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환경호르몬 없애기

조숙경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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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1만여종이 넘는 화학물질에 환경호르몬이 숨어 있다. 매년 2,000여종의 합성 화학물질이 새로 개발돼 제품으로 만들어져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 지나치게 환경호르몬 공포에 떨 필요는 없으나 어떤 물질이 어떻게 신체에 해를 끼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벽지
·인쇄할 때 쓰는 잉크 광택제와 도배할 때 쓰는 합성풀에서 유해 물질이 나온다.
☞한지와 집에서 쑨 풀을 쓴다.

에코아테 : 이건 좀 현실성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풀에 뭔가 있을 거란 생각은 하고 있었답니다.

              어찌 할 수 없으니까 공기정화 등 사후관리에 신경쓸 수 밖에요.

 

◈ 바닥재
·유해 기체가 뿜어져 나온다. 특히 표면이 매끄러운 합성수지 바닥재는 발바닥과 닿으면 정전기를 일으켜 전자파와 비슷한 피해를 준다.
☞장판지에 콩기름을 먹여 쓴다. 이미 매끄러운 바닥재를 깔았다면 환기를 잘 시키고 순면, 대나무, 왕골 등 천연 소재로 된 깔개나 슬리퍼를 쓴다.

에코아테 : 저는 슬리퍼를 써야겠군요.

 

◈ 소파와 쿠션
·레자라고 부르는 합성가죽은 독성 플라스틱 기체를 내뿜는다. 천연가죽도 가공 과정에서 염화메틸렌 등 유해 물질을 쓴다.
☞소파 옆에 숯, 식물 등 유해 물질이 잘 달라붙는 물질을 많이 놓아둔다.

에코아테 : 흑! 가죽은 동물학대라구 그러구, 패브릭은 저같은 알러지 환자한테 안좋구..

              레쟈까지.. 환경호르몬이라면... 흑..!!

              저희집은 레쟈소파인데요.. 식물은 벌레 때문에 또 알러지 생기니깐...

              숯을 사서 놓거나 행운목 같은 수경재배 식물을 놓아야겠네요.^^

 

◈ 카펫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이 많이 쓰인다. 진드기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드라이클리닝을 할 수밖에 없어 더 해롭다.
☞카펫을 깔지 않거나 물 세탁이 편한 순면 제품을 선택한다.

에코아테 : 안깔아서 다행이에요.

 

◈ 랩과 호일
·랩의 재료인 디옥신 프탈레이트는 발암물질. 알루미늄은 복통, 간과 신장 이상 등을 일으키는 독성물질. 뜨겁고 습기 있는 음식을 싸두면 검게 변하는데, 이는 알루미늄이 독성이 훨씬 강한 산화 알루미늄으로 변했기 때문.
☞뚜껑이 있는 유리 반찬용기를 쓴다.

에코아테 : 일단은 반찬용기 쓰구요. 랩이나 호일 써야할 거 같으면,

              종이 호일 사서 쓸래요. 종이 호일은 디자인하우스 사이트의 스토리 몰인가에서 파는거 봤어요.

 

◈ 플라스틱 용기
·환경호르몬이 음식에 스며들 수 있다. 특히 뜨거운 음식이나 소금기가 많은 음식의 장기보관은 위험하다.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이 안전하다. 알루미늄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도금한 것은 도금이 부식되면서 안쪽의 알루미늄까지 부식되면 산화 알루미늄이 된다.

에코아테 : 장기보관에 뜨거운 음식 담았었고 그채로 데워먹었었어요.

              이건 참 생활습관만 조금 바꾸면 되는거였는데.. 한스러워요..ㅠㅠ

              지금부터라도 유리용기 쓰려구요.

 

◈ 바퀴벌레·개미약
·뿌리는 약은 말할 것도 없고 바닥에 붙이거나 바르는 살충제도 상온에서 독성 기체를 내뿜는다.
☞바퀴벌레나 개미를 퇴치하는 데는 은행잎이 효과적이다. 가을에 은행잎을 주워 양파망 등에 담아 바퀴벌레나 개미의 통로에 두면 벌레들이 사라진다.

에코아테 : 은행잎... 구하기 힘들어서 패스구요.. 저런 민간요법은 기존 약제에 비해 약하구..

              그냥 보이는 족족 없애구, 큰건 걍 살려 보내거나.. 약을 조금 덜 뿌리는 수 밖에요.

               바퀴벌레나 개미로 인한 폐해가 환경호르몬 못지 않기 때문에

               무작정 집안을 돌아다니게 할 순 없네요. 쥐도 마찬가지구요.

 

◈ 장난감
·재료인 경질 폴리에틸렌은 상온에서는 환경호르몬을 거의 내지 않지만 입에 넣고 빨면 문제가 된다.
☞알록달록한 장난감은 사주지 않는다.

에코아테 : 나무 장난감도 도료에 따라 위험한게 있다네요. 원목으로 된 걸 사서..

              콩기름 같은걸로 부드럽게만 만들어주는게 나을지.. 이건 아직 모르겠어요..

              헝겊으로 된 장난감을 많이 마련해줘야할 거 같아요.. 천연염색된 면으루요.

 

◈ 화장지
·표백제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향기가 나는 화장지는 향료와 물감의 문제까지 더해진다.
☞누렇고 지질이 나빠 보이는 휴지가 건강에 좋다.

에코아테 : 누런거 구하기가 더 힘드네요.

              그냥.. 최소화해서 사용하는 걸로 만족하고 너무 좋아보이지 않는것만 쓰도록 할꺼에요.

              비데를 쓰는게 나을까요?? 그런 걸 만드는 것도 플라스틱이라..

               가급적 꼭 필요하지 않은 플라스틱 소비재는 사고 싶지 않아져서요.

 

◈ 욕실
·재료인 경질 플라스틱은 비교적 환경호르몬을 적게 내지만 뜨거운 물을 받아 몸을 담갔을 때는 위험하다. 목욕할 때는 피부의 모공이 열려 환경호르몬이 혈관에 더 잘 들어가기 때문. 대리석 등 천연소재도 100% 천연물이 아니라 돌가루를 합성수지에 반죽해서 만든 것이 많으므로 역시 위험하다.
☞전신욕을 피한다.

에코아테 : 전신욕 좋다더니.. 흠.. 히노끼 반신욕조에서 하는 것만 좋은건가봐요..

              반신욕용 덮개도 보통 플라스틱 소재였잖아요. 웰빙이 웰빙이 아니었네요..

 

◈ 방향제
·공기청정제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후각신경을 마비시키는 이미디졸린 등이 든 상품이 있다.
☞모과, 탱자, 유자, 석류, 숯, 식물 등을 쓰면 공기도 맑아지고 좋은 향기를 낼 수 있다.

에코아테 : 모과 냄새는 머리가 지끈거려요..

             그냥 누구가 말한대로 '방향제를 쓰느니 차라리 X냄새를 맏겠다!'에 동참하겠어요.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방법

◈ 안방
①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바람을 충분히 쐬어 유해 물질을 날린 뒤 입는다. (드라이크리닝도 안좋군요!!)
② 옷이나 침대 커버를 새로 사면 천연세제로 빨아 쓴다. (안빨아 썼는데.. 담부턴 빨아야지...;;)
③ 장롱은 통풍이 잘되는 디자인이나 재질을 선택한다.
④ 장롱의 습기, 곰팡이, 좀벌레는 환기를 하거나 숯을 사용해 없앤다. (냄새먹는 하마도 없애야겠네요)
⑤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말고, 어쩔 수 없다면 자기 전에 켜두었다가 잘 때 끈다.

   (원래 안좋은거 같아서 안쓰길 잘했네요)
⑥ 모기나 해충이 못 들어오게 방충망을 점검하고, 제라늄 화분(구문초)을 창가에 둔다.

   (라벤더도 해충이 회피한다더라구요~)
⑦ 가구광택제 대신 식초와 식용유를 3 대 1로 섞어 쓴다. (드디어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네요~!!)

 

◈ 거실과 현관
① 하루 최소 2번 커튼이나 반투명유리(간유리)를 열어 햇빛이 충분히 집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②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둔다.
③ TV를 최대한 멀리서 보고 습관적으로 켜지 않는다.
④ 순면, 왕골, 대나무 등 천연소재로 만든 커튼, 슬리퍼, 카펫을 이용해

    마찰로 인한 전자파 장애를 줄인다. (슬리퍼는 꼭 만들어야겠어요~사는 건 대부분 밑면에 합성수지가..)
⑤ 가습기 대신 화분이나 실내 수족관을 놓고 물을 뿌려 습도를 조절한다.

    (화분은 알러지 때문에..;; 빨래를 실내서 말려야죠 뭐...;;)
⑥ 신문은 공기가 잘 통하는 장소에서 읽은 뒤 실외에 둔다.

    (그러니까요~ 신문이 안 좋을 줄 알았다니까요~

     신발같은 데에 신문 넣어서 제습하라고 하시는 분들~ 다 시로요~~ㅠㅠ)
⑦ 난방기구를 틀기보다 옷을 따뜻하게 입는 습관을 들인다.

⑧ 섬유탈취제, 공기청정제, 방향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 쓰는거 그냥 부어버리는 것도 환경오염이니까.. 다 쓰고 나면 절대 안쓰겠어요.)

 

◈ 공부방·놀이방
① 아이방에는 바닥용 우레탄 깔개를 쓰지 않는다.

   (그럼.. 소음공해는 어떻게 해야하죠?? 담요를 깔아주고 교육으로 해결해야겠네요.)
② 아이가 안전한 장난감을 갖고 노는지 수시로 확인한다. (잘못해서 감시만 안되게.. 요령껏!!^^;;)
③ 새로운 교재나 교구는 충분히 환기시켜 유해 물질을 날린 뒤 쓴다. (흠.. 그렇군요~!)
④ 아이가 자거나 노는 곳에 가전제품을 두지 않는다.

    특히 전자파는 벽도 뚫기 때문에 공부방이나 놀이방 맞은편에 놓지 않는다.
⑤ 꼭 필요하지 않은 플라스틱, 피혁, 비닐 등 합성수지제품을 치운다. (당장 치워야지...)

 

◈ 부엌
① 꼭 환기를 시킨 뒤 가스레인지를 쓴다.
② 바퀴벌레나 개미가 잘 다니는 곳에 말린 은행잎을 둔다.
③ 합성세제 대신 천연세제를 쓴다. (만들려고 재료 사다놨어요~ 완제품 구입할 곳도 많더군요~)
④ 야채는 전용세제 대신 깨끗한 물로 여러번 씻는다.
⑤ 플라스틱 발깔개를 천연소재 발깔개로 바꾼다.
⑥ 전자레인지는 되도록 쓰지 말고 불가피할 경우 랩 대신 뚜껑이 있는 그릇을 쓴다.
⑦ 플라스틱 용기를 유리나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으로 바꾼다.
⑧ 새로 산 사기그릇은 물에 한 번 삶아 쓴다. (몰랐는데.. 앞으론 그래야겠네요)
⑨ 주방용 강력 세척제를 쓰지 않는다.

 

◈ 베란다·다용도실
① 주거관리용 화학제품은 꼭 필요한 것만 둔다.
② 꽃이 핀 화분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므로 꽃이 없는 화분으로만 바꾼다.
③ 항상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킨다.
④ 창틀이나 바닥에 쌓인 먼지를 잘 닦아 낸다.

 

◈ 화장실·욕실
① 변기 세척제, 곰팡이 제거제 등 합성화학물질을 줄이거나 쓰지 않는다.
② 삼푸, 린스 대신 천연세제를 쓴다.
③ 화장실 방향제 대신 숯을 쓴다.
④ 무늬나 향이 있는 화장지를 쓰지 않는다.
⑤ 욕실에서 더운 물을 사용할 때는 환기시킨다.
⑥ 곰팡이 습기를 없애기 위해 자주 환기시킨다.

 


내용출처 : "http://www.kra.co.kr/magazine/200103/life_infor.htm"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