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셋..넷..다..섯... 의미없이들여다보는눈초리에 보이는건그저간결한동그라미와 그안에새겨져있는숫자헤아림일뿐 하지만그게전부라면그건이미동네 시장한구석생선가게에서볼수있는 악취나는생선의눈깔 내리는비에눈을씻고차가운바람에 눈을닦은뒤다시한번볼수있다면 저건바로이녀석의역사와고난의체취 이렇게되기까지위한그녀석의눈물과 웃음의역사꾸러미들 자신만의자아를완성하기위한노력들 하지만웃기는게뭔줄알아 살아숨쉬는동안몸에아로새긴 삶의역사와자아를볼수있는시간은 바로역사의장을덮는순간 차가운땅바닥에몸을뉘이고 조금씩죽어가면서볼수있는것 차가운톱날에도행복할수있는건 어쩜이때문일지도몰라 어쩜나도행복한것일지도몰라 휴.
하나..둘..셋..넷..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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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이들여다보는눈초리에
보이는건그저간결한동그라미와
그안에새겨져있는숫자헤아림일뿐
하지만그게전부라면그건이미동네
시장한구석생선가게에서볼수있는
악취나는생선의눈깔
내리는비에눈을씻고차가운바람에
눈을닦은뒤다시한번볼수있다면
저건바로이녀석의역사와고난의체취
이렇게되기까지위한그녀석의눈물과
웃음의역사꾸러미들
자신만의자아를완성하기위한노력들
하지만웃기는게뭔줄알아
살아숨쉬는동안몸에아로새긴
삶의역사와자아를볼수있는시간은
바로역사의장을덮는순간
차가운땅바닥에몸을뉘이고
조금씩죽어가면서볼수있는것
차가운톱날에도행복할수있는건
어쩜이때문일지도몰라
어쩜나도행복한것일지도몰라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