.


오늘은 이 짧은 문장 속에서 lame duck과 sap 에 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 lame duck: 직역하면 ‘절름발이 오리’가 되지요.

                       이는 ‘차기 선거의 패배 등으로 연임이 불가하지만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의원이나 대통령’ 을 일컫는 말로 퇴임이 얼마 남지 않아 큰 영향력을 발휘 하지 못하는 사람 또는 그 상황을 뜻합니다.

                       요즈음 우리나라 정치관련 뉴스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레임덕’이라는 표 현이 바로 여기에서 보는 lame duck 입니다.

                       이 말은 18세기 영국의 증권거래소에서 신용을 잃거나 파산한 중개인을 지칭하는 말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sap; ‘수액, (식물의) 액즙, 수액을 짜내다’라는 원뜻에

           ‘(수액을 짜 냄으로써) 활력을 없애다, 악화시키다’ 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토니 블레어 수상은) 그러한 성명 발표가 자신을 레임덕으로 만들어

남은 임기의 권위를 약화 시킬 것을 두려워했다.

 

LUSET today 와 함께한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