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군사 쿠테타가 발생했는데, 뉴스는 너무나 평

이원기200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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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 군사 쿠테타가 발생했는데, 뉴스는 너무나 평온한 눈길을 보내는 것 같다. 관광도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하고... 아무리 탁신 총리가 각종 비리로 민심을 잃었다고 하지만, IMF를 마무리하고 (끝났던가...) 태국의 경제 발전에는 상당한 공헌을 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성공한 기업가 출신이니까.)

 

 군사 쿠테타가 발생하자 한나라당은 "태국을 타산지석으로 삼으라" 는 논평을 냈다. 탁신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하다고 첨언하면서... 즉, 시중에 농담처럼 나오는 "쿠테타" 혹은 "암살" 과 비슷한 이야기로 연결을 시킨 것인데... (이런 농담은 질이 나쁘고 몹시 심각하며, 치졸하다.) 

 

 네이버 게시판에는 다행히, 사람들이 아직은 제정신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나라당이 군사정권으을 이어받은 정당임을 보여주고 있다, 군사정권보다는 자유가 좋다 (경제가 어려울 지라도..)

 

 간혹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 혹은 우리 고모님 같은 글도 있지만 - 군사 정권이라도 경제는 좋았다 따위의... 가장 어이 없는 글은 "법만 지키면 먹고살 걱정은 안했다... 는... "  딴나라 당이 아무리 병신같아도, 그런 병신들이 의석 제 1당이라도, 그리고 그런 병신들을 다음 대선에는 밀어줄 수 밖에 없는 희극적인 상황이라도.. 이 나라가 아직 망하지 않은 것은, 이런 최소한의 양심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