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의 종류에 따른 증상

진순덕200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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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의식장애, 반신마비증상을 보인다

 

   사망률이 높은 뇌출혈은 일단 발생하면 약 절반 이상의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될 정도로 위협적이다. 뇌출혈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환자에게 돌발적으로 발생하는데 대부분 활동이 많은 낮시간, 몸을 움직이는 도중에 발생한다. 자고 있는 동안 갑작이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뇌출혈 증상은 출혈 부위에 따라 조금씩다르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발작 초기 단계에는 "왠지 몸이 안 좋다"거나 "머리가 아픋" "메스껍다"라며 두통과구토등을 호소하다가 대부분 반신마비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나면 깜빡깜빡 졸기도하고 묻는 말에 대답도 하지 않는 등 의식이 흐려지는 멍한 상태가 되다가 결국 의식이 완전히 없어지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 외에도 발직시기에 마치 간질처럼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거나 눈을 치켜뜨거나 눈이 돌아가는 증상, 어지럼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발작을 일으켜 몇분, 몇 시간 이내에 혼수상태에 빠지는 환자는 24시간 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안타깝게도 뇌출혈을 예고해 주는 증상은 별로 없다. 다만 고혈압 환자가 후두부의 두통을 호소할때, 아주심한 현기증을 일으킬때, 구역질이 올라올때, 코피나 손발저림증이 생길때에는 한번쯤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지주막하출혈

격심한 두통에 시달린다

 

   마치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득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격심한 두통에 시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심한 두통이 며칠 지속되다가 점차 완화되는데 두통 발생 몇 시간 후에 구토 증상도 같이 나타나곤 한다.

   두통 증상이 심하면 의식장애도 일어난다. 하지만 거의 1~2시간 내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회복 후라도 재발될 수 있다는 것이 뇌내출혈과 다른 점이다. 평소에 두통이 거의 없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두통을 일으키면서 구토 혹은 토하고 싶은 메스꺼움을 느끼고 의식장애까지 동반 한다면 중풍일수 있다. 증세가 심하면 의식을 잃고 더욱 심하면 사망할수도 있다. 사실 중풍에 있어 급사 확율이 높은 것이 바로 지주막하출혈이다.

   지주막하출혈역시 뇌출혈과 맞찬가지로 별다른 전조현상은 없으며 사망률이 높다. 지주막출혈은 젊은 사람 들에게 자주 일어나는데 운동마비등의 후휴증이 별로 없다는 특징도 있다.

 

뇌혈전&뇌색전

대개 발명초기에 의식장애는 없다

 

   뇌경색 중 뇌혈전에 의한 증상은 잠을 잘때혹은 잠에서 깨어나후,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 많이 발생한다. 만약 잠에서 깨자마자 반신마비가 와 있으면 자고 있는 사이에 진행된것으로 볼수 있다.

   급작스럽게 일어나는 뇌출혈과는 달리 뇌혈전 증상은 몇 시간 혹은 며칠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된다. 즉 가벼운 운동 마비에서 시작하여 반신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가 나타는 것이다.

   한편 뇌간에 경색이 일어나면 현기증이 생겨 어지럽고 구토가 나온다. 또 연하곤란, 발음 곤란이 생기도 점차 혼수상태에 빠질수 있는데 증세가 뇌출혈과 아주 비슷하다. 뇌 경색부위가 매우 크면 뇌출혈 증상과 비슷하여 구분이 가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뇌경색의 경우 특지은 의식 장애가 없는 경우가 많고, 있어도 아주 가볍고 반신 마비나 언어장애, 지각장애 등 신경장애가 주요 증상이라는 것이다.

   뇌색전은 2~3분 안에 반신마비 현상이 급속하고 확실하게 진행되어 더 이상 진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첫 발작이 일어나고 몇칠이 지나도 별다른 진행상황이 없을 수 있다.

   이렇게 증상이 진행되는 모양세는 서로 다르지만 그 증상의 내용은 비슷하다. 두통, 반신마비, 감각장애, 시야장애,(한쪽이 보이지 않는 증상), 언어장애(실어증)등이 주요증상이며 의식장애는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일과성뇌허혈

미미한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잠시동안 일어나는 일과성 뇌허혈은 본격적인 중풍이 있다는 신호이다. 그렇다면 일과성 뇌허혈의 증상은 어떨까? 우선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1시간 이내24시간을 넘지 않는다. 증상은 아주 다양한데 내경동맥이 막혔을때, 추골뇌저동맥이 막혔을 때에 따라 그 증상이 서로 다르다. 어쨌든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마비증상으로 몸이 왼쪽 혹은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되는 반신 마비와 손만 혹은 발만 마비되는 단마비 증상도 나타난다. 마비의 정도는 남이 알지 못할 정도로 약한 경우도 있고 약간 동작이 불편한 정도로 미미한 경우도 있다.

   또 감각장에, 언어장애(실어증)지능이나 정신 이상, 시력장애, 멍한 상태, 현기증 등의 증세도 수반된다.

   중풍의 전조증에는 일과성 뇌허혈보다 오래가는 가역성 허혈신경손상도 있는데 이때에도 대개 같은 증세를 보이다가 없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