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가는 세월

이현주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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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는 세월

너를 보내고

아픈 낮 슬픈 밤을

지나왔는데

눈물 흘린 내색

차마 할 수 없어서

태연히 웃어 버렸지

침묵으로 변해 버린

냉정한 세월 벗하느라

얼어버린 내 심장

너 만나고 알아버려

화낼까봐

짐짓 깊은 한숨

내쉬어 보지만

운명은 하릴없고

어둠만 내게 남아

지친 소원 달랜다

울어 버린 시간들을

너 알리 없고

꽃지는 계절

다가온 것만

너 슬퍼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