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아래 위 두 개씩 모두 네 개의 사랑니를 갖고 있는데...
이 게... 심심찮게 날 괴롭혀.
때론 잠도 못 자게 말이지.
몇 년 전에,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병원에 갔더니...
악어새 같은 치과 의사선생님이...
뽑지 말랜다.
치열이 무너질 수 있다구...
그만큼 자리 잡아버려서... 뽑기 힘들다구.
[사랑니...]
간혹 주위에서
사랑니 뽑았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나같은 미련 곰탱이는 아파도 꾹꾹 눌러 참는데 말야...
아마 뽑을 때의 무서움과 아픔 때문일 꺼야...
근데 사랑니 뽑으면 많이 허전 하겠지?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구...
혀 끝으로 그 자리 더듬으면 참 생소하겠지?
[사랑니...]
사랑도 그런 것 아닐까?
나 같은 미련 곰탱이는...
사랑니가 내게 주는 고통처럼
그 기억과 추억이 자주 날 괴롭혀도
그저 꾹꾹 눈물 눌러 참으면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데 말야...
사랑니 처럼 그냥 뽑아 버린다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해
얼마나 속 시원할까?
좀 허전하긴 해도...
뽑아버릴 때만 고통스럽지, 그 뒤는 평생 아프진 않겠지?
[그리고 사랑...]
이런 생각을 하면서 걱정이 되는 건
뽑아버리면 치열이 무너질 수도 것 처럼,
그 사랑... 뽑아버리려고 하면...
그 고통에 내가 쓰러지겠지? 너무 아파서 말야...
근데,
뽑을 수 없을 만큼 자리 잡아버린 내 사랑니 처럼
그 아픈 사랑도... 뽑아버릴 수가 없어서
그냥 간직하고 살기로 했어...
가끔 그 고통으로 날 괴롭히긴 해도,
시간이 많이 흐른 나중에, 기억이 그 사랑을 부르는 날엔
안주거리 삼아서 다시 떠올릴 수 있을테니까.
그 때 쯤이면, 아픔에 익숙해져서 고통도 덜해지겠지?
그럼 그냥 간직하고 사는 게 낫겠지?
[사랑니... 사랑......]
사랑니... 사랑... 그 상관 관계...
[사랑니...] 아래 위 두 개씩 모두 네 개의 사랑니를 갖고 있는데... 이 게... 심심찮게 날 괴롭혀. 때론 잠도 못 자게 말이지. 몇 년 전에,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병원에 갔더니... 악어새 같은 치과 의사선생님이... 뽑지 말랜다. 치열이 무너질 수 있다구... 그만큼 자리 잡아버려서... 뽑기 힘들다구. [사랑니...] 간혹 주위에서 사랑니 뽑았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나같은 미련 곰탱이는 아파도 꾹꾹 눌러 참는데 말야... 아마 뽑을 때의 무서움과 아픔 때문일 꺼야... 근데 사랑니 뽑으면 많이 허전 하겠지?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구... 혀 끝으로 그 자리 더듬으면 참 생소하겠지? [사랑니...] 사랑도 그런 것 아닐까? 나 같은 미련 곰탱이는... 사랑니가 내게 주는 고통처럼 그 기억과 추억이 자주 날 괴롭혀도 그저 꾹꾹 눈물 눌러 참으면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데 말야... 사랑니 처럼 그냥 뽑아 버린다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해 얼마나 속 시원할까? 좀 허전하긴 해도... 뽑아버릴 때만 고통스럽지, 그 뒤는 평생 아프진 않겠지? [그리고 사랑...] 이런 생각을 하면서 걱정이 되는 건 뽑아버리면 치열이 무너질 수도 것 처럼, 그 사랑... 뽑아버리려고 하면... 그 고통에 내가 쓰러지겠지? 너무 아파서 말야... 근데, 뽑을 수 없을 만큼 자리 잡아버린 내 사랑니 처럼 그 아픈 사랑도... 뽑아버릴 수가 없어서 그냥 간직하고 살기로 했어... 가끔 그 고통으로 날 괴롭히긴 해도, 시간이 많이 흐른 나중에, 기억이 그 사랑을 부르는 날엔 안주거리 삼아서 다시 떠올릴 수 있을테니까. 그 때 쯤이면, 아픔에 익숙해져서 고통도 덜해지겠지? 그럼 그냥 간직하고 사는 게 낫겠지? [사랑니...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