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1층 구석에서, 양반다리를 하고 주섬주섬 다큐멘터리 사진 서적을 뒤적거렸다. 아름다운 장면들과, 참혹한 장면들 이 뒤범벅 되있는 사진첩. 그렇게 한장한장 보고 있는 나는 이 사진 앞에서 멈춰버렸다. 사진 제목을 읽어보니 "처형당하기 직전인 혁명가 포르티노 사바노" 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사진을 천천히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약간 비웃음을 띤 표정과 꽉 문 담배, 바지에 찔러넣은 손들과 시건방져 보이기까지 하는 다리 포즈, 저 사진이 정말 처형당하기 직전의 상황이란 말인가, 어쩌면 저렇게 당당할 수 있을까,? 그건 자신이 지향하는 뚜렷한 방향과 자신의 생각에 대한 끝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아닐까? 세월이 흘러도, 저 사진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사진은 어떤 상황일까요,? 포르티노 사바노
도서관 1층 구석에서,
양반다리를 하고 주섬주섬 다큐멘터리 사진 서적을 뒤적거렸다.
아름다운 장면들과,
참혹한 장면들 이 뒤범벅 되있는 사진첩.
그렇게 한장한장 보고 있는 나는
이 사진 앞에서 멈춰버렸다.
사진 제목을 읽어보니
"처형당하기 직전인 혁명가 포르티노 사바노"
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사진을 천천히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약간 비웃음을 띤 표정과 꽉 문 담배,
바지에 찔러넣은 손들과 시건방져 보이기까지 하는 다리 포즈,
저 사진이 정말 처형당하기 직전의 상황이란 말인가,
어쩌면 저렇게 당당할 수 있을까,?
그건 자신이 지향하는 뚜렷한 방향과
자신의 생각에 대한 끝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아닐까?
세월이 흘러도,
저 사진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