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터넷 광장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들이 많다.댓글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곳인데도 막말이 심하달까..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르다 해서 상처주는 말을 써 놓은 것을 보면 얼굴을 대면하지 않는 다는 것이 참 대단한 위력을 지닌듯 하다.. 여튼 이글을 쓰게 된 경우는 대학생인 딸과 중학생인 아들을 둔 나로서 중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두발규제 자율화에 대한 글을보았기 때문이다. 위에 몇 줄 끄적인 것은 그저.. 같은 네티즌으로서 네티켓을 지켜달라는 작은 당부임을 양해해주길 바란다. 딸의 학교는 두발이 자유로운 학교였고, 아들의 학교는 엄격하다.물론 딸의 학교도 처음부터 자유로운 학교는 아니었다, 우선 딸의 학교 이야기를 하자면, 신설고교였고, 남녀공학이었다.그래서였는지 아이들의 요구가 잘 반영되지 않았다. 선생님들의입장에선 멋부리기라도 하면 어쩌나, 교내 커플이 생기면 학교 이미지 추락이니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 였던 것 같다. (물론 머리가 짧다고 연애를 못한다는 말은 아니나..) 딸애는 중 3 때 학교가 자율화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다녔 다. 딸도 당연히 기르고 다녔는데 고등학교에서 자르라니 속상할수밖에. 딸애는 결국 혼나면서도 머리를 안 잘랐다. 그런데 몇일뒤 아이가 머리에 대해 이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며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물어보니 학생회 아이들이 선생님께 " 학교에서는 공부에 충실하도록 여자애들은 머리를 묶고 남자애들은 왁스나 젤을 바르지 않겠으니 머리를 기르게 해주십시오. 대신이 규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여자애들은 귀밑 5cm 남자애들은 스포츠로 하겠습니다." 라고 했단다. 선생님들은 고민하더니 정 그렇게 할 자신이 있다면시범기간을 가지고 규칙이 지켜지면 교칙을 바꾸겠다고 하셨다고한다. 결국 딸애의 학교의 교칙은 자율화는 아니지만 가슴길이까지기르는 것을 허락해 줬다. 학교와 학생들이 한 발씩 양보한 것이다 반면 근래에 강제퇴학이니 말이 많은 아들의 학교. 남학교여서인지서로 타협점을 쉽게 잡지는 못하는 듯하다. 어머니회에서 얘기를 들어보면 그 문제 가지고 어떤 아이가 선생님께 혼나다가 반을 뛰쳐나갔다는 둥, 선생님께 욕을 했다는 둥 말이 많다.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자신의 권위에 금이 갔다는 생각에 불끈 했을 것이고, 아이는 나름대로 자신의 옳은 주장을 선생님이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한 것이 분명했다. 결국 아들의 학교는 아직도 알력싸움 중이다; 위의 딸애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듯, 학생과 교사는 적이 아니며 충분히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서로를 비방한다고 타협점에다가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물론 여러분의 속상함을 털어 놓는것이겠지만, 혹여 교칙이 이로인해 바뀌길 바래서 올리는 것이라면!!)오히려 서로 기분만 상하게 되는 결과만 가져오고 선생님들은 말을들어주지도 않는 결과가 초래할 지도 모른다. 시위를 한다고해서 바뀌지도 않는다. 여러분이 시위를 한 대상은 나라지 실질적 규제를 하고있는 학교가 아니다. 또한 개개인이 특정한 선생님께 말한다 해서 바뀌지도 않는다. 사립학교가 아닌 이상 혼자 교칙을 바꿀 정도의 권력(?)을 가진 선생님은 없다.(요즘은 사립학교도 혼자 맘대로 못한다더라;) 여러분들 학교에도 학생회가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학생회에서 노력은 해왔겠지만, 서로 양보를 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선생님들은 멋부릴까봐, 여러분은 머리를 기르고 싶은 두 문제가 충돌하는 것이라면 서로 한 발씩 양보하는 것이 어떨가.. 딸 애의 사례가도움이 되길 바란다. # 반말을 써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연장자일테고 (주로 이 글을 읽는 사람들보단;;) 제 딸과 아들의 예를 적는 것이라 제 느낌을 정확히 전달하고 싶어 반말을 사용 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3
두발규제.. 이젠 타협점을 찾읍시다..
가끔 인터넷 광장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들이 많다.
댓글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곳인데도 막말이 심하달까..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르다 해서 상처주는 말을 써 놓은 것을
보면 얼굴을 대면하지 않는 다는 것이 참 대단한 위력을 지닌
듯 하다..
여튼 이글을 쓰게 된 경우는 대학생인 딸과 중학생인 아들을 둔
나로서 중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두발규제 자율화에 대한 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위에 몇 줄 끄적인 것은 그저.. 같은 네티즌으
로서 네티켓을 지켜달라는 작은 당부임을 양해해주길 바란다.
딸의 학교는 두발이 자유로운 학교였고, 아들의 학교는 엄격하다.
물론 딸의 학교도 처음부터 자유로운 학교는 아니었다,
우선 딸의 학교 이야기를 하자면, 신설고교였고, 남녀공학이었다.
그래서였는지 아이들의 요구가 잘 반영되지 않았다. 선생님들의
입장에선 멋부리기라도 하면 어쩌나, 교내 커플이 생기면 학교
이미지 추락이니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
는 취지 였던 것 같다. (물론 머리가 짧다고 연애를 못한다는 말
은 아니나..)
딸애는 중 3 때 학교가 자율화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다녔
다. 딸도 당연히 기르고 다녔는데 고등학교에서 자르라니 속상할
수밖에. 딸애는 결국 혼나면서도 머리를 안 잘랐다. 그런데 몇일
뒤 아이가 머리에 대해 이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며 좋아하는 것
이 아닌가?
물어보니 학생회 아이들이 선생님께
" 학교에서는 공부에 충실하도록 여자애들은 머리를 묶고 남자애
들은 왁스나 젤을 바르지 않겠으니 머리를 기르게 해주십시오. 대신
이 규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여자애들은 귀밑 5cm 남자애들은 스
포츠로 하겠습니다."
라고 했단다. 선생님들은 고민하더니 정 그렇게 할 자신이 있다면
시범기간을 가지고 규칙이 지켜지면 교칙을 바꾸겠다고 하셨다고
한다. 결국 딸애의 학교의 교칙은 자율화는 아니지만 가슴길이까지
기르는 것을 허락해 줬다.
학교와 학생들이 한 발씩 양보한 것이다
반면 근래에 강제퇴학이니 말이 많은 아들의 학교. 남학교여서인지
서로 타협점을 쉽게 잡지는 못하는 듯하다. 어머니회에서 얘기를 들
어보면 그 문제 가지고 어떤 아이가 선생님께 혼나다가 반을 뛰쳐
나갔다는 둥, 선생님께 욕을 했다는 둥 말이 많다. 선생님은 선생님
대로 자신의 권위에 금이 갔다는 생각에 불끈 했을 것이고, 아이는 나
름대로 자신의 옳은 주장을 선생님이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한 것
이 분명했다. 결국 아들의 학교는 아직도 알력싸움 중이다;
위의 딸애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듯, 학생과 교사는 적이 아니며 충분
히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서로를 비방한다고 타협점에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물론 여러분의 속상함을 털어 놓는
것이겠지만, 혹여 교칙이 이로인해 바뀌길 바래서 올리는 것이라면!!)
오히려 서로 기분만 상하게 되는 결과만 가져오고 선생님들은 말을
들어주지도 않는 결과가 초래할 지도 모른다. 시위를 한다고해서 바뀌
지도 않는다. 여러분이 시위를 한 대상은 나라지 실질적 규제를 하고
있는 학교가 아니다. 또한 개개인이 특정한 선생님께 말한다 해서 바뀌
지도 않는다. 사립학교가 아닌 이상 혼자 교칙을 바꿀 정도의 권력(?)
을 가진 선생님은 없다.(요즘은 사립학교도 혼자 맘대로 못한다더라;)
여러분들 학교에도 학생회가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학생회에서
노력은 해왔겠지만, 서로 양보를 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선생님들은 멋부릴까봐, 여러분은 머리를 기르고 싶은 두 문제가 충
돌하는 것이라면 서로 한 발씩 양보하는 것이 어떨가.. 딸 애의 사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 반말을 써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연장자일테고 (주로 이 글을 읽는 사람들보단;;)
제 딸과 아들의 예를 적는 것이라 제 느낌을 정확히 전달하고 싶어 반말을 사용
했으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