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구들을 만나 술한잔 하면서 김기덕영화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인적이 있다. "김기덕영화가 천재시인 이상과 같이 시대, 국가를 잘못 태어난 천재인가? 아니면 정신병자인가?" "그가 이야기 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지?" 에 대한 논의를 했었다. 그 당시에는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 하던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을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는 천재영화감독을 잃게 된 것을 아쉬워해야 하는지, 싸이코같은 감독이 우리네 정서와는 다른 독특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사라진 것을 감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조동일교수의 표현을 빌리자면 현대문학을 이야기할때 반드시 이야기하는 것이 있다. 현대문학은 작가와 독자와의 키재기싸움이라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작가의 작품의도를 독자가 이해하느냐, 모르느냐, 넘어서느냐? 하는 문제다. 모르면 재미없고 난해한 문학으로 평가될 것이고, 독자가 작가의 의도를 넘어서면 작가는 진부한 것이 된다..
최근에 김기덕감독이 절필(切筆)을 선언했다. 한국에서는 영화를 만들지도, 개봉하지도 않겠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절하게도 "자신이 변태이기때문에 우리네의 정서와는 다른 영화를 만들어서 죄송하다, 자기 자신은 우리사회의 괴물이었다."는 답변을 했다.. 이 말이 직선적인 자기 표현으로 들리지가 않고 반어법으로 들리는 이유는 뭘까? 이제부터 개인적인 의견으로 김기덕을 비판하겠다.. 비판의 대상은 김기덕의 발언이 아니라 작품(해안선, 나쁜남자등)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비판하겠다..
첫째로, 김기덕영화는 Reality를 가지고 있는가? 현대문학에서 인간을 문학작품으로 표현하는데 있어 판타지, 공상과학소설에서 그려지는 인간이 과연 리얼리티를 가지고 있는가? 현실과 동떨어진 인간의 모습이 과연 진실한가? 어치피 소설속에 그려지는 인간은 작가의 상상력속에서 표현된 인간일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 리얼리티가 없다면 그 소설은 진실하지 않다. 왜냐하면 인간은 현실이라고 하는 공간을 벗어날수가 없기 때문이다.. 현실세계를 벗어난 인간을 그려내는 작가가 있다면 우리는 공상과학소설가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그네들에게 작품성을 요구하면 안된다..왜냐하면 그 작가는 진실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김기덕영화의 나쁜남자에서 나오는 조재현씨가 맡은 역할이 과연 현실에서 존재할까? 스토리, 여자주인공등에서 과연 우리는 우리옆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현실적일까? 나쁜남자 말고 다른 김기덕 감독의 작품전체의 스토리등에서 볼수 있는 것이 현실적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는 진실하지 않다.. 진실하지 않으면 공상과학 영화로 분류해야 할 것이다.. 대중영화 대부분은 이러한 리얼리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김기덕 감독은 자기 자신의 영화를 예술영화로 보고 있다.. 예술영화라고 한다면, 자기 작품에서 인간을 진지하게 표현하려고 했다면 리얼리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한국영화중에서 가장 잘된 영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창동감독의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등을 이야기 한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의 주인공을 보면서 나는 나 자신의 모습을 투과시켜 볼 수 있었다.. 주인공의 이야기는 곧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내가 저상황이라면 나도 저럴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죽음을 맞을때 내가 죽은 것처럼 느껴졌다.. 아쉬움과 긴 탄식, 그리고 지극히 긴 허무감...............
그것이 카타르시스다.. 현실에서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이 연극을 통해 보면서 자기자신으로 환원시키며 동화시키면서 주인공이 죽어나가는 비극을 통해 인간은 카타르시스(정한의 눈물, 대리배설)를 느낀다.. 과거 그리스 사람들도 그러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인들은 대형 극장에서 모여 웨이푸스 콤플렉스, 일렉트라 콤플렉스등을 보면 정한의 눈물을 흘렸다.. 여기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해서는 현실속의 나와 똑같이 느끼게 하는 리얼리티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물론 김기덕감독이 한 작품에서만 상상력으로 표현했다면 뛰어난 작가로 이야기 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김기덕 감독의 모든 작품속 인물이 현실적이지 않고 변태적인 모습들을 그려낸 다면 감독의 가치관, 예술관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다....... "과연 그는 정상적인가? "
< 다음 비판내용까지 적으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리고 "괴물", "태극기 휘날리며", "헐크"과 같은 대중영화는 상상력으로 그려져도 됩니다.. 감독의 목적은 흥행이기 때문에 헤리포터처럼 상상력으로 그려져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예술적이다, 철학적이다라고 이야기 하면 안됩니다..왜냐하면 이러한 영화들는 진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기덕영화는 프랑스사람만이 이해할수 있는 언어인가?
며칠전 친구들을 만나 술한잔 하면서 김기덕영화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인적이 있다. "김기덕영화가 천재시인 이상과 같이 시대, 국가를 잘못 태어난 천재인가? 아니면 정신병자인가?" "그가 이야기 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지?" 에 대한 논의를 했었다. 그 당시에는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 하던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을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는 천재영화감독을 잃게 된 것을 아쉬워해야 하는지, 싸이코같은 감독이 우리네 정서와는 다른 독특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사라진 것을 감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조동일교수의 표현을 빌리자면 현대문학을 이야기할때 반드시 이야기하는 것이 있다. 현대문학은 작가와 독자와의 키재기싸움이라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작가의 작품의도를 독자가 이해하느냐, 모르느냐, 넘어서느냐? 하는 문제다. 모르면 재미없고 난해한 문학으로 평가될 것이고, 독자가 작가의 의도를 넘어서면 작가는 진부한 것이 된다..
최근에 김기덕감독이 절필(切筆)을 선언했다. 한국에서는 영화를 만들지도, 개봉하지도 않겠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절하게도 "자신이 변태이기때문에 우리네의 정서와는 다른 영화를 만들어서 죄송하다, 자기 자신은 우리사회의 괴물이었다."는 답변을 했다.. 이 말이 직선적인 자기 표현으로 들리지가 않고 반어법으로 들리는 이유는 뭘까? 이제부터 개인적인 의견으로 김기덕을 비판하겠다.. 비판의 대상은 김기덕의 발언이 아니라 작품(해안선, 나쁜남자등)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비판하겠다..
첫째로, 김기덕영화는 Reality를 가지고 있는가? 현대문학에서 인간을 문학작품으로 표현하는데 있어 판타지, 공상과학소설에서 그려지는 인간이 과연 리얼리티를 가지고 있는가? 현실과 동떨어진 인간의 모습이 과연 진실한가? 어치피 소설속에 그려지는 인간은 작가의 상상력속에서 표현된 인간일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 리얼리티가 없다면 그 소설은 진실하지 않다. 왜냐하면 인간은 현실이라고 하는 공간을 벗어날수가 없기 때문이다.. 현실세계를 벗어난 인간을 그려내는 작가가 있다면 우리는 공상과학소설가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그네들에게 작품성을 요구하면 안된다..왜냐하면 그 작가는 진실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김기덕영화의 나쁜남자에서 나오는 조재현씨가 맡은 역할이 과연 현실에서 존재할까? 스토리, 여자주인공등에서 과연 우리는 우리옆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현실적일까? 나쁜남자 말고 다른 김기덕 감독의 작품전체의 스토리등에서 볼수 있는 것이 현실적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는 진실하지 않다.. 진실하지 않으면 공상과학 영화로 분류해야 할 것이다.. 대중영화 대부분은 이러한 리얼리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김기덕 감독은 자기 자신의 영화를 예술영화로 보고 있다.. 예술영화라고 한다면, 자기 작품에서 인간을 진지하게 표현하려고 했다면 리얼리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한국영화중에서 가장 잘된 영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창동감독의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등을 이야기 한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의 주인공을 보면서 나는 나 자신의 모습을 투과시켜 볼 수 있었다.. 주인공의 이야기는 곧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내가 저상황이라면 나도 저럴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죽음을 맞을때 내가 죽은 것처럼 느껴졌다.. 아쉬움과 긴 탄식, 그리고 지극히 긴 허무감...............
그것이 카타르시스다.. 현실에서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이 연극을 통해 보면서 자기자신으로 환원시키며 동화시키면서 주인공이 죽어나가는 비극을 통해 인간은 카타르시스(정한의 눈물, 대리배설)를 느낀다.. 과거 그리스 사람들도 그러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인들은 대형 극장에서 모여 웨이푸스 콤플렉스, 일렉트라 콤플렉스등을 보면 정한의 눈물을 흘렸다.. 여기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해서는 현실속의 나와 똑같이 느끼게 하는 리얼리티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물론 김기덕감독이 한 작품에서만 상상력으로 표현했다면 뛰어난 작가로 이야기 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김기덕 감독의 모든 작품속 인물이 현실적이지 않고 변태적인 모습들을 그려낸 다면 감독의 가치관, 예술관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다....... "과연 그는 정상적인가? "
< 다음 비판내용까지 적으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리고 "괴물", "태극기 휘날리며", "헐크"과 같은 대중영화는 상상력으로 그려져도 됩니다.. 감독의 목적은 흥행이기 때문에 헤리포터처럼 상상력으로 그려져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예술적이다, 철학적이다라고 이야기 하면 안됩니다..왜냐하면 이러한 영화들는 진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