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인이 되려는 이유..

고영구2006.09.22
조회150

뒤돌아보면

 

나는 항상

 

남을 욕하고

 

시기하고

 

미워하고

 

상처입혔다.

 

 

내가 한 것이라곤

 

단순한 이기심과

 

자만과

 

오만과

 

교태뿐.

 

 

내 욕심과 허영만을 채우려고

 

남에게 피해를 줬다.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만

 

남을 상처입히는 것

 

하나 뿐이었다.

 

 

나는 모든 이에게 미안하다.

 

그들에게 말을 걸 수 조차 없는 천박한 녀석이다.

 

그것을 올해 초쯤 다시 깨달았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에게 상처 입으신 분들...

 

초롱.나영.휘빈.대웅.경원.수하.지혜.아람.지영.수정. 선생님들, 그리고 후배들...그리고 여기엔 없지만 나에게 상처받았던 분들..

 

오해도 있겠지만

 

모두 제 잘못이라고 여기고 반성하겠습니다...

 

용서를 빌지 못할만큼 못난 저를 부디 이해해 주세요..

 

미안하다.

 

미안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깨달았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고 피해를 주는 것이 내가 가진 전부라면,

 

기꺼이 당신들을 지키기 위해 군으로 가겠습니다.

 

말은 못하겠지만,

 

언제까지고 그곳에서 당신들을 지키겠습니다.

 

 

가끔 위가 조금 아플뿐,

 

체중이 조금 줄었을뿐,

 

별로 힘들지 않아요....

 

 

그저 말 없이, 마음속으로 응원할께요..

 

 

 

다들, 좋은일만 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