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레스토랑서 알바할때;;;;ㅋ

zaya2006.07.08
조회388

ㅎㅎ 또 올리게되네요;;;

이제는 읽어주는 사람만 있어두 고마운;;;ㅎㅎㅎ

전에 일하던 레스토랑서 겪은 이야기;;;;

 

하여간 전에 그 아조씨이후로는;;;

이상하게도 내공이 생기더라구요;;;

불륜은 이상하게 레이저쏘이듯 눈에 띠는건 멀까;;;

딱 봐도 불륜같이 보여서인가;;;

별루 그렇게 안보이는 커플도 의심해서 보면;;;;

결국 내 예감이 적중한다는 근거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그들의 센스...

 

ㅋㅋㅋ 하지만 오늘은 불륜에 대한 얘기는 아니구용;;;

여러분들도 이런일이 있었나 해서 올려봅니다..

여자라면 일하면서 겪어봤지 않았나 싶은 일인데요;;;

보통 룸싸롱에서나 겪을 만한 일을;;;;;;;;;;;;;;;; 레스토랑에서 겪었다는;;;

무튼 그날도 100평에 달하는 넓은 레스토랑 홀을 바쁘게 또각거리며 다닐때였습니다..

머리카락도 희끗하신 아저씨들께서 들어오시더이다;;; 물론 다는 아니였구요

젊은 아저씨도 계셨고;; 하여간 같은 직장 직원들끼리 식사하러 오셨던거 같더군요

물론 그런 스탈(?)의 아저씨들은 삼겹살집이나 횟집같은 곳에서 소주한잔걸치며

회식하는게 어울릴만한 분들같았는데;;; 외모와는 다르게 점잖은 분들같더라구요;;;;

게다가 ;;; 그분들중 제일 젊은 아저씨가 전에 다니던 직장 거래처분이었다는것;;;;

그분이 농x라는 금융권에 계셨던 분이었던 기억이 나더이다;;; 다행히 날 모르시는 분이었죠

결국 그 아저씨들은 농x에서 근무하는 점장이하의 높디높은 아저씨들이었고;;

(그 젊은 아저씨가 꿈뻑거리는걸로 봐서;;;)

그것도 제일 멀리있는 자리가 10명이상의 손님이 앉을수 있는자리라서.. 그쪽으로 모셨지요

그분들께 서빙 갈때마다 뻑! 쪼는 그것은;;;;

그분들 디게 고지식한척 한다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서빙하기 쉽게 조금 비켜준다던가;; 그러는데;;

이분들 아~~~주 당연하다는 듯 전혀 미동도 안하더이다;;; 물론 손님이니까 당연한거 아니겠냐마는..

넘 웃긴건;;; 말도 안했음서;; 나중에;; 재떠리등등 그런거 왜 아직 안가져 오냐;;(아주 당연한듯이)

몇번씩 그 멀디 먼 홀을 왔다갔다하게 한다는;;;;;;;; 젝일;;;;;;;

그분들 그리 비싼 음식은 시키지 않았는데요;;;

초저녁에 맥주를 시키더이다;;

(우리 레스토랑에는 소주가 없다그랬더니 맥주시켰거든요 게다가 술을 전문으로 판매하는게 아니니;;)

제가 맥주를 갔다드렸죠;;; 여기서 황당 머이런게;;;;

맥주를 놓고 가려는데;; " 이봐 아가씨... 이거 따줘야 될거 아냐.."

"네? 아.. 네... "(병따개 바로 앞에 있는거 안보이나? 이걸 따달라그래;;;;;;)

전 그래도 시키는대로 맥주병 뚜껑을 몇병 조심스레 따 드렸죠;; 그러고 돌아서려는 찰나;;;

또 제뒤통수를 치는 소리;;;

" 이봐 아가씨.. 다 따라주고 가야지.. "

;;;;;;;;;;;;;;;;;;; 아니;;; 여기가 무슨 룸싸롱도 아니고 주점도 아니고 제가 순간 어떤 룸싸롱 웨이터로

둔갑한듯했습니다;;;; 경양식 전문의 레스토랑에서 말이죠;;;

게다가 같이 앉아 있는 다른 직분의 사람들 역쉬...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가만히 앉아 있는겁니다;;

제가 거기서 안따라주면 더 이상한 상황ㅡㅡ;;;; 아;;; 이게 머냐고;;

레스토랑 일하면서 와인은 따라드린적 있지만;;; 손님들 맥주잔에 다따라달라는;;;;

그것도 절 룸싸롱 아가씨 다루는 듯한 말투까지;;;;;;

(갠적으로 룸싸롱 직업가진 아가씨들께는 불만없습니다;;;)

" 죄송합니다.. 홀이 매우 바빠서요..."

이러고 정중하게 나오긴 했지만 짜증 지대로 였습니다;;;

다른 알바생들 역시 미취-ㄴ 너-ㅁ;;; 하면서 말이죠;;; 나중엔 가도 더이상 그런것 시키진 않았지만;;;

솔직히 그때 레스토랑 분위기가 그냥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정말 건전하고 깨끗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였거든요. 물론 사장님도 그렇게 자부하고 자랑스러워하니깐요;;;

하여간 이런 손님들도 있구나 싶지만;;;;

솔직히 그때까지 슴네살먹으면서;;; 그런 대접은 첨이었거든요;;

호프집이나 주점알바도 한적 없었으니까요...

 

혹시 여러분들도 이런일 겪은 적 있나요???;;;;;;;

그냥 심심해서 몇자 또 끄적이게 됐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