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war

박병옥200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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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즐기고 있는 인기 게임장르를 꼽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기로 RPG 게임류를 꼽을 수도 있겠지만 정답은 FPS 게임이다.


FPS게임은 (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의 약자로 우리말로 풀어보면 1인칭 슈팅게임 정도 되겠다. 과거 울펜슈타인 시리즈를 시작으로 둠, 언리얼, 퀘이크,카운터 스트라이크등 수많은 FPS게임들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 인기는 온라인 게임시장으로 이어져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등의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FPS게임 시장을 형성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서비스되고 있는 FPS게임들은 대개 현대전의 특수부대들을 소재로 하는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다보니 FPS게임 매니아가 아니라면, 각 게임들의 겉모양만 보아서는 쉽게 게임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 게다가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이 양분하고 워록이 뒤쫒는 현대전 소재의 FPS 게임시장은 치열한 경쟁중이다.



2 war

[ 양강구도를 깨뜨릴 다음타자는 누구? ]


이러다보니 개발사들은 방대한 FPS시장을 다른각도로 보기 시작했고, 꼭 현대전이 아닌 바이크나 레이싱등의 퓨전장르 게임이나 시대배경을 달리하는 게임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소개할 투워(2WAR)는 프리첼 게임에서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FPS게임. 투워가 앞서 말한 게임들과 차별화된점은 뭐니뭐니해도 시대적 배경이다. 현대전이 아닌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연합군과 주축군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2 war



2차대전을 주제로 하기에 당시 사용했던 다양한 무기들과 함께, 얼마나 당시의 전장과 대규모 전투를 현실감있게 구현하느냐가 관건. 평소 FPS장르를 즐겨하지 않았던 기자도, PC 패키지 게임이었던 콜오브듀티를 플레이 했을때 느꼇던 그 사실감과 전율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2차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 하나만으로도 기자에게 관심을 끌었던 게임 투워. 과연 FPS게임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1차 클로즈베타 기간 기자가 함께 했다.


2 war



■ 연합군과 추축군


2차 세계대전은 나찌독일이 주축이 된 독일,이탈리아,일본의 추축국과, 미국,영국,프랑스,소련등의 연합군이 전세계의 주도권을 놓고 벌인 거대한 전쟁이었다.


투워의 무대는 2차대전당시 유럽의 다양한 전장들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시온소프트는 크게 3개의 에피소드로 게임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하는데각 에피소드들은 배경이 되는 전투들이 다르고 지원하는 게임모드들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 war

[ 미군모습, 라이언일병구하기의 톰행크스 닮았다고 느끼는건 기자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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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군, 현재 선택가능한 총기는 4종류 ]



이번 1차 클베에는 에피소드1 킬링필드를 플레이 해 볼 수 있었는데, 시대적 배경은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시도되어 2차대전의 주도권이 연합국 측으로 넘어가는 그 당시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 2차대전의 유명한 전장,전투는 다 모였다.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에서 선보인 맵은 오마하, 벌지, 디에프, 비스마르크 그리고 클베기간 중 추가된 데스라인까지 총 5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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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전함 비스마르크에서 펼쳐지는 격전! ]



각 맵들마다 2차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전장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1차 클베기간동안 가장많은 사랑을 받았던 맵은 역시 오마하 해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의 오프닝장면에 나왔던 그 느낌을 구현하여 많은 유저들이 오마하 해변에서 상륙이냐 저지냐를 놓고 한판 결전을 벌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맵을 보면 2차대전의 전장의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지나친 고증 때문일까? 맵에 참호들이 많아서 참호에서 나오면 바로 저격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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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군이 되어 연합군의 상륙을 막아보자 ]




■ 전장에 내리는 비


전투중에 비가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오마하 해변과 킬링필드 맵에서 비가내리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이런 날씨 효과는 실제 전장에 있다는 느낌을 살리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비가내림으로 인해서 안그래도 어두운 화면의 시야가 더 좁아져 버려 아군적군의 구분이 힘들어지는 단점또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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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핑모드. 조작감은 여타의 FPS와 크게 다르지 않다. ]




■ 대규모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난입


실제 전쟁을보면 한지역의 패권을 놓고 끊임없이 전투가 일어나고 그 지역을 차지하기위해 끊임없는 병력과 물자의 보급이 이루어진다. 1차 클베에서는 16vs16 최대 32명이 한게임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게임 중간에도 끊임없이 유저들이 게임방에 입장하고 나가고를 반복했다. 기자도 한번 들어간 방에서 1분도 플레이 해보질 않았는데 바로 승리메세지가 떠서 1승을 공짜로 얻어먹은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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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다수대 다수의 싸움! 언제든지 게임중인 방에 난입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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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간 방이 거의 이기고 있는 판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승리 싸인이 -_-; ]




팀데스매치 모드에서 50~200킬 사이의 승리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데, 난입시에 게임이 시작된지 얼마정도 지난 방인지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자잘한 버그들과 바라는 것


1차 클로즈베타 기간임을 감안하더라도 게시판에는 많은 버그문의들과 기존 FPS게임과의 비교하여 많은 게시물들이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지적된 버그들을 보면, 수류탄 버그로 2발뿐이 없는 수류탄 투척시, 한발이 바로 밑에 떨어지고 나머지 하나의 수류탄을 던지는 버그와, 주무기,보조무기를 변경시에 장전이 되어서 나오는 현상. 그리고 타격판정의 미흡함으로 저격용 라이플을 맞았음에도 죽지않는 유저들이나, 게임중에 멈춤현상등이 수정되거나 변경되어야할 것들로 지적되었다.


2 war

[ 수류탄 투척장면, 가끔 한번에 2개가 없어지는 경우도. ]



그리고 적군을 사살했을때 표시되는 효과가 미흡한점, 피아식별이 잘 되지 않는점, 적군을 사살했을때의 느낌이 잘 나지 않는점, 채팅이 불편한 점 등도 지적되었다.





투워는 2차대전을 본격적으로 다룬점에서 분명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대전을 소재로한 다수의 FPS게임들과 특별히 차이를 가지는 시스템적 특징등은 아직 찾아보기 힘들었다.


아직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임을 감안할때, 앞으로 얼마나 2차대전 그 전장의 느낌을 잘 살리고, 유저들에게 현장의 느낌을 잘 주느냐가 투워의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 지을 수 있을 것이다.


☞ 투워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2 war



Inven Rope - 이달융 기자
(rope@inven.co.kr)

출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31&query=view&p=1&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