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새로운 시작였다.

김인옥200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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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의 첫날.....

 

할머니가 부르는 소리에 잠을 깼다. 일어나서 식당쪽으로 갔다. 설에서는 잘 먹지 않았던 아침

 

이지만 모든 비용이 포함된 하숙비를 냈기에.... 열심히 먹기로 했다... 그런데....

 

오트밀이라는 음식 영화에서 봤지만 첨으로 먹게되었다. 뭔가 정이 안가는 음식.... 생긴건

 

이런 말로 표현해도 되나 모르지만....누군가 한번 씹은 음식같은 좋은 쪽으로 표현하면 아기의

 

이유식 같은 색깔의 음식....

 

호주는 새로운 시작였다.


 

역시... 그림상으로 가장 괘안아 보인것으로 구하려고 했지만 오트밀은 역시 보기에 이렇게 생겼

 

다... 하여간 대충 먹구 있는데...할머니는 오늘 뭘 할거냐는 질문을 하셨다...그리고 시티라는

 

단어가 들어간 말..오늘 구경가지 않겠냐고 하셨다. 난 할머니와 같이 시내를 가는줄 알고 그러

 

마 했다...하지만 할머니는 날 강하게 키우고 싶은신듯.... 도시락과 음료 그리고 과자등을 챙겨

 

서 주셨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맘에...적어주신 집주소와 연락처.....

 

메모지와 도시락을 들고 난 "See you!" 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왔다. 역시 호주다 여기는

 

아는이 하나 없고 집을 나오는 순간부터 너무나  두려운 이곳... 집앞으로 나와 브리스번 시내로

 

간다는 버스를 타고 ..... 운전사 아저씨 뒤에 앉아서 처음으로 호주 버스를 탔다.

 

물론 내려야 할곳이 종점인줄 알았다면 맘은 아주 편안하겠지만 알 수 없었던 나로서는 눈을 크

 

게 뜨고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그리고 도착한 시내..... 처음으로 본곳은....

 

호주는 새로운 시작였다.


 

역시 외국인이 많다. 그래서 외국인이다라는 생각을 한다...물론 다른 인종의 사람들도 많다.

 

시청앞에는 잔디가 쫘악 깔려 있구 중간 중간 돗자리를 깔고 사람들이 앉아있기도 하고 새도

 

날러다니고...퀸스트리트라는 곳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상점 및 여러가지 레스토랑들이 있구

 

설에 명동같은 길이당.... 책자에 그렇게 나왔다...

 

혼자 가방을 메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면서 점심이 되자... 사람들이 여기저기 건물에서 나와

 

식당 및 주변 곳곳에서 샌드위치를 꺼내 먹더라.... 혼자 먹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나두..

 

아침에 먹은 부실한 오트밀에 지친 나의 배에 새로운 음식을 주었다. 할머니표 샌드위치..

 

울 할머니표의 샌드위치에는 신기한게 들었다... 뭐냐구...파당... 잘 자른 파...

 

파.... !!!! 이 단어는 내가 이 호주시리즈를 하면서 후반부를 장식할 아주 중요한 단어이당..

 

눈물과 감격...그리고 고뇌와... 기쁨이 있는 파...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그렇게 하루가 대충 가고 저녁 먹는 시간이 되서... 다시 버스를 타구... 첨보다 편한 마음으로

 

집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호주에서의 하루를 보냈다. 갑자기 혼자서두 잘한 옥양 시내 투어에

 

뿌듯함이 느껴졌다.... 갑자기 호주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