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이야기 1편..

류남행2006.09.23
조회119

군대 가는날 -

 

아침에.. 태호가 사고 치는 바램에 .. 해운대 경찰서에서 .

 

9시에 나왔다 .. 담 한숨 못자고 잠 존나 시게 몰아친다

 

엄마에게 군대 간다며 .. 1층으로 갔다 ..

 

엄마 큰절 받으삼..^.~

 

아들 군대 가리라 .. 냉정함 엄마 그냥 가라 ..

 

난 굳이 절을 한다 .. 그리곤 유근이 엄마가 눈물을 흘린다

 

나도 모르게 따라 나오는 눈물 하지만 엄마 강하다 .. 젠장..

 

이게 아닌데 ... ㅋㅋ

 

강원도 - 고고싱 ...

 

가다가 돌아왔다 .. 돈을 놔두고 와서 ..

 

이렇게 우리의 출발은 시작된다 ..

 

말많은 우성오 . 묵묵하지만 똑똑한 준팔이 ..어리버리한 영표..

 

거지같은 김민호와...출발.. Go...싱..

 

1부..- 

 

친구들과 ... 같이. 102보로 향하는 길..

 

아직 실감이 안난듯했다 ..

 

아직 시간이 있다고만 생각했다 ..

 

하지만.. 하루남기던 날이 된날..

 

점점 나의 가슴을 압박해 온다 .. 군대 이야기 1편..

 

정말 미칠지경으로 . 가슴이 답답해온다 ...

 

하지만 옆에 친구들은 이런맘을 모른다 .. 군대 이야기 1편..

 

그저 생긋이 .. 날 놀리기만 한다 . 군대 이야기 1편..

 

시간 계산까지 해주면서 .. 한없이 얄밉기만 하다 ..

 

혹이나 늦으면 큰일인줄 알고 일찍이 일어나 분주히

 

서두르기 시작한다 .. 뭐 잃어버린건 없는지 한번 두번 돌아본다 .

 

102보 입구 .. 차들이 늘어서 있다 ..

 

한마디 입에서 탄음이 새나온다 ..

 

아 시팔 조때따 ... ㅠㅋ군대 이야기 1편..

 

걍 그날 다시 연기할껄.. 늦었다 .. 당일인지라 .. 쩝쩝 ㅠ

 

머리를 .. 짤게 짜른 예비 군바리 인간들이 수두륵 하다 ..

 

그중에 .. 나도 속햇다.. 젠장...

 

이런저런 짧은 행사를 마치고 ..강당에서 울려퍼지는 말..

 

모든 관계자 분들은 강당에서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 군대 이야기 1편..

 

완전 조때따 .. 엄마에게 전화를 급하게 건다 ..

 

근데 눈물밖에 안나온다 .. 군대 이야기 1편..

 

난 서럽게 울어되면서 잘갔다 올꼐 한마디에 ..

 

뚜욱 끊었다 ... 5분여 정도 .. 눈을 감고 있는데 ..

 

흘러나오는 방송..

 

지금 가족들 보고싶은사람..

 

거진 90%손을 든다.. 5분의 시간준다 ..

 

보고와라 ..나역시 존나 잽사게 휘집고 나간다 .. 군대 이야기 1편..

 

엔터프라이즈가 보인다 근데 멀어진다 .. 군대 이야기 1편.. 헉스 ..

 

쪽팔림으르 애를 쓰고 기를쓰고 고함지르며 친구들은 부른다 군대 이야기 1편..

 

무심히 좌회전 받아 나가는 차량..

 

정말이지 슬프다 .. 군대 이야기 1편..

 

그렇게 3일 기간을 가지는데 잠도 안오고 밥인지 돌인지 ..

 

우두둑 십힌다 ..

 

역시나 현역 군바리들은... 돼지고기가 나오자 ..

 

환장 하며 쳐먹어된다 걸뱅이들이라 생각했다 .. 군대 이야기 1편..

 

머지 않아 훈련소에서 나도 거지같이 똑같이 쳐먹어 되는 내자신을 본다

 

이런 걸뱅이 하며 욕해된다 .. 군대 이야기 1편..

 

그안에 3일 기간동안.. 답답함은 그누구도 알지 못한다 .. 정말

 

죽을거 같은 기분.. 완전 심하게 .. 거북하다 정말..

 

그렇게 휸련소 ..

 

하이바를 존내 눌러쓴 .. 조교들이 야린다 ..

 

사회였으면 한방 때릴 표정이다..

 

눈까리 바로 깔았다 .. 깨깽 되는 ㅅ개처럼..

 

시작됐다 죠가튼 ... 군가부터 기합 하루라도 기합 안받으면

 

잠이 안온다 .. 유일하게 의지되는건.

 

옆에 같이 있는  24번 동기생..울산촌놈과 부산촌놈의 ..

 

첫만남 .. 어색하지만.. 나날이 친해갔다 ...

 

내일 .. - 2부... 군대 이야기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