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멍하니 있어도 또다시 밤은 내곁에 찾아와...... 이따금 눈물이 한줄기 흐르면 밤공기는 어김없이 내옆에 앉는다. 가로등 불빛이 스미는 창가에 앉아 가만히 바깥을 바라보며 앉아있으면 내 어깨 위에 손올리는 어둠. 연기자욱 흩어지며 쿨럭이는 기침소리에 밤의 적막이 잠시 놀라고 깜박이는 불꽃속에 입은 화흔. 하지만 이윽고 다시 덮여가는 네 상처는 왜 아직까지도 내 가슴속에 내린 눈길의 발자국이 덮여지지 않는지 말해주지 못하고. 잠깐동안 내가슴을 뒤덮었던 불길이 사그라들고, 또다시 밤은 깊어만 간다.
또 다시 밤은 깊어가네...
눈뜨고 멍하니 있어도
또다시 밤은 내곁에 찾아와......
이따금 눈물이 한줄기 흐르면
밤공기는 어김없이 내옆에 앉는다.
가로등 불빛이 스미는 창가에 앉아
가만히 바깥을 바라보며 앉아있으면
내 어깨 위에 손올리는 어둠.
연기자욱 흩어지며
쿨럭이는 기침소리에 밤의 적막이 잠시 놀라고
깜박이는 불꽃속에 입은 화흔.
하지만 이윽고 다시 덮여가는 네 상처는
왜 아직까지도 내 가슴속에 내린
눈길의 발자국이 덮여지지 않는지 말해주지 못하고.
잠깐동안 내가슴을 뒤덮었던 불길이
사그라들고,
또다시 밤은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