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F/W D&G

김명지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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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F/W D&G

2006 F/W D&G

흰눈이 쌓인 환상적인 무대위에서

하얀 옷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했다.

이번시즌 밀라노에서는 근처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 영감을 얻어

눈 쌓인 전나무들에 산타의 설매, 거기에 인공눈까지 뿌려가며

숩속 윈터 윈더랜드를 선보였다.

무대 위로 걸어 나온 모델들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아이보리색 니트를 입은 한 무리의 스키 바니걸들이었다.

특히 피날레에서는 화이트 티셔츠에 메리크리스마스 타이포와

레드 스커트를 입은 D&G의 뮤즈들을 쇼에 올려보냈다.

2월에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는 엉뚱함도 보였다.

커다란 케이블 니트 판초들과 니트 미니 원피스, 굴뚝 모양의 네크라인의

미니 스웨터 드레스는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로맨틱한 걸리쉬 룩이였다.

그리고 마돈나에게 영향을 받았을까?

D&G옴므에도 등장한 마돈나가 프린트된 티셔츠도 등장했다.

또한 팜팜장식을 더한 커다란 모자, 목도리, 신발, 가방등이

귀엽고도 경쾌함을 더했다.

충분히 매력적이면서도 상업적인 아이템 들이 많았던 쇼였다.

이 쇼를 보고만 있어도 따뜻해졌다.

풍성한 니트들이 추운 겨울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너무나 매력적이였던 D&G의 쇼!!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지만

충분이 멋진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