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지는 근성으로 똘똘 뭉쳐있어요. 프로 근성이요. 오죽하면.. '아니 쟤는 잠도없나?'생각할 정도였다까요. 지방엘 가거나 할 때에도 차에서 절대 자는일이 없어요. 중얼중얼 손장단을 맞추기도 하고, 항상 뭔가를 한다니까요. 그래서 뭘 저리 궁시렁 대나하고 가만히 보면 음악구상 하는거에요. 중얼중얼 마치 주문을 외듯이 그렇게요..
그리구요, 이런일도 있었어요. 그 날은 태지가 아무 스케줄도 잡지않고 하루 쉰다고 했던 날이였거든요. 근데 우연히 압구정동 거리에서 태지를 만난거에요. 아, 물론 태지의 차를 보고 알았죠. 처음에 (1집 "난 알아요"로 활동중일때)태지가 타고 다니던 차의 번호가 3001 이었거든요. 근데, 압구정 거리 한복판에 태지의 차가 서있는거에요. 그래서 다가갔죠. 그랬더니 유리창을 조금 열더니, 오히려 저보고 왠일이냐고 묻는거에요... 참나~ 아마 그때 그차에 태지가 타고 있는것을 사람들이 알았더라면 하고 생각하니 아찔해지더라고요. 태지를 보호해야 할 메니저로써의 직업의식이 발동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물었죠... 아니,여긴 왠일이냐구... 그랬더니 뭐라는 줄 아세요?
"사람구경 나왔어요... ^ ^" 이러는거 있죠? 순간 머리 속이 복잡해 지더라구요..
사. 람. 구. 경. 그게 뭐겠어요... 물론 태지는, 사람구경이 바로 또 다른 음악작업을 하겠다는거예요.. 아이디어를 얻기위한 감찰? 시찰? 같은거요..
근데요.. 저는 그때 왜 그랬을까요? 태지의 그런모습에서...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구저 차안에서 오가는 많은 또래의 젊은이들을 바라보고 있을 그 모습에서 인간 정현철이 보였어요... 서태지가 아닌 정현철의 모습이요...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누릴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태지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아.. 가슴아파라.. ㅡㅜ 얼마나 많은걸 포기하고 또 참아야했던걸까.. 미안해요...)
하지만 뭐, 그건 제 생각일 뿐이구요. 오로지 음악이 전부였던 태지에겐 그 정도의 희생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을꺼에요. 한 사나흘씩 꼬박밤을 세우고도 끄떡없는 태지의 모습은 정말 완전히 두손두발 다 들게 한다니까요. 음악 작업에 한번 들어가면, 마음에 들때까지 나오질 않아요. "제발 몸 생각좀 해서 잠 좀 자라~ 잠 좀 자라~" 아무리 잔 소리를 해도 요지부동!!! 그 고집에 제 속이 완전 숯덩이가 된 적도 무지하게 많아요. (그러니 시어머님이 그렇게 걱정을 하시죠.. 에효~ 부모님 속은 오죽하셨을까요..)
방송출열 때도 그래요. 출연 승낙 조건이 어찌나 까다로운지.. 중간에서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데요. 프로듀서는 노랠를 두곡해라. 태지는 아니다, 한곡에 최선을 다 하겠다. 이런 실랑이도 많았어요. 아니, 생각해보세요. 보통 가수들은 되도록이면 노래를 두곡, 세곡 하고싶지, 노래는 한곡만 하겠다고 우기는 가수가 어디 흔합니까? 그러니, 매니저로서야 조마조마 하죠.. ㅡㅜ '이거 이거 괜히 미운털 박히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천만의 말씀... 프로그램마다 어찌나 열과 성을 다하는지, 매일매일의 무대를 꼭 고별무대처럼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거.. 뭐, 그런말도 있잖아요. '내일 죽을 것처럼만 일해라! 성공이 보인다!' 그 말이 태지를 두고 한 말이더라구요. 그러니 방송국의 프로듀서들도 태지를 미워할수가 없죠~ 프로그램을 팍 빛내주는데... 예쁘지 않겠어요?? 그럼 힘이 있었어요. 태지는.. 사람을 당기는 힘이요.. (너무 심하게 당겨서 십오년을 이라고 살고 있숨돠~ ㅋㅋㅋ 고무줄 대마왕~)
서태지와 아이들은 합숙이라는게 없어요. 노래와 춤연습을 하다보면 새벽3시는 기본인데도 잠은 꼭 각자 집에가서 자요. 왜냐..? 현석이랑 주노의 의견도 그랬지만.. 특히 태지의 주장은 이랬어요.
"잠이라도 따로 자야 서로를 그리워할수있는 여지가 생긴다! 귀하고 소중한 사이일수록 적당히 아쉬움은 있어야 한다!" (흠.. 그래서 이렇게 애가 타는군.. 그리움의 여지가 너무 크고 적당한 아쉬움이 아니잖소!)
이게 태지의 방식이었으니까요. 참.. .멋있지 않아요? 그래서 그렇게 빨리 은퇴를 했는지도 모르죠. 음악을.. 그리고 팬들을 영원히 사랑하고 싶어서요... (참으로 멋진 사람이죠.. 어뜨케해야 당신을 미워할수 있을까.. 정말 불가능한 일이야..)
무서운 놈
태지는 근성으로 똘똘 뭉쳐있어요.
프로 근성이요.
오죽하면.. '아니 쟤는 잠도없나?'생각할 정도였다까요.
지방엘 가거나 할 때에도 차에서 절대 자는일이 없어요.
중얼중얼 손장단을 맞추기도 하고, 항상 뭔가를 한다니까요.
그래서 뭘 저리 궁시렁 대나하고 가만히 보면 음악구상 하는거에요.
중얼중얼 마치 주문을 외듯이 그렇게요..
그리구요, 이런일도 있었어요.
그 날은 태지가 아무 스케줄도 잡지않고 하루 쉰다고 했던 날이였거든요.
근데 우연히 압구정동 거리에서 태지를 만난거에요.
아, 물론 태지의 차를 보고 알았죠.
처음에 (1집 "난 알아요"로 활동중일때)태지가 타고 다니던 차의 번호가 3001 이었거든요.
근데, 압구정 거리 한복판에 태지의 차가 서있는거에요.
그래서 다가갔죠. 그랬더니 유리창을 조금 열더니,
오히려 저보고 왠일이냐고 묻는거에요... 참나~
아마 그때 그차에 태지가 타고 있는것을 사람들이 알았더라면 하고 생각하니 아찔해지더라고요.
태지를 보호해야 할 메니저로써의 직업의식이 발동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물었죠... 아니,여긴 왠일이냐구...
그랬더니 뭐라는 줄 아세요?
"사람구경 나왔어요... ^ ^"
이러는거 있죠?
순간 머리 속이 복잡해 지더라구요..
사. 람. 구. 경.
그게 뭐겠어요...
물론 태지는, 사람구경이 바로 또 다른 음악작업을 하겠다는거예요..
아이디어를 얻기위한 감찰? 시찰? 같은거요..
근데요.. 저는 그때 왜 그랬을까요?
태지의 그런모습에서...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구저 차안에서 오가는
많은 또래의 젊은이들을 바라보고 있을 그 모습에서 인간 정현철이 보였어요...
서태지가 아닌 정현철의 모습이요...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누릴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태지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아.. 가슴아파라.. ㅡㅜ 얼마나 많은걸 포기하고 또 참아야했던걸까.. 미안해요...)
하지만 뭐, 그건 제 생각일 뿐이구요.
오로지 음악이 전부였던 태지에겐 그 정도의 희생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을꺼에요.
한 사나흘씩 꼬박밤을 세우고도 끄떡없는 태지의 모습은 정말 완전히 두손두발 다 들게 한다니까요.
음악 작업에 한번 들어가면, 마음에 들때까지 나오질 않아요.
"제발 몸 생각좀 해서 잠 좀 자라~ 잠 좀 자라~"
아무리 잔 소리를 해도 요지부동!!!
그 고집에 제 속이 완전 숯덩이가 된 적도 무지하게 많아요.
(그러니 시어머님이 그렇게 걱정을 하시죠.. 에효~ 부모님 속은 오죽하셨을까요..)
방송출열 때도 그래요. 출연 승낙 조건이 어찌나 까다로운지..
중간에서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데요.
프로듀서는 노랠를 두곡해라.
태지는 아니다, 한곡에 최선을 다 하겠다.
이런 실랑이도 많았어요.
아니, 생각해보세요.
보통 가수들은 되도록이면 노래를 두곡, 세곡 하고싶지, 노래는 한곡만 하겠다고 우기는 가수가 어디 흔합니까?
그러니, 매니저로서야 조마조마 하죠.. ㅡㅜ
'이거 이거 괜히 미운털 박히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천만의 말씀...
프로그램마다 어찌나 열과 성을 다하는지, 매일매일의 무대를 꼭 고별무대처럼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거.. 뭐, 그런말도 있잖아요.
'내일 죽을 것처럼만 일해라! 성공이 보인다!'
그 말이 태지를 두고 한 말이더라구요.
그러니 방송국의 프로듀서들도 태지를 미워할수가 없죠~
프로그램을 팍 빛내주는데... 예쁘지 않겠어요??
그럼 힘이 있었어요. 태지는.. 사람을 당기는 힘이요..
(너무 심하게 당겨서 십오년을 이라고 살고 있숨돠~ ㅋㅋㅋ 고무줄 대마왕~)
서태지와 아이들은 합숙이라는게 없어요.
노래와 춤연습을 하다보면 새벽3시는 기본인데도 잠은 꼭 각자 집에가서 자요.
왜냐..?
현석이랑 주노의 의견도 그랬지만.. 특히 태지의 주장은 이랬어요.
"잠이라도 따로 자야 서로를 그리워할수있는 여지가 생긴다!
귀하고 소중한 사이일수록 적당히 아쉬움은 있어야 한다!"
(흠.. 그래서 이렇게 애가 타는군.. 그리움의 여지가 너무 크고 적당한 아쉬움이 아니잖소!)
이게 태지의 방식이었으니까요.
참.. .멋있지 않아요?
그래서 그렇게 빨리 은퇴를 했는지도 모르죠.
음악을.. 그리고 팬들을 영원히 사랑하고 싶어서요...
(참으로 멋진 사람이죠.. 어뜨케해야 당신을 미워할수 있을까.. 정말 불가능한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