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농촌총각과 결혼한 외국인의 비율이 이미 1/3나 넘는 현실에서 도시처녀와 시골총각의 사랑 또한 현실성이 부족한 이야기지만 재벌 2세와의 로또 같은 사랑이야기보다는 친근하다.
그리고 포도밭 그 사나이는 부수적이지만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인물과 상황을 설정하면서 현실감있게 이야기를 그려낼려고 했다.
포도밭 그 사나이는 첫 장면부터 능력보다는 외모와 돈과 학벌이 승패를 좌우하는 사회를 유머스러운 장면을 통해서 보여준다.
빌딩 숲 아래 옥탑방에서 비정규직에서도 쫓겨난 이지현과 직업이 없는 친구 은영이가 성형과 몸매관리 잘해야 연봉 몇 천만원이 넘는 남자를 만날 수 있고 1억원만 있으면 사업을 할 수 있는데 1억을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라는 수다를 떨다가 결국 돈도 얼굴도 안 되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좌절하는 장면은 웃기기도 하면서도 못내 씁쓸하기도 하다.
농촌의 모습도 적나라하게 그리지는 않았지만 농촌은 도시와 대비되는 해방구 또한 아니었다. 이미 해충과 농작물 도둑 때문에 농사짓기가 어려워지고 개발업자들은 호시탐탐 땅을 노리고 있다. 수입개방의 파고는 어쩔 수 없고 농촌에도 젊은 사람이 있어야 할텐데 라는 대사도 나온다.
그래도 우리는 포도밭 그 사나이를 보면서 즐겁고 유쾌하고 따뜻하다. 택기와 지현이가 연출하는 유머스러운 대사와 상황 그리고 사랑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택기와 지현이를 통해서 드러나는 포도밭 그 사나이만의 메시지가 있어서이다.
힘들게 들어와서 포도 한송이 도란 도란 얘기 하면서 먹는 사람들 위해서 농사를 짓는 다는 택기의 말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만 돈을 버는 우리들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하고 지현이에게 프로포즈하면서 “땅같은 남자가 되어 줄께 니는 내한테 뿌리내려서 가지도 치고 열매도 주렁주렁 맺어라 너는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 라고 하는 말은 엔조이라는 단어가 어느새 익숙해져버린 우리들의 맘을 잠시 울린다.
이러한 가치들과 의미들이 녹아있기 때문에 포도밭 그 사나이는 그 순간만 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드라마가 아니라 오래 오래 따뜻하게 가슴에 남는 드라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무튼 즐겁고 흐뭇하고 유쾌한 포도밭 그 사나이라는 드라마를 만날 수 있게 해준 박만영 피디 이하 제작진들과 얼굴이 검게 탈 정도로 열연을 보여준 윤은혜와 오만석씨 그리고 많은 연기자들에게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포도밭 그 사나이의 따뜻한 의미
포도밭 그 사나이... 도시처녀와 시골총각의 농촌 버라이어티 코믹 멜로
물론 농촌총각과 결혼한 외국인의 비율이 이미 1/3나 넘는 현실에서 도시처녀와 시골총각의 사랑 또한 현실성이 부족한 이야기지만 재벌 2세와의 로또 같은 사랑이야기보다는 친근하다.
그리고 포도밭 그 사나이는 부수적이지만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인물과 상황을 설정하면서 현실감있게 이야기를 그려낼려고 했다.
포도밭 그 사나이는 첫 장면부터 능력보다는 외모와 돈과 학벌이 승패를 좌우하는 사회를 유머스러운 장면을 통해서 보여준다.
빌딩 숲 아래 옥탑방에서 비정규직에서도 쫓겨난 이지현과 직업이 없는 친구 은영이가 성형과 몸매관리 잘해야 연봉 몇 천만원이 넘는 남자를 만날 수 있고 1억원만 있으면 사업을 할 수 있는데 1억을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라는 수다를 떨다가 결국 돈도 얼굴도 안 되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좌절하는 장면은 웃기기도 하면서도 못내 씁쓸하기도 하다.
농촌의 모습도 적나라하게 그리지는 않았지만 농촌은 도시와 대비되는 해방구 또한 아니었다. 이미 해충과 농작물 도둑 때문에 농사짓기가 어려워지고 개발업자들은 호시탐탐 땅을 노리고 있다. 수입개방의 파고는 어쩔 수 없고 농촌에도 젊은 사람이 있어야 할텐데 라는 대사도 나온다.
그래도 우리는 포도밭 그 사나이를 보면서 즐겁고 유쾌하고 따뜻하다. 택기와 지현이가 연출하는 유머스러운 대사와 상황 그리고 사랑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택기와 지현이를 통해서 드러나는 포도밭 그 사나이만의 메시지가 있어서이다.
힘들게 들어와서 포도 한송이 도란 도란 얘기 하면서 먹는 사람들 위해서 농사를 짓는 다는 택기의 말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만 돈을 버는 우리들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하고 지현이에게 프로포즈하면서 “땅같은 남자가 되어 줄께 니는 내한테 뿌리내려서 가지도 치고 열매도 주렁주렁 맺어라 너는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 라고 하는 말은 엔조이라는 단어가 어느새 익숙해져버린 우리들의 맘을 잠시 울린다.
이러한 가치들과 의미들이 녹아있기 때문에 포도밭 그 사나이는 그 순간만 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드라마가 아니라 오래 오래 따뜻하게 가슴에 남는 드라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무튼 즐겁고 흐뭇하고 유쾌한 포도밭 그 사나이라는 드라마를 만날 수 있게 해준 박만영 피디 이하 제작진들과 얼굴이 검게 탈 정도로 열연을 보여준 윤은혜와 오만석씨 그리고 많은 연기자들에게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는 포도만 보면 괜히 웃음이 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