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술(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e: fMRI)를 이용해 사람의 지능 발현에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밝혀냈다.
서울대 이건호 교수팀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술(fMRI)을 이용, 대뇌피질의 일부분인 후두정엽(posterior parietal cortex)부위가 사람의 지능 발현에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란 것을 알아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인 뉴로이미지(NeuroImage)의 인터넷 판에 게재되었으며 조만간 출판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지능지수가 상위 1% 이내에 속하는 지능이 높은 실험집단과 보통의 지능을 가진 대조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능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뇌의 활동을 영상기술을 이용, 분석함으로써 지능에 관여하는 핵심적인 뇌 부위를 규명했다. 실험은 16~18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3년도부터 2년간 이루어졌으며, 부산과학고(현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특목고 학생 25명과 일반 인문계 및 실업계 고교생 25명을 포함하는 총 50명이 실험에 참가했다.
연구팀은 지능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지능이 높은 집단에서 대뇌피질의 일부분인 후두정엽(posterior parietal cortex)부위의 뇌 활동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이 부위의 뇌 활성도는 개인의 지능지수와 매우 높은 상관도를 가진다는 것이 연구의 주요 결과라고 설명했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가 지금까지 심리학적 방법론으로 일관해 온 지능에 대한 연구를 기능적 차원에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뇌기능에 대해 생물학적 연구가 가능함을 보였다는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즉, 전통적인 인지심리학적 방법과 뇌영상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경과학적 연구를 접목시킴으로써 고차원적 정신기능인 지능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
이에 따라 앞으로 뇌 기능적 차원에서 지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 이해가 이루어진다면 교육현장에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다양한 학습방법론에 대한 객관적 척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뛰어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는데 활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래 핵심전략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각종 지능형시스템 개발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재들 뇌구조 특성 찾았다
[머니투데이 ]
전필수 기자
영재로 분류되는 머리좋은 학생들의 뇌구조는 일반학생들과 어떻게 다를까?
국내 연구진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술(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e: fMRI)를 이용해 사람의 지능 발현에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밝혀냈다.
서울대 이건호 교수팀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술(fMRI)을 이용, 대뇌피질의 일부분인 후두정엽(posterior parietal cortex)부위가 사람의 지능 발현에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란 것을 알아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인 뉴로이미지(NeuroImage)의 인터넷 판에 게재되었으며 조만간 출판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지능지수가 상위 1% 이내에 속하는 지능이 높은 실험집단과 보통의 지능을 가진 대조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능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뇌의 활동을 영상기술을 이용, 분석함으로써 지능에 관여하는 핵심적인 뇌 부위를 규명했다. 실험은 16~18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3년도부터 2년간 이루어졌으며, 부산과학고(현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특목고 학생 25명과 일반 인문계 및 실업계 고교생 25명을 포함하는 총 50명이 실험에 참가했다.
연구팀은 지능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지능이 높은 집단에서 대뇌피질의 일부분인 후두정엽(posterior parietal cortex)부위의 뇌 활동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이 부위의 뇌 활성도는 개인의 지능지수와 매우 높은 상관도를 가진다는 것이 연구의 주요 결과라고 설명했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가 지금까지 심리학적 방법론으로 일관해 온 지능에 대한 연구를 기능적 차원에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뇌기능에 대해 생물학적 연구가 가능함을 보였다는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즉, 전통적인 인지심리학적 방법과 뇌영상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경과학적 연구를 접목시킴으로써 고차원적 정신기능인 지능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
이에 따라 앞으로 뇌 기능적 차원에서 지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 이해가 이루어진다면 교육현장에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다양한 학습방법론에 대한 객관적 척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뛰어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는데 활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래 핵심전략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각종 지능형시스템 개발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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