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라도 임신하면 떼버리겠다는 남친

2006.07.08
조회419

얼마전에도 글을 썼었는데요

오래사귀면서 오래된 연인으로 발전을 잘 못해서

좀 힘들어 하는 커플입니다.

 

얼마전 남자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혹시라도 임신을 하게되면 어떡하지??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전 그 상황을 상상해보니 너무 끔찍해서 "자살할꺼야!"

 

라는 망언을 했고 남자친구가 그 말에 대해 매우 섭섭해했죠

 

그 땐 진지하게 했던 이야기는 아니였는데 또 얼마전에

 

진짜 제가 임신을 하면 어떻ㄱ ㅔ해야할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피임은 완전 열심히 하지만. 가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 않습니까? 저흰 콘돔이 터진적도 있고요

 

근데 정말 진지한얼굴로 "떼야지."

 

안그래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약간 삐그덕대는 상황에서

 

저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주 가볍게 사귀거나,, 막 고등학생이거나

 

이런상황에서 임신하면 정말 낙태말곤 방법이 없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나름 미래에대한 계획도 함께했었고.. 아직도 어리긴 합니다만

 

그렇게 쉽게 단언한다는데에서 적잖은 실망을 느꼈고요..

 

(남자친구 말로는 자기도 굉장히 많이 생각해 보고 한말이라네요. 어쨌든)

 

그러다가 다른 커플 이야기로 넘어가서 임신을 해서 애를 가지면

 

대부분이 안좋게 헤어질 것 같단 이야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우리 커플이야기로 한말은 아니지만 제귀에는

 

만약에 제가 임신을 한다면 떼야되고 우리는 안좋게 헤어질것이다.

 

라고 들리는데 저의 지나친 비약인가요..

 

남자친구는 그저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봤을때 그런 거 같다.라고 단순히 말한건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답답하다고 하네요

 

 

 

솔직히 저도 임신을 만약ㅇ ㅔ한다면 낳을 자신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근데 적어도 그런 사고가 일어난다면. 가볍게사귄게 아닌 이상

 

서로에 대해 좀더 책임감을 가져야된다 생각하고

 

헤어질경우 여자만 쓰레기가 되는 현실이 정말 짜증나고요

 

혹시라도 낙태로 인ㅇ해 불임이라도 되면 그건 상대방 남자가

 

감당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무조건 남자책임으로 몰아간다기보단

 

둘이서 자초한 일을 무책임하게 헤어져 버리면

 

감당은 여자 혼자 2배,,도아닌 수 배로 다 해야한다니.

 

제가 그런경우 여자가 넘 ㅜ억울하다고 그러니까

 

"음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뭔가요 -_- 여자니 어쩔수없다 이런생각인가요?

 

충격적이라고 한마디 하니까. 만약에 우리한테 그런일이 일어나면

 

애를 떼더라도 일단 혼인신고 바로 하러가자고 달래주던데요.

 

물론 진짠진 잘 모르겠지만.

 

정말 답답하고 짜증나고 우울해지네요

 

임신을 한것도 아님에도 이런 고민 가진분들이 백번 이해가되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