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and the city.....

박선남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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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은 뉴욕을 동경하며 뉴요커의 삶에 귀를 쫑긋거린다. 소호의 갤러리, 브로드웨이와 이스트 빌리지, 와인과 월드 푸드, 그리고 클럽과 테크노 바, 마약, 섹스…. 뉴욕스토리는 어쩌면 전세계 열정적인 젊은이들을 황홀케 하는 소식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여기 뉴요커들의 따끈따끈한 성과 사랑에 대한 보고서가 또 하나 있으니, 우리나라 케이블 TV를 통해서도 방영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이다.

*sex and the city.....[섹스 앤 더 시티]는 1998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시트콤이다. 각기 사랑이나 결혼 혹은 성관계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진 네 명의 30대 미혼 직장 여성들이 등장한다. 이중 캐시(사라 제시카 파커)라는 저널리스트가 전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야기 전개방식은 캐시가 화두를 던지면, 그에 관해 그녀의 친구들이나, 아니면 그 누군가가 이에 대답하는 식이다. 내용은 물론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섹스다. 물론 거기에는 네 명의 여성 주인공의 로맨스라는 드라마도 첨가되어있다. (네 명의 여자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 작품의 여러 명의 감독 중 앨리슨 앤더슨을 눈여겨보아야 할지도 모른다. [포룸](Four Room, 1995)에서 4명의 마녀를 그렸던 그 감독과 동일인이다.)

굳이 질문과 대답이라는 형식을 가져온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이 드라마의 원작이 한 저널리스트의 칼럼이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듯하다. 물론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었더라도 이 영화가 쏟아내는 성과 사랑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이러한 형식적 차용을 통해 리얼리티를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제의 저널리스트는 캔디스 부쉬넬(Candace Bushnell)이라는 여성 칼럼니스트. 그녀는 1994년부터 [뉴욕 옵저버]에 동명의 칼럼을 연재했고, 그것이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 말 그대로 극 중 캐리는 캔디스 자신의 분신인 셈이고. 그녀(들)를 통해 전해지는 뉴요커들의 성과 사랑 그리고 결혼관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라는 동시대의 뉴요커들에게도 큰 논란거리가 되었다. 주로, 누구나 상상으로 즐길 것만 같았던 변태적인 성행위가 현실로 닥친다거나, “파티걸의 섹스”를 묘사한다거나 해서 사람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지만, 그보다는 다양한 뉴요커들-주로 30대의 미혼 전문직 여성을 중심으로 아줌마, 동성애자, 40대 남성 등-의 성, 사랑, 결혼관 등을 보다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전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호소력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우리 나라에서는 케이블 채널인 HBO를 통해 방영되면서 [앨리의 사랑 만들기]나 [프렌즈] 만큼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여세를 몰아서인지, 지금은 ‘여름맞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OCN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앨리의 사랑 만들기]나 [프렌즈]의 비디오사업이 중도에서 주춤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5월부터 시작된 비디오 출시가 벌써 시즌 1, 2 포함하며 8장까지로 확대되었다.

*sex and the city.....[섹스 앤 더 시티]에 대한 큰 관심은 어디서 유래하는 것일까. 우리 세대가 벌써(?) 섹스라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인가. 화장실 낙서나 인터넷 채팅을 통해 은밀히 교류되거나 ‘거래’되고 있는 섹스에 대한 관심은 이미 수차례 언론과 대중의 표적이 되어왔으며, 웹진이나, 성인사이트, 영화나 드라마 특히, 시트콤을 통해서도 시도된 바 있다. [섹스 앤 더 시티]과 종종 비교되곤 하는 [처녀들의 저녁식사](임상수 감독)가 공교롭게도 이 시트콤의 시작과 같은 해인 1998년 개봉되었고, [순풍산부인과]의 성공을 통해 퍼져나가기 시작한 시트콤 장르의 번성이 [립스틱](itv, 2000)이라는 미완의 작품을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외에도, 90년대 후반에 들면서 ‘성’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수많은 영화들이 만들어졌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정도나 시각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김기덕이나 홍상수의 작품에서, [삼양동 정육점], [결혼은 미친 짓이다] 등의 영화에서, 우리는 심심찮게 ‘성’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언가와 조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상황이 이렇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TV 드라마나 시트콤을 통해 섹스라는 주제를 만나기는 어렵다. 물론 전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미 2000년에 야심 찬 기획으로 출발하였던 성인 전문 시트콤 [립스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도 여러 가지 선정성 시비와 시청률 경쟁을 견디지 못하고, 그저 그런 시트콤이 되어버렸을 뿐, 제대로 된 섹스에 관한 드라마를 만난 적은 없다. 한편으로, 시도된다고 한들, 우리처럼 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성적인 장면들은 전혀 ‘그림’으로 만들 수 없는 방송 풍토에서, 성을 말하고, 성에 딴지를 거는 드라마가 가능할 수 있을지 의심이 간다. 그저 그런 시트콤 전문 코믹연기자의 대사와 몸짓에 의존하지는 않을까. 신혼물인 [허니 허니]가 [결혼이야기]에 미치지는 못할 망정, 코믹 가족 드라마가 되어버린 것처럼 말이다.

이에 비해 ‘시트콤’ [섹스 앤 더 시티]는 성에 대해 노골적이고도, 퇴폐적인 말걸기를 감행하고 있다. “2대1 섹스는 가능할까”, “모델에 죽고 사는 남자” “사랑이 없이도 섹스는 가능할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항문섹스도 허용해야 하는 것인가” 등 어디 라벨 없는 비디오에서나 응당 그렇듯이 내놓고 보여주는 그림들에 ‘말을 걸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건 단순한 그림이나 윤리의식의 나열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거기에는 교육적인 의도나, 관음증적인 시선보다는 말 그대로 ‘수다떨기’가 존재하고 있다. 물론 허구적 상황이지만 그럴듯한 인터뷰 화면들과 함께 말이다.

*sex and the city.....게다가 [섹스 앤 더 시티]는 단순한 ‘섹스에 대한 말 걸기’를 넘어 30대 여성의 사랑관과 결혼관 혹은 성/사랑 풍속도가 심도 있게 그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예를 들어, 그녀들이 살고 있는 뉴욕에서는 미혼 여성들이 동성애자들보다 덜 사회적이고, 유해한 계층으로 그려져 있다. 정상 기혼자들은 자신들의 교우관계 안에 동성애 커플을 넣고 싶어한다! 또 30대 미혼 직장 여성이 20대의 전율과 40대의 부와 성공 사이에서 요동치고 있는 가장 불안한 계층이라는 설정도 재미있다. 30대 미혼 여성은 20대 남성에게는 안정되고도, 기교 있는 섹스 파트너이지만, 언제나 40대 남성의 중후함과 부-안정감을 원한다!

매번 등장하는 고정 멤버들의 좌충우돌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결혼을 ‘무지하게’ 하고 싶어하는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은 과도한 성적 행위를 요구하거나, 접시나 집에 대한 취향이 전혀 다른 남자와 줄곧 헤어지기만 하고, 급기야는 자신이 이미 정해놓은 미래의 딸 이름도 빼앗기고 만다. 결혼은 곧 무덤이라고 생각하는 사만다(킴 캐트럴)는 새로운 남자들을 만나고, 그들과 사랑과 구속 없는 성관계를 즐기는 생활에 스스로를 단죄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미란다(신시아 닉슨)는 성관계를 갖자마자 샤워하러 나가버리는 천주교 신자인 남자친구에게 “섹스는 죄가 아니예요!”라고 말했다가 차이기도 한다. 주인공이자 한때 이 시트콤의 프로듀서를 하기도 했던 사라 제시카 파커 분의 캐시는 ‘미스터 빅’이라는 잘생기고 명망 있고 능력 있는 40대(!)의 남자와 사귀다가 깨져버리고 만다. 이유는 그녀는 그의 유일한 여자친구이기를 바랬지만 그는 아직은 자유롭고 싶고, 조금만 기다리라며 그녀를 불안하게 했기 때문이다.

*sex and the city.....그러나 이렇게 자유로운 [섹스 앤 더 시티]이긴 하지만 이 시트콤의 성공비결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단지 교조적이고 교훈적인 페미니즘을 넘어서는 자유를 제공했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모 패션잡지에 따르면 미국 시청자들은 ‘그녀들’의 스타일에도 광분한다고 한다. 이들 커리어 우먼은 루이비통의 핸드백과 샤넬 원피스, 마놀로 블라닉의 스틸레토 힐을 즐겨 찾는다. 친절한 구매 정보덕인지, 캐리가 들고 나온 핸드백은 바로 다음날 품절되기도 한다.

이 드라마가 그 내용의 파격적인 면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이나 극중인물인 캐리가 기분이 우울할 때면 400달러짜리 하이힐을 구입한다는 사실이 회자되며, 또한 그런 방식의 구매를 자극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시트콤의 별칭에 또 다른 것을 추가해야할까. 가장 뉴욕적이고 가장 21세기적인 소비 자본주의 시대의 표상!! 이러한 포섭대상에 [앨리의 사랑 만들기]나 [프렌즈]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 위로가 될까. 어쨌건 이 드라마는 그 장점에도 불구하고, 패션잡지들의 공로(?)에 힘입어 적어도 50만원이나 되는 페라가모 구두를 사 신고 싶어하고, 30만원짜리 샤넬이나 아르마니 선글라스를 꼭 하나 장만하고 싶어하는 2-30대 직장 여성들의 애장품 목록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러나 저러나 남성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겠지만 말이다.

아마도 오래전 처음에 TV 시리즈를 처음보게 되었던

이유가 sex and the city~ 때무이였지 싶다..

그뒤에.."퀴어애즈포크"라는...머 그..시리즈기타...

하여튼,,,요즘...다시..그녀들이 돌아왔다는..사실..*^^*

사만다가..암 선고를 받고...그후에...많은 변화가 일어났을까?

하여튼....그녀들의..오랜 반란은..즐거움이다...늘...로맨스를..꿈꾼다..

첫 시즌..사라제시카파커의 그 초라하다 못해

뻘쭘한.. 주인공치곤...너무나 형편 없는 외소한..

첫장면은..잊을 수가 없다..

뉴요커들의..현실과..현란함의..밤과 낮

아님..허와실..아님 겉과 속의 채울수 없는..빈곤속의 풍요같은...

그런 적절한..표현의 컨셉이..너무나..

잘..표현된..그 장면...정말..찾을 수만 잇다면.. 담아 꼭 올려 놓고 싶은데...

^^*

^^*

그녀들에 대한..특성과 사랑 방식은..천천히..이제부터...난 그녀들이 돌아와서

너무너무 좋거든.....

 

*sex and the city.....


 

 

 

 

네명 모두 성격이 가지 각색

직업들도 모두 가지 각색

옷입는 스타일도 가지 각색

남자를 보는 안목도 가지 각색

 

4인 4색 리듬. 스타일. 조화.

 

perfect !

 

아...이제 자야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