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 날짜 : 2003 - 10 -13 오후 : 32

김주희2006.09.24
조회34

글쓴 날짜 : 2003 - 10 -13  오후 : 32

 

 

 - 지긋지긋 해 ..-

 

 

아.. 나 정말 안 울 줄 알고..

 

 

나 정말.. 어제는 철민이 오빠랑 웃으면서 통화하고..

 

웃으면서 창균이랑 통화하고..

 

하아...

 

 

애들 만나서..술 마시고 야기하고..그리고 처음 보는 언니랑 야기하고

 

 

나 잘못 한 거 없다고..도환이..그렇게..보낸 거..잘못한거 아니라고..

 

나 웃으면서..그랬는데..

 

젝일...

 

 

나..

 

짜증나..

 

나..하루 종일..

 

도환이 생각으로..머리 아프고..

 

언니랑 ..현이 또 짜증나고..언니 일부러 밥 차려 주고...

 

나 일부러 밥 먹고..

 

나 그러다..도환이 생각에 미칠 것 같아서..도환이 전화 안 오네 젝일..

 

우리 헤어졌는데

 

그냥..

 

도환이랑. 추억.. 하루 종일..쓰고..그래도 음악에 미칠 것 같아..

 

안 울었는데..

 

씨...아....

 

 

 

 

엄마 오고.. 아저씨 오고..나..또 ..짜증나기 시작해서..

 

일부러 약 달라고 ..약 정말 먹기 싫은데 ..씨발..

 

 

아..

 

아..그러다.그냥 음악 듣고..오늘 하루만 힘들어두 되는 걸꺼야..

 

 

아저씨 일부러 티비 키시고..

 

나 제발..티비 꺼주시면 안 되냐고..

 

밥 먹으라고..

 

좀 있다 먹는다고..

 

그러다..짜증나서..말 시키는 거 너무 짜증나서

 

약 먹고..내 방에서 잘려고..

 

 

불키고..훗...잠이 올까..

 

 

음악 ..틀어 놓은 거 끄지 말라고 해 놓고..

 

 

 

전화 오네..

 

누구지?? 도환인가?? 도환이 아닐텐데..

 

철민이 오빠네..

 

 

오빠..나..울었다..

 

안 울었는데..

 

나 하나도 안 힘들어서..나..이주일 동안은 힘든 일 없어서 안 울고

 

잘 지내고..오빠랑 저번에 통화 할 때도..오빠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내가 ..위로해주고..힘내라고..

 

오빠 24일날..휴가 나오면..내가 술 사준다고 힘내라고..내가 그랬는데..

 

 

웃으면서 오빠 ..나 수능 봐서 여주대 갈꺼니깐..오빠도 편입할꺼면

 

나랑 같이 여주대 가자고 꼬시고 그랬는데..오빠가 휴가 나가면..

 

이야기 하자고..그랬는데..

 

 

 

나..

 

철민이 한테..오빠라고 안 하는데..그냥 철민이라고 하는데..

 

나 그냥 울었네..

 

오빠랑 ..한 ..30분은 넘게 통화 한 것 같아..

 

오빠도 힘든데..

 

오빠..

 

나한테 울면 죽여버린다고..

 

나..오빠..안 운다고..

 

 

 

오빠..나 힘들어서 우는 거 아니지..?

 

 

나 울 때가 없어..

 

집에서도 못 울어..나..친구들 앞에서도 못 울고..도환이 앞에서도 못 울고

 

하나님 앞에서도 못 울어..오빠..나 작년에 그렇게..오빠 1년 동안

 

연락 안 됐을 때도 오빠 주희 살아 있었냐고 넌 이제 죽었다고 해서

 

오빠 우리 힘들게 다시 만났을 때도 나 오빠 앞에서 울었는데..

 

오빠 앞에서 울면 너 죽여 버린다고..

 

 

 

진희랑 주희 검정고시 꼭 합격하라고..

 

오빠.. 우리 앞에서는 바보같고 어이없고 웃기고 재미난 사람이지만..

 

 

 

다른 애들은 오빠 차갑다고..인사만 한다고..

 

우리 한테는 망가지는데.. 우리 오빠라고 안 하는데..

 

오빠는..우리한테만..

 

오빠가..주희랑 진희는 친동생이라고..

 

우리도 오빠 친 오빠라고..

 

 

오빠..는 아빠같아..

 

오빠 덩치도 그렇고 ㅋㅋㅋ

 

오빠는 아빠같아..

 

맨날 나 구박하고 야단치고..맨날 갈구고 지는 나보다..욕 더 잘하면서

 

맨날 나한테 욕하지 말라고 상스러 보인다고..

 

나 드럽게 가래 뱉을 때도..

 

드럽다고 죽여버린다고 그렇게 뱉으면..,, 좀 여자다워 지라고..

 

너는 머리만 자르면 남자라고..치마 안 어울린다고 치마 입지 말라고 ㅋ

 

 

 

그런 오빠..

 

 

오빠..나 바다가고 싶은데 가기가 겁나..나 울 까봐..나 못 간다..

 

오빠 ..휴가 나오면 주희 너 꼭 데려간다고 오빠랑 가자고..

 

오빠 휴가 나오면 나 술 못 마시는데 술 먹고 죽고 싶은데..

 

오빠만 술 먹고 죽어라..내가 오빠 술 다 따라 줄께..

 

오빠 빨리 나와라..

 

 

기다리라고..

 

울면 죽여 버린다고. ㅋㅋㅋ

 

오빠 나 힘들어서 우는 거 아니지?

 

나 그냥..

 

 

너 힘들어서 우는 거 아냐.. 너 잘 될려고 우는 거야..임마..

 

울지마 짜증나게시리.

 

ㅋㅋㅋㅋㅋ

 

오빠 나 안 울어. 바보야 미친 오빠는 ㅋㅋ 아쉬울 때만 오빠라고 하고

 

오빠..빨리 나와서 나랑 놀자!!!! 오빠 보고 싶다.

 

쳇.

 

오빠 보고 싶다..오빠 나 안 울께..

 

오빠 앞에서 다시는 안 울께..오빠도 그러니깐 내 앞에선

 

다시 울면 안돼..

 

오빠 울면..주희도 같이 따라 울꺼다.

 

오빠는 울면 안돼..오빠 울지마라..오빠..울면 안돼..

 

 

 

오빠야 ..보고 싶다..나 힘들어서 우는 거 아니지?

 

오늘 하루만..나 울께..오늘 하루만 힘들어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