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유희 프로젝트-퍼즐

지혜령2006.09.20
조회76
두뇌유희 프로젝트-퍼즐

"두뇌유희 프로젝트"라..

우선 이 단어만으로도 이영화의 관심을 집중 시키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여러가지 반전의 묘미를 맛보이게 하며..

우리를 흥분시키던 "범죄의 재구성"을 만든 감독의 작품이라니 더더욱...

 

영화촬영도 엄청나게 극비리에 했다던데...

정말 궁금하게 만들었던 영화다..

 

뚜껑을 열어보니...흠...글쎄..

갠적으로는 그럭저럭 나름대로정도...

두뇌유희라고까지 거창한 말을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않을까

나는 범인을 맞추지는 못했지만..

마지막의 반전은 그야말로 끼어맞추기식이라해야하나..

그래서 제목이 "퍼즐"이었나...

여러가지 궁금중이 증폭되는군..

 

상투적인 인물들과 상투적인 대사...

인물의 성격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성적인 행동들이나..

대사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욕설은..조금은 거슬리는군..

시나리오도..그리 치밀하지는 않은듯..

그래도 나는 계속 오빠한테..

"문성근이 범인이지..?" "아니다 아니다..주진모네.."

"어? 아닌가..?" 를 연발했다지..

 

이영화에 홍석천이란 인물이 나오지..

이미지 변신을 열심히 갈구하는 그에게서..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옆에 여자아이2명.."아~재수없어 어쩌구 저쩌구.."(이하생략)

난 이사람 좋아하는데..

자기만의 세계를 인정하고..당당하고..떳떳하게 커밍아웃을했고..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었고..

박학 다식하며 언변에도 능한 그를 미워할수 없기에..

이번 영화가 꼭 성공하길 빌었는데...ㅠ.ㅠ

(그렇다고 내가 동성애자는 아니다..ㅋㅋ)

휴..안좋은 이미지로 각인이 될듯하다...좀 어색했다 솔직히!

우리오빤 내가 홍석천 편을 들면 완전 무시!! 열라 싫어한다.ㅋ

 

암튼 이영화..내가 보기에는 "쏘우" 시리즈와 완전 비슷하며

오빠는 "유주얼 서스펙트(?)" 암튼 이거랑 완전 똑같다고한다..

암튼 스릴러라는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어딘가 끝나지 않은듯한..미적지근한 결말이 아쉽고..

문성근..주진모..등의 연기가 절대로 살아나지못했다는점이 참..

"내용" 보다는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 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