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만큼이나투명한 사람이 있습니다.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내 가슴에 앉아드는 사람이 있습니다.옷깃에 닿을 듯 말 듯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히 머무는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때문에내가 언제부터인지마음 한쪽을 깊게 도려내어가장 크게 들여 놓고날마다 심장처럼 끌어 안고 사는한 사람이 있습니다.그 사람은사랑해서 좋은 사람입니다.가슴에 무한정 담아두어도세월이 흐를수록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포도주 같은 사람입니다.마실수록 그 맛에 취하는진한 그리움 같은 사람입니다.그래서오늘도 나는 그 사람을가슴에 넣습니다.사랑해서 좋은 사람을한번 더 내 안에 넣어 봅니다. by JW 5
사랑해서 좋은 사람
가을 하늘 만큼이나
투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히 머무는
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때문에
내가 언제부터인지
마음 한쪽을 깊게 도려내어
가장 크게 들여 놓고
날마다 심장처럼 끌어 안고 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랑해서 좋은 사람입니다.
가슴에 무한정 담아두어도
세월이 흐를수록
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
포도주 같은 사람입니다.
마실수록 그 맛에 취하는
진한 그리움 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 사람을
가슴에 넣습니다.
사랑해서 좋은 사람을
한번 더 내 안에 넣어 봅니다.
by 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