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 였나요?? 굉장히 눈이 많이 온 겨울.. 동대문가서 철고무 장화를 사오라는 겁니다.
사장님꺼, 사모님꺼, 아들꺼!! ㅠㅠ 저 그날 그 고무장화 들고오다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신라호텔 델리에서 보리식빵인데 보리찐빵을 사오셨다고,,그거 바꾸러 갔었고요. 그 외에도 빵사러 여러번 갔었습니다. 또 백화점 세일한다고 오징어체를 사왔는데 그게 아니라고 다시 돈으루 바꿔왔고요..이런건 진짜 하기 싫은 심부름이잖아요,,ㅜㅜ 그리고 어느 호텔 레스토랑에서 튀김마늘을 사오라는거에요. 그래서 사러 갔는데.. 거기서 식사를 하신 분들에게만 판매를 한다는거에요..진짜 너무 쪽팔리지 않습니까?? 그래도 이래저래 잘 얘기해서 한 상자 사왔는데.. 그뒤로 사모님께선 집안에 잔치가 있으실때마다 사오랍니다..ㅠㅠ 이 외에 참 어이없는 심부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참고 6년을 견뎌왔는데요.
작년부터 시작된 일입니다.. 사모님은 명문 여대 출신인데요. 그래서인지 여러 모임에 가입돼있고 임원으로도 일하고 계십니다. 작년에 만들어진 XX회라는 단체..물질 후원을 우선으로하는 단체로 암환자들에게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데요..그 회계보고서를 저에게 작성하라고 시키십니다. 처음에는 '참 좋은 일을 하시는구나...'이렇게 생각했는데요. 어느날,, 저희 직원들에게도 얼마씩 후원하라고 하시더니..이젠 월급에서 얼마씩 뺍니다!! 후원이라는게 맘에서 울어나야 후원이죠.. 그래도 저희 직원분들 좋게좋게 생각하자며 후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암튼 그 회계보고서 말인데요.. 한달에 한번씩 사모님이 회사로 오셔서 불러주시는걸 앞에 앉아서 받아적습니다.. 초딩때 받아쓰기하는 심정 아시요?? 그러곤 쭉 읽어보라고 하시고 그 다음에 제가 타자를 칩니다.. 한번 오타라도 나면 "넌 이 말도 모르니??" "어머 너 깬다!! 아트다!!" 그러시면서 막 무시하구요..돈 계산이 틀릴때는 "너 또라이 아니니??" "넌 병신이야?" "넌 경리라는 애가 이런식으로 하니?? 회사일은 제대로 하는거니??" 막 이렇게까지도 말씀하십니다.
또 다른 심부름은.. 돈 있는 분이시라..여행을 자주 다니시는데요.. 그 여행 일정표도 저에게 시키세요.. 해외로 가실땐 거의 영타를 치는데.. 그땐 저 정말 도망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너 이거 진짜 모르지?? 깔깔깔깔~~ 어떡게 이것도 몰라??" 막 이러시는데.. 그래도 참았어요..근데요.. 여행도 꼭 5명.. 이렇게 가면서 그게 뭐가 그리 필요할까요?? 가이드도 있는데...
솔직히 자기는 컴맹이면서!! 시키는 주제에 뭔 말이 그케 많은지..ㅠㅠ 자기가 실수할 때는 살짝 웃고 넘어가면서 내가 실수할 때는 완죤 잡아 먹습니다!! 그 목소리랑 말투는 정말 들어본 사람만 압니다.
진짜 무섭구요. 막 주눅들게 만드는... 진짜 이런 회사 어떡게 생각하세요??
그래요.. 솔직히 제가 대학도 안나왔고요.. 지금 어디 취직하기두 힘들겠죠.. 여기서 6년동안 나이만 먹고.. 벌써 28살 입니다.. 곧 서른인데 "야!!" "너!!" 이런말 들어야 합니까?? 남들은 그럽니다. 6년동안 있었으면 대우도 좋겠다고...대우는 개뿔...얼어죽을...ㅜㅜ 진짜 너무합니다..
저희 사모님 누가 좀 말려주삼!! 그냥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끄적입니다...
돈 좀 있고 쫌 배웠다고 사람 이렇게 무시하고 부려먹는거 아닙니다!! ㅠㅠ 그리고 여자가 무슨 남편 회사에 와서 직원들 다 부려먹고.. 나이많은 경비아저씨들한테도 "야!!" "너!!" 이러고 청소 아줌마들 청소복 안입었다고 소리소리 지르구 .. 남들 다 있는 건물 하나 갖고 있으면서 무슨 대기업인양 저더러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와서 인사하라 하십니다.. 진짜 드럽고 치사해요. 그런데 이런 사모님보다 더 미운건...암말 못하고 있는 사장님입니다. 진짜 정말 대단한 사모님 두셨습니다요!! 짝짝짝!! 아휴~~ 쓰다보니 계속 쓰게 되네요...이만쓰고 오늘 직원 아저씨들이랑 얼큰하게 한잔해야겠습니다!!
사적인 사모님 심부름 해야하나요??
저는 건물관리실에서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사무실에서 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사장님, 사모님께서 사적인 심부름도 가끔씩 시키시는데요...
그래도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뭐든지 기쁜 맘으로^^ 이것저것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요즘은 쫌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요즘 이런 여직원이 있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에 입사했을때,, 사장님 아들이 고등학생이었는데요..
사모님께서 그 아들 문제집이며 학용품, 그 외에 필요한 것들을 저보고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사무실 근처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이라 그땐 별 불만없었는데...
아들이 졸업하고 몇년 재수하고 유학을 가는데 병역문제로.. 병무청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그때부턴 쫌 짜증이 나더라고요..그래도 '이 놈 유학가면 편해지겠지...'하고 참았지요..
정말 그 놈 제가 키우다시피 했습니다..ㅋㅋ
암튼 사모님께서 저에게 시킨 일들을 적어보자면요...
2001년도 였나요?? 굉장히 눈이 많이 온 겨울.. 동대문가서 철고무 장화를 사오라는 겁니다.
사장님꺼, 사모님꺼, 아들꺼!! ㅠㅠ 저 그날 그 고무장화 들고오다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신라호텔 델리에서 보리식빵인데 보리찐빵을 사오셨다고,,그거 바꾸러 갔었고요. 그 외에도 빵사러 여러번 갔었습니다. 또 백화점 세일한다고 오징어체를 사왔는데 그게 아니라고 다시 돈으루 바꿔왔고요..이런건 진짜 하기 싫은 심부름이잖아요,,ㅜㅜ 그리고 어느 호텔 레스토랑에서 튀김마늘을 사오라는거에요. 그래서 사러 갔는데.. 거기서 식사를 하신 분들에게만 판매를 한다는거에요..진짜 너무 쪽팔리지 않습니까?? 그래도 이래저래 잘 얘기해서 한 상자 사왔는데.. 그뒤로 사모님께선 집안에 잔치가 있으실때마다 사오랍니다..ㅠㅠ 이 외에 참 어이없는 심부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참고 6년을 견뎌왔는데요.
작년부터 시작된 일입니다.. 사모님은 명문 여대 출신인데요. 그래서인지 여러 모임에 가입돼있고 임원으로도 일하고 계십니다. 작년에 만들어진 XX회라는 단체..물질 후원을 우선으로하는 단체로 암환자들에게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데요..그 회계보고서를 저에게 작성하라고 시키십니다. 처음에는 '참 좋은 일을 하시는구나...'이렇게 생각했는데요. 어느날,, 저희 직원들에게도 얼마씩 후원하라고 하시더니..이젠 월급에서 얼마씩 뺍니다!! 후원이라는게 맘에서 울어나야 후원이죠.. 그래도 저희 직원분들 좋게좋게 생각하자며 후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암튼 그 회계보고서 말인데요.. 한달에 한번씩 사모님이 회사로 오셔서 불러주시는걸 앞에 앉아서 받아적습니다.. 초딩때 받아쓰기하는 심정 아시요?? 그러곤 쭉 읽어보라고 하시고 그 다음에 제가 타자를 칩니다.. 한번 오타라도 나면 "넌 이 말도 모르니??" "어머 너 깬다!! 아트다!!" 그러시면서 막 무시하구요..돈 계산이 틀릴때는 "너 또라이 아니니??" "넌 병신이야?" "넌 경리라는 애가 이런식으로 하니?? 회사일은 제대로 하는거니??" 막 이렇게까지도 말씀하십니다.
또 다른 심부름은.. 돈 있는 분이시라..여행을 자주 다니시는데요.. 그 여행 일정표도 저에게 시키세요.. 해외로 가실땐 거의 영타를 치는데.. 그땐 저 정말 도망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너 이거 진짜 모르지?? 깔깔깔깔~~ 어떡게 이것도 몰라??" 막 이러시는데.. 그래도 참았어요..근데요.. 여행도 꼭 5명.. 이렇게 가면서 그게 뭐가 그리 필요할까요?? 가이드도 있는데...
솔직히 자기는 컴맹이면서!! 시키는 주제에 뭔 말이 그케 많은지..ㅠㅠ 자기가 실수할 때는 살짝 웃고 넘어가면서 내가 실수할 때는 완죤 잡아 먹습니다!! 그 목소리랑 말투는 정말 들어본 사람만 압니다.
진짜 무섭구요. 막 주눅들게 만드는... 진짜 이런 회사 어떡게 생각하세요??
그래요.. 솔직히 제가 대학도 안나왔고요.. 지금 어디 취직하기두 힘들겠죠.. 여기서 6년동안 나이만 먹고.. 벌써 28살 입니다.. 곧 서른인데 "야!!" "너!!" 이런말 들어야 합니까?? 남들은 그럽니다. 6년동안 있었으면 대우도 좋겠다고...대우는 개뿔...얼어죽을...ㅜㅜ 진짜 너무합니다..
저희 사모님 누가 좀 말려주삼!! 그냥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끄적입니다...
돈 좀 있고 쫌 배웠다고 사람 이렇게 무시하고 부려먹는거 아닙니다!! ㅠㅠ 그리고 여자가 무슨 남편 회사에 와서 직원들 다 부려먹고.. 나이많은 경비아저씨들한테도 "야!!" "너!!" 이러고 청소 아줌마들 청소복 안입었다고 소리소리 지르구 .. 남들 다 있는 건물 하나 갖고 있으면서 무슨 대기업인양 저더러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와서 인사하라 하십니다.. 진짜 드럽고 치사해요. 그런데 이런 사모님보다 더 미운건...암말 못하고 있는 사장님입니다. 진짜 정말 대단한 사모님 두셨습니다요!! 짝짝짝!! 아휴~~ 쓰다보니 계속 쓰게 되네요...이만쓰고 오늘 직원 아저씨들이랑 얼큰하게 한잔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