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감독 : 박진표
배우 : 전도연, 황정민, 서주희, 윤제문, 류승수
장르 : 로맨스
사랑의 크기는 얼마일까?
사랑의 양은 얼마일까?
사랑의 길이는 얼마일까?
사랑의 폭은 얼마일까?
답은 무한대가 아닐까?
사랑의 크기는 무한대
그 무한대의 크기를 우리는 줄여왔다.
돈이란 잣대로 한웅큼.
학벌이란 잣대로 한웅큼.
집안이란 잣대로 한웅큼.
외모란 잣대로 한웅큼.
무수히도 많은 잣대로 한웅큼씩 한웅큼씩…
지워가다 보니…
이제는 그 사랑의 크기가 정해져 버렸는지 모른다.
나는 영화속 남자 주인공의 조건없는 무한정하고 우직한 사랑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모른다.
어떻게 그렇게 사랑할수 있는지….
물들지 않는 시골의 한 총각..
세상의 잣대를 들지 않고 오직 한 여인을 사랑해주는 남자.
에이즈라는 장벽도 그의 사랑 앞에선 빗나가 있었다.
처음엔.. 어떻게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지.
실화라는 이 영화
두번째도 어떻게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지…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하고 있는 나.
그러다 문득..
세상에 물들기전 우리였다면 가능한 사랑이였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세상에 물들어버린 지금의 우리들은
잣대의 크기가 높아질 수록,
무한대였던 사랑의 크기가..
조건에 잠식 당해 줄어들어 가고 있었던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건없이 무한정 사랑에 충실한 남자 주인공을 보면서 "어떻게 어떻게"란 질문만 되뇌였는지 모른다.
미련하지만, 그 누구도 손가락질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얘기..
[감상문]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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