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의 태동과 그 시기를 같이 했던 연세대와 고려대의 첫 대결은 1925년에 있었던 정구대회에서 시작됐으나 양교의 실질적인 첫 대결은 1927년 11월 2일 경성운동장에서 거행된 ‘제8회 전조선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이뤄졌다. 이어 같은 달 12일부터 개막된 ‘제2회 전문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양교 최초의 패권다툼이 벌어진 이래, 1942년까지 28차례의 조선축구 정상을 겨루는 접전을 벌여 14승 14패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축구 대전에 더해 1929년부터는 ‘YMCA주최 제5회 중등학교농구선수권대회’를 통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며 이후 1942년까지 양교 농구는 56차례나 맞붙어 28전 28패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백중세를 기록했다.
8·15해방 후 현재까지
연희전문·보성전문의 전통을 이어받은 양교의 정기 대항전의 역사는 1945년 12월 4일에 가진 ‘제1회 연·보 OB축구전’에서 그 시작을 찾을 수 있다.
그 후 같은 해 12월 21~22일 양일간 YMCA체육관에서 OB농구전이 거행됐고 다음해인 1946년 5월 23일 현역간의 축구 대항전이, 10월 28일에는 역시 현역간의 축구·농구 두 종목의 대항전이 각각 열리면서 연·고전, 고·연전으로 불리는 양교 대항전이 선을 보이게 됐다.
축구·농구 두 종목에서 시작한 정기전은 1956년에 야구와 럭비가 추가되고 다음해 아이스하키가 대항전을 가지면서 현재와 같은 다섯 종목의 대규모 대회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1965년부터 이틀에 걸쳐 다섯 종목의 경기가 일제히 벌어지는 지금과 같은 형태로 완전히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 후, 양교의 대결은 학내와 외부의 영향으로 여려 차례 무산되기도 했으나 다섯 개부를 중심으로 화려했던 연희전문과 보성전문의 전통이 부끄럽지 않게 계속 국내 정상의 자리를 다투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의의
해마다 9월 셋째 주 금·토요일에 걸쳐 거행되는 정기전은 양교의 젊음이 빚어내는 우렁찬 함성이다. 이와 같이 양교의 정열의 표출인 이 제전은 빛나는 명예와 전통적 우의를 더욱 굳건하게 했다. 또한 이들이 벌이는 깨끗한 한판 승부는 한국 스포츠계의 자극제로서 공헌해왔고 이 나라의 체육문화 발전과 대학 스포츠 정신의 함양에 커다란 힘이 됐다.
이처럼 사학의 쌍벽인 양교의 대결은 식어가는 애교심의 고양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친선의 촉진, 대학 스포츠의 선도적 역할 수행, 또 발전해 양교의 민족정기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연고전 역대전적(2006년 연고전 2승 2패 1무)
해방전
한국 스포츠의 태동과 그 시기를 같이 했던 연세대와 고려대의 첫 대결은 1925년에 있었던 정구대회에서 시작됐으나 양교의 실질적인 첫 대결은 1927년 11월 2일 경성운동장에서 거행된 ‘제8회 전조선 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이뤄졌다. 이어 같은 달 12일부터 개막된 ‘제2회 전문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양교 최초의 패권다툼이 벌어진 이래, 1942년까지 28차례의 조선축구 정상을 겨루는 접전을 벌여 14승 14패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축구 대전에 더해 1929년부터는 ‘YMCA주최 제5회 중등학교농구선수권대회’를 통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며 이후 1942년까지 양교 농구는 56차례나 맞붙어 28전 28패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백중세를 기록했다.
8·15해방 후 현재까지
연희전문·보성전문의 전통을 이어받은 양교의 정기 대항전의 역사는 1945년 12월 4일에 가진 ‘제1회 연·보 OB축구전’에서 그 시작을 찾을 수 있다.
그 후 같은 해 12월 21~22일 양일간 YMCA체육관에서 OB농구전이 거행됐고 다음해인 1946년 5월 23일 현역간의 축구 대항전이, 10월 28일에는 역시 현역간의 축구·농구 두 종목의 대항전이 각각 열리면서 연·고전, 고·연전으로 불리는 양교 대항전이 선을 보이게 됐다.
축구·농구 두 종목에서 시작한 정기전은 1956년에 야구와 럭비가 추가되고 다음해 아이스하키가 대항전을 가지면서 현재와 같은 다섯 종목의 대규모 대회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1965년부터 이틀에 걸쳐 다섯 종목의 경기가 일제히 벌어지는 지금과 같은 형태로 완전히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 후, 양교의 대결은 학내와 외부의 영향으로 여려 차례 무산되기도 했으나 다섯 개부를 중심으로 화려했던 연희전문과 보성전문의 전통이 부끄럽지 않게 계속 국내 정상의 자리를 다투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의의
해마다 9월 셋째 주 금·토요일에 걸쳐 거행되는 정기전은 양교의 젊음이 빚어내는 우렁찬 함성이다. 이와 같이 양교의 정열의 표출인 이 제전은 빛나는 명예와 전통적 우의를 더욱 굳건하게 했다. 또한 이들이 벌이는 깨끗한 한판 승부는 한국 스포츠계의 자극제로서 공헌해왔고 이 나라의 체육문화 발전과 대학 스포츠 정신의 함양에 커다란 힘이 됐다.
이처럼 사학의 쌍벽인 양교의 대결은 식어가는 애교심의 고양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친선의 촉진, 대학 스포츠의 선도적 역할 수행, 또 발전해 양교의 민족정기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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