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인물 중의 하나가 바로 이삭의 아내 리브가이다. 자신의 몸을 불태울 나무를 지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간 이삭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면 이삭의 신부인 리브가는 곧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교회와 성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과연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자격이 있는가? 리브가를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그 해답이 리브가에게 있기 때문이다.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아브라함의 마지막 사업은 ‘좋은 며느리’를 데려오는 일이었다. 아들을 잘 양육하는 것은 아브라함의 책임이었으나 손자를 기르는 것은 아들이 할 일이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이 손자를 제대로 기르려면 그 아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들을 위하여 ‘좋은 며느리’ 구하는 것을 자신이 수행해야 할 마지막 프로젝트로 생각했던 것이다. 당시 가나안 땅에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타락한 문화가 판치고 있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그 곳의 처녀를 며느리로 맞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고 있는 늙은 종을 불러 아들의 신부감을 찾아내는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임명했다.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의 약대 열 필에 신부감을 찾았을 경우 그녀와 그 집에 줄 선물을 싣고 주인이 살던 밧단아람 지방을 향해 떠났다.나홀의 성에 도착한 그는 성 밖의 우물가에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성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섰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창 24:13-14)밧단아람 지역의 사정을 이해하면 이 조건이 거의 불가능한 것임을 곧 알 수 있다. 물이 귀한 이 지역에서는 물 근원을 찾아도 지하로 거의 30m를 파 들어가야 물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공동으로 성 밖에 우물 하나를 파 놓고 성의 처녀들이 그 우물에 나가서 물을 길었던 것이다. 물 항아리를 지고 30m의 계단을 내려가 길어올린 물을 좀 달라고 하는 것조차 미안한 일이었으나 나그네를 선대하는 것이 밧단아람 지역의 관습이어서 그 정도는 거의 의무 사항이었다.그러나 약대에게까지 물을 마시우는 것은 문제가 달랐다. 보통 목이 마른 약대 한 마리가 마시는 물은 약 100L 정도이므로 아브라함의 종이 이끌고 간 열 마리의 약대에게 물을 마시우려면 1000L의 물을 길어야 했다. 물이나 기름의 수송에 사용하는 드럼통 하나의 용량이 200L이니 열 마리의 약대에게 물을 마시우려면 물 항아리를 지고 30m의 계단을 내려가 다섯 드럼 통의 물을 길어 올려야 하는 것이었다. 아브라함의 종이 기도를 하자마자 한 처녀가 우물가로 나왔다. “청컨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아브라함의 종이 처녀가 우물에 내려가 항아리에 물을 채워가지고 올라오는 것을 기다려서 그녀에게 부탁하자 처녀는 선선히 대답했다.“주여,, 마시소서”그녀는 급히 등에 지고 있던 물 항아리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또 말했다.“ 당신의 약대도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그 처녀는 얼른 물 항아리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우물 아래로 내려갔다. 처녀는 그 깊은 우물을 오르내리면서 열 마리의 약대가 배부르게 마시도록 무려 다섯 드럼 통에 해당하는 물을 길어올렸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자격이다. 우리가 주일마다 교회에 출석하고 십일조를 내고 배당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의무 사항이다. 그러나 리브가는 나그네에게 물을 마시우는 관습적인 의무만 다 한 것이 아니라 그 1천배 이상에 해당하는 일을 했던 것이다.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창 24:21)무서운 일이었다. 아브라함의 종은 그녀가 물을 길어올리는 동안 감사의 말도 칭찬의 말도 없이 ‘묵묵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우리는 흔히 작은 봉사를 하고도 넘치는 칭찬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은 열 마리의 약대가 물을 다 마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비로소 금고리 한 개와 팔찌 한쌍을 그녀에게 선물로 주면서 네가 누구의 딸이냐고 물었던 것이다. 그녀는 자기가 브두엘의 딸 리브가임을 밝히고 나그네를 아비의 집으로 안내했다. 아브라함의 종이 그녀의 부친을 만나 모든 사연을 말하고 주인을 대신하여 청혼하자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된 리브가의 부친과 가족은 그 청혼을 받아들였다. 아브라함의 종이 이튿날 일어나 리브가를 데리고 가려 하자 그녀의 가족들은 딸을 갑자기 보내기가 서운하여 며칠을 더 머물다 가라고 권했다. 그러나 그가 즉시 떠날 것을 고집하므로 가족들이 리브가를 불러 지금 가겠느냐고 물었다. 그녀의 대답은 부름을 받을 때에 교회가 할 응답을 생각하게 한다. “ 가겠나이다 ”이렇게 해서 리브가는 가족들의 전송을 받으며 신랑이 있는 곳을 향해 떠났다. 리브가의 가족들이 아쉽게 그녀를 떠나보내며 축복했다.“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 ” (창 24:60) 첨부파일 : liv(7988)_0250x0145.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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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인물 중의 하나가 바로 이삭의 아내
리브가이다.
자신의 몸을 불태울 나무를 지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간 이삭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면
이삭의 신부인 리브가는
곧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교회와 성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과연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자격이 있는가?
리브가를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그 해답이 리브가에게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아브라함의 마지막 사업은 ‘좋은 며느리’를 데려오는 일이었다.
아들을 잘 양육하는 것은 아브라함의 책임이었으나
손자를 기르는 것은 아들이 할 일이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이 손자를 제대로 기르려면
그 아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들을 위하여 ‘좋은 며느리’ 구하는 것을
자신이 수행해야 할 마지막 프로젝트로 생각했던 것이다.
당시 가나안 땅에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타락한 문화가 판치고 있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그 곳의 처녀를 며느리로
맞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고 있는 늙은 종을 불러
아들의 신부감을 찾아내는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임명했다.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의 약대 열 필에 신부감을 찾았을 경우
그녀와 그 집에 줄 선물을 싣고 주인이 살던
밧단아람 지방을 향해 떠났다.나홀의 성에 도착한 그는 성 밖의
우물가에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성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섰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창 24:13-14)
밧단아람 지역의 사정을 이해하면
이 조건이 거의 불가능한 것임을 곧 알 수 있다.
물이 귀한 이 지역에서는
물 근원을 찾아도 지하로 거의 30m를 파 들어가야 물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공동으로 성 밖에 우물 하나를 파 놓고
성의 처녀들이 그 우물에 나가서 물을 길었던 것이다.
물 항아리를 지고 30m의 계단을 내려가 길어올린 물을 좀 달라고
하는 것조차 미안한 일이었으나 나그네를 선대하는 것이
밧단아람 지역의 관습이어서 그 정도는 거의 의무 사항이었다.
그러나 약대에게까지 물을 마시우는 것은 문제가 달랐다.
보통 목이 마른 약대 한 마리가 마시는 물은 약 100L 정도이므로
아브라함의 종이 이끌고 간 열 마리의 약대에게 물을 마시우려면
1000L의 물을 길어야 했다.
물이나 기름의 수송에 사용하는 드럼통 하나의 용량이 200L이니
열 마리의 약대에게 물을 마시우려면 물 항아리를 지고 30m의 계단을
내려가 다섯 드럼 통의 물을 길어 올려야 하는 것이었다.
아브라함의 종이 기도를 하자마자 한 처녀가 우물가로 나왔다.
“청컨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아브라함의 종이 처녀가 우물에 내려가 항아리에 물을 채워가지고
올라오는 것을 기다려서 그녀에게 부탁하자 처녀는 선선히 대답했다.
“주여,, 마시소서”
그녀는 급히 등에 지고 있던 물 항아리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또 말했다.
“ 당신의 약대도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그 처녀는 얼른 물 항아리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우물 아래로 내려갔다.
처녀는 그 깊은 우물을 오르내리면서 열 마리의 약대가 배부르게
마시도록 무려 다섯 드럼 통에 해당하는 물을 길어올렸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자격이다.
우리가 주일마다 교회에 출석하고 십일조를 내고
배당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의무 사항이다.
그러나 리브가는 나그네에게 물을 마시우는 관습적인 의무만
다 한 것이 아니라 그 1천배 이상에 해당하는 일을 했던 것이다.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창 24:21)
무서운 일이었다.
아브라함의 종은 그녀가 물을 길어올리는 동안 감사의 말도
칭찬의 말도 없이 ‘묵묵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우리는 흔히 작은 봉사를 하고도 넘치는 칭찬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은 열 마리의 약대가 물을 다 마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비로소 금고리 한 개와 팔찌 한쌍을 그녀에게 선물로
주면서 네가 누구의 딸이냐고 물었던 것이다.
그녀는 자기가 브두엘의 딸 리브가임을 밝히고 나그네를
아비의 집으로 안내했다.
아브라함의 종이 그녀의 부친을 만나 모든 사연을 말하고 주인을
대신하여 청혼하자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된 리브가의
부친과 가족은 그 청혼을 받아들였다.
아브라함의 종이 이튿날 일어나 리브가를 데리고 가려 하자
그녀의 가족들은 딸을 갑자기 보내기가 서운하여
며칠을 더 머물다 가라고 권했다.
그러나 그가 즉시 떠날 것을 고집하므로 가족들이 리브가를 불러
지금 가겠느냐고 물었다.
그녀의 대답은
부름을 받을 때에 교회가 할 응답을 생각하게 한다.
“ 가겠나이다 ”
이렇게 해서 리브가는 가족들의 전송을 받으며
신랑이 있는 곳을 향해 떠났다.
리브가의 가족들이 아쉽게 그녀를 떠나보내며 축복했다.
“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 ” (창 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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