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주 이내의 아기를 신생아라고 한다. 신생아 시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엄마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시기로, 보통 젖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잠을 잔다. 하루 수면 시간은 보통 18∼22시간이다.
신생아는 심장박동 수는 1분에 120~180회, 호흡 횟수는 1분에 30~40회로 어른에 비해 많이 빠르다. 또 배를 움직여 호흡하는 복식호흡을 하기 때문에 숨을 쉴 때면 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체온은 36.5-37.5℃ 정도이나, 아직 체온을 잘 조절하지 못하므로 외부온도의 변화에 따라 체온의 변화가 심할 수 있어 온도를 일정하게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 때문에 여름이나 옷을 너무 두텁게 입혔을 경우 체온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그로 인해 열이 올랐을 경우에는 우선 주위를 시원하게 하고 옷을 벗겨주면 열이 내려가게 된다.
또 신생아 때는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금새 열이 올라 탈진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체온을 재서 체온이 38℃ 이상 될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신생아 초기에는 몸무게가 줄어든다. 아직 빠는 것이 익숙치 못해 먹는 양이 많지 않은 반면, 배설량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빠는 것에 익숙해지는 생후 7∼10일 정도가 되면 태어날 때의 몸무게를 회복한다. 또한 신생아 때는 위의 괄약근의 기능이 미숙해 수유후 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모유를 먹든, 분유를 먹든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주어야 한다.
이 시기의 아기들이 보이는 행동은 대부분 반사적인 반응이다. 배가 고플 때 입술을 빨고, 손가락을 꽉 쥐고, 가끔 웃음을 짓기도 하는데, 이런 행동들은 모두 반사적인 반응에 의한 것들이다. 또한 아직 뇌가 신체의 기능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발을 제멋대로 뻗곤 하며, 목을 받쳐주지 않으면 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그러나 생후 4주 정도가 지나면 신경과 근육 조절력이 향상되면서 버둥대는 마구잡이 운동은 점차 줄어든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1개월 무렵이면 서서히 외부의 자극을 느끼기 시작하므로 낮 동안에 깨어있는 시간을 늘려주도록 하고 밤에는 기분 좋게 자는 습관을 들여 수면시간을 조금씩 조절해 준다.
2. 아기 앞에서 왔다갔다하거나 머리를 이쪽저쪽으로 움직여보아, 아기가 움직임을 쫓아서 쳐다보는지 잘 살펴본다. 아기가 쳐다보지 않으면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고 미소짓거나 딸랑이를 흔들어본다. 아기와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맞추고 다정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기가 움직임을 따라가며 쳐다보는 것에 익숙해지면 거리를 점점 더 멀리해본다.
포동포동 막 살이 오르기 시작해 귀여움이 더해 가는 시기다. 발달이 빠른 아기는 벌써 목가누기를 시작한다. 반듯이 누웠다가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엎드려 놓으면 잠깐 동안 고개를 들기도 한다. 또 큰 소리가 나면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손가락을 무의식적으로 빠는 것도 이때부터다. 손가락을 입에 넣는 것은 아기의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다. 또한 입과 손의 훈련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주먹을 쥔 채로 입 속에 넣으려고 애를 쓴다. 엄마는 아기에게 말을 걸면서 아기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도록 한다.
신생아 때는 밤낮을 구별하지 못하다가 이 시기가 지날 무렵이면 수면시간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밤낮을 가리게 된다. 외부의 자극을 서서히 느끼기 시작하므로 낮에 깨어 있을 때는 엄마가 놀아주는 것이 좋다. 어머니가 다정하게 말을 걸면 아기는 다리를 뻗치거나 손을 뻗치면서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 무렵의 아기들은 엄마를 빤히 쳐다보거나 손발을 움직이는데, 이 모두가 자기 표현이다.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아기는 같은 방향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아기가 한쪽만 향하고 잔다면 아기의 뒤통수 모양이 예뻐지지 않을 수도 있다. 아기의 머리를 이쪽저쪽으로 위치를 바꿔주도록 한다.
생후 한 달이 지나면서부터 아기는 일광욕을 시작해야 한다. 일광욕을 시키면 햇빛 속에 있는 자외선이 피부에서 비타민D를 활성화시킨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일광욕을 시작하면서 아기는 외부세계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간다. 너무 추운 날은 피하고 햇빛이 따사롭게 비추는 날을 택해서 시작하도록 한다. 창문을 열고 바깥공기부터 약간씩 쐬면서 시작하다가 2,3일이 지나면 창 근처에서 간접적으로 햇빛을 쬐도록 한다. 발목부터 시작해서 점차 옷을 벗겨가도록 한다. 2∼3개월이 되면 전신을 일광욕시킨다. 시간은 15∼30분이면 충분하다.
2개월 가까이 되면 아기는 반사운동 중 일부가 사라지고 주먹을 조심스럽게 쥐었다 폈다 한다. 또 안쪽으로 구부리고 있던 다리를 곧게 펴기 시작한다. 딸랑이 같은 장난감을 쥐어주면 몇 분 동안 쥐고 있기도 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아기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우윳병, 고무풍선, 장난감 등을 아기가 손을 뻗어야 닿을 만한 곳에 둔다. 아기가 앞에 있는 물건에 손을 내밀지 않으면 물건을 아기 가까이 가져가 관심을 끌어본다.
2. 아기가 손을 내밀면 그 물건을 조금씩 위로 올린다. 아기가 잡기 위해 손을 뻗으면 잘 했다고 칭찬해 준다. 그런 다음 아기를 눕힌다. 엄마 목에 밝은 색 스카프를 두르고 몸을 숙여 아기가 스카프를 만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 역시 아기가 스카프를 잡거나 잡으려고 하면 미소지으며 칭찬해 준다
반사반응이 주를 이루던 아기가 이제는 자율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시기다. 손과 발의 움직임이 놀라울 정도로 활발해진다. 움직이는 물체를 향해 손을 휘젓기도 한다. 누워있을 때는 두 팔을 똑같이 잘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또 딱딱한 바닥에 세워주면 발로 힘차게 밀어젖힌다. 엉덩이와 무릎 관절이 유연해지면서 발로 차는 힘이 강해진다. 엎어놓으면 두 팔에 힘을 주고 머리와 가슴을 들어올리려 하기도 한다.
손가락 빠는 일에도 더욱 열심이다. 젖을 빨면서도 주변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천장에 매달린 모빌을 쫓아 눈동자를 굴린다. 엄마의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얼러주면 방긋 웃는 것도 이 시기에 시작된다. 옹알이가 점차 늘어나 기분이 좋을 때는 "응응"거리며 소리도 지른다. 옹알이는 아기의 의사 표시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응해줘야 한다. 또한 옹알이는 말하기의 기초가 되므로 엄마가 적극적으로 말을 걸도록 한다.
이 시기의 중요한 발달은 목을 가누는 것이다. 빠른 아기들은 3개월 무렵에 빳빳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남자아기의 19.7퍼센트, 여자아기의 13.6퍼센트가 2∼3개월 사이에 목을 가눈다고 한다. 목가누기는 단순히 신체적인 변화만이 아니다. 머리를 자유스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시야가 넓어지고, 안길 때도 똑바로 엄마와 같은 각도로 쳐다볼 수 있다. 목욕을 시키거나 업어주는 것도 한결 편해진다.
세워서 안았을 때 고개가 흔들리지 않고, 양쪽 겨드랑이를 잡고 들었을 때 고개가 꼿꼿하며, 잡아 일으켜도 고개가 처지지 않으면 목가누기가 완성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기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목가누기를 못한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개의 아기들은 5∼6개월까지는 목가누기를 완성하기 때문이다.
아기가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이므로 아기와의 스킨십을 자주 가져 아기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갖도록 한다. 엄마가 상냥한 목소리로 얘기를 해주거나, 품에 안고 다독거려주면 아기는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 손을 쥐고 흔들거나 짝짜꿍놀이를 한 다음 아기 얼굴에 아기 손을 갖다댄다. 그런 다음 아기 손에 물건이나 과자를 쥐게 해서 아기 입으로 가져가도록 도와준다. 아기가 물건을 잡지 못하면 테이프를 이용해 붙여준다.
2. 쟁반에 과자를 담고 엄마가 하나 집어서 엄마 입 속에 넣고, 아기 손에 과자를 놓아주어 엄마처럼 따라하게 한다. 아기가 따라하지 못하면 아기 손에 과자를 놓고 그 손을 입으로 가져가도록 도와준다. 차츰 아기 손을 느슨하게 잡아서 아기 힘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출생시 몸무게의 두 배가 되는 시기다. 대뇌와 신경이 급속도로 발달해서 감정표현을 확실하게 한다. 기분이 좋을 때는 혼자서도 곧잘 놀고, 얼러주면 소리내어 웃는다. 신생아 때는 본능적인 행동으로 젖을 빨았지만 이 무렵이 되면 단순히 배가 고파서 젖을 먹는 것 외에도 젖꼭지를 만지작거리거나 엄마의 무릎에 앉아 노는 것을 좋아한다.
못마땅한 일이 생기면 화를 내면서 울기도 한다. 옹알이가 더욱 늘어나 기분이 좋을 때는 "응응"거리면서 놀게 된다. 이 시기의 아기는 혼자 있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기가 깨어있을 때 엄마가 말을 걸거나 장난감을 쥐어주면서 놀아주도록 한다.
3개월쯤 되었을 때 눈앞에 물체가 나타나면 두 눈을 깜박거리면서 잡으려고 한다. 이는 대뇌의 신경이 작용을 시작했다는 증거다. 동시에 손동작이 활발해져 두 손을 움직이다가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발육이 빠른 아기는 장난감을 쥐고 흔들면서 놀 수도 있다.
목 근육도 더욱 강해져서 엎어놓으면 상체를 받치고 얼굴을 든다. 신생아 때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기 때문에 노리개 젖꼭지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도 계속해서 노리개 젖꼭지를 물려주면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므로 가능하면 주지 않도록 한다.
4개월 즈음 되면 딸랑이 장난감을 주면 손에 쥐고 입에 넣어 빨곤 한다. 또 빠른 아기들은 체중을 좌우로 이동하는 법을 배워 몸을 뒤집게 된다. 상체와 팔의 힘이 강해져 부축해주면 앉아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스스로 균형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위해 기댈 때가 많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를 마룻바닥에 엎드려 놓고 머리 위에서 소리나는 장난감이나 딸랑이, 방울 등을 흔들어서 아기가 위를 쳐다보기 위해 머리를 들도록 한다.
2. 아기를 베개 위에 엎드려 놓고 말을 걸거나 딸랑이 등을 흔들어 엄마를 쳐다보게 한다.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몸을 더 많이 일으키게 되므로 효과적이다.
3. 엎드려 있는 아기 앞에 거울을 놓고 아기가 고개를 들도록 소리를 내거나 말을 걸어본다. 아기가 머리를 들어올릴 때 머리, 배, 팔, 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체중의 증가는 점차 완만해지지만 운동기능이나 정신발육은 매우 빠르게 발달해 하루가 다르게 몸놀림이 달라지는 시기다. 팔다리, 머리를 조절하는 능력이 갈수록 좋아져 엎드려 있는 동안 머리를 들고 있을 수 있으며,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흔들어대기도 한다. 또 누워서 손으로 발을 잡고 입으로 가져가 빨기도 한다.
눈과 손의 협응도 눈에 띄게 좋아져 장난감을 손으로 쥔 채 흔들게 되고 멀리 있는 장난감을 보고 손을 뻗친다. 또 빠른 아기들은 장난감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길 수도 있으며, 병을 붙들 수도 있다.
먼 곳에 있는 물체를 구별할 수 있고 색도 분별한다. 아기의 이름을 부르거나 텔레비전을 켜놓으면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한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기 시작해 낯가림이 생긴다. 낯선 사람을 보기만 해도 심하게 울고 떼를 쓰는 경우가 있다.
큰대(大)자로 눕고, 만세자세를 하는 등 좌우대칭이 되는 자세가 완벽해진다. 엎드린 자세에서 손발을 마구 흔들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기기 위한 준비운동이다. 만 4개월의 아기들은 약 90퍼센트 정도가 목가누기를 완성한다고 한다.
이때의 특징적인 발달은 스스로 뒤집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한쪽 손이나 어깨를 들어 몸을 돌리려고 하다가 다시 누워버린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혼자 뒤집는다.
본격적인 외기욕을 해야 되며 아기가 익숙해지면 본격적으로 산책에 나설 수 있는 때이다. 산책을 함으로써 피부를 단련하고, 호흡기에도 외부 자극을 주게 돼 저항력이 길러진다. 체중이 불어서 안고 나가기 힘들면 유모차나 아기띠를 이용하도록 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아기를 안고 거울 앞에 서서 "거울 속에 **가 있네"라고 말한다. 만약 아기가 거울 속에 있는 자기 모습을 보고도 웃지 않으면 엄마, 아빠, 그 밖의 다른 가족들 얼굴이 거울 속에 비치게 한 다음 아기 얼굴과 함께 가리켜본다. 이때 아기에게 밝은 색의 모자나 스카프 등 주의를 끌만한 것을 씌워주어 자기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다. 장난감을 쥐어주면 혼자서 흔들면서 좋아하고 전화벨이 울리면 관심을 보인다.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이제는 뒤집기가 능숙해져 어느 쪽으로도 구를 수 있다. 복부와 등 근육도 강해져 앉혀놓으면 잠시 동안 균형을 유지하고 앉아있을 수 있다. 또 앉아있을 때 마치 갈퀴질을 하듯 팔을 내밀었다 당겼다 하는 동작을 하기도 한다.
이 시기의 중요한 발육은 기는 연습을 시작한다는 것. 엎드린 상태에서 손이나 발로 밀어젖히며 배밀이로 앞으로 전진하려고 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뜻대로 되지 않아 뒤로 가는 아기들도 있다. 아기가 기기 시작한다는 것은 커다란 발전이다. 단순한 근육의 움직임에서 그치지 않고 방향 감각과 두뇌의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아기가 기기 시작하면 아기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서는 안 된다. 위험한 물건이 있는 곳에 어느새 도달해 손발이 끼거나 머리를 다치기도 한다. 또 기어다닐 때는 특히 문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방문보호대를 장치하는 것이 좋으며, 문을 여닫을 때는 반드시 확인을 하고 여닫도록 해야 한다. 손에 잡히는 것을 무조건 입안에 넣는 경우도 흔하다. 실내를 깨끗이 하고, 아기에게 위험한 물건은 모두 치우는 게 좋다.
이 시기가 되면 이유식을 시작한다. 유동식부터 서서히 시도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이유식도 많지만 되도록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게 좋다. 쌀과 같은 곡물류로 우선 시작해서 사과, 배, 복숭아 같은 과일과 야채를 익혀서 주도록 한다. 차츰 감자나 고기 등으로 음식의 종류를 다양하게 해서, 아기의 입맛을 길들여간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손놀림은 손을 많이 사용할수록 빨라진다. 따라서 손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손가락 자극은 두뇌의 자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기의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일상생활에서 쉽고도 자주 할 수 있는 여러 손운동을 통해 "두뇌체조"를 시켜주도록 하자.
1.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인형과 동물인형 : 인형의 부드러운 질감은 아기의 촉감을 발달시키며 안전하고, 안고 뒹굴거나 손에 잡고 기거나 하면서 가지고 놀 수 있어 동작이 민첩해진다.
2. 실제 가정용품이나 장난감 가정용품 : 아기들은 언제나 가정용품이나 가정용품 모양으로 된 전화기, 숟가락, 계량컵, 주전자, 종이컵 같은 것들을 좋아한다. 전화기 수화기를 잡아서 귀에 대고 전화하는 엄마 흉내를 내고, 주전자 속에 장난감을 넣어보고, 숟가락으로 인형에게 떠먹이고 하는 모든 동작은 좋은 손운동이 된다.
3. 손가락 게임 : 처음에 부모가 잼잼, 곤지곤지, 짝짜꿍놀이, 눈,코,입 놀이 같이 손으로 하는 게임을 직접 시범 보여주면 아기는 금방 따라한다. 이러한 손으로 하는 게임은 직접 아기의 손놀림을 발달시키는 놀이인 동시에 눈과 손의 협응을 통해 두뇌자극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4. 공 : 천으로 만든 다양한 크기의 공은 앉아서 굴리거나 아기가 공을 잡으려고 따라 기어갈 수 있어 아기의 발달에 정말 좋은 장난감이다. 특히 아기가 막 기려고 하는 생후 5~6개월쯤 아기가 좋아하는 공을 앞쪽에 놓아두고 아기의 시선을 끌면 아기가 공을 잡으려고 애를 쓰면서 기기를 촉진할 수 있다.
5. 블록 : 나무나 플라스틱, 천으로 만든 단순한 크고 작은 입방형 블록은 아기가 잡기 쉬워 손에 쥐고 놀 수 있으며, 또 좀 크면 쌓기놀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모양을 만들고 놀면서 조형감각과 손놀림을 발달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잠을 자면서도 몸을 뒤척이고 반듯이 누워 자다가 엎드리는 등 마음내키는 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또 한 손으로 거뜬히 장난감을 쥐고 놀 수 있어 양손에 장난감을 쥐고 서로 부딪치며 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기는 것도 이제는 능숙해져서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 경우에 따라서 기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앉기도 하며, 또 어떤 아기는 앉지는 못해도 뭔가를 붙들고 일어서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발달순서의 혼란은 아기들에게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기는 동작을 굳이 하지 않을 때는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다. 아기가 기는 동작을 시작한다면 가능한 충분히 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어다니면 여러 가지 사물에 흥미를 갖게 되므로 지능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7개월이 끝날 무렵에는 대개 앉는 자세도 완성된다. 두 손을 바닥에서 떼고 앉은 채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다. 또 아직 혼자 앉지는 못해도 베개로 받쳐주면 앉아있을 수 있고, 앉은 상태에서 물건을 집기 위해 몸을 돌릴 수도 있다. 이렇게 아기가 자유스럽게 기고 앉을 때는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
감정 표현도 풍부해진다. 이 시기에는 기쁘다, 슬프다, 화가 난다, 두렵다, 좋다, 싫다, 재미있다, 지친다, 졸리다 등의 복잡하고 폭넓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엄마하고만 단 둘이 지낸 아기라면 낯가림이 유달리 심해진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처음 보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린다. 낯가림이 유별나게 심한 아기에게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도록 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과자를 아기 손이 조금 못 미치는 곳에 두고 아기가 앞에 놓인 장난감이나 과자를 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두드리며 아기에게 말을 건다. 그래서 아기가 장난감이나 과자에 손을 뻗으면, 그것을 상으로 아기에게 준다.
2. 아기가 잘하면 점점 물건을 아기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둔다. 그러나 처음부터 멀리 두지는 않도록. 아기가 그것을 향해 기어가다가 먼저 포기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3. 아기를 기는 자세로 놓아두고 한쪽 발을 뒤로 잡아당겼다가 놓아주면 아기는 반사적으로 그 발을 앞으로 당기게 된다. 이런 식으로 양쪽 발을 번갈아 해주며, 차차 발 잡아당기는 힘을 약하게 하고 나중에는 발만 잡아준다. 엄마도 기는 동작을 하면서 팔을 움직이고 다리도 움직여 보여주면서 "장난감 가지러 가자" "아빠 찾으러 가자"라고 말하여, 기는 행동이 아기에게 어떤 목적을 위한 행동임을 느끼게 해준다.
혼자서 앉는 것이 완성되는 시기다. 손에 장난감을 쥐어주면 싫증내지 않고 한참 동안 혼자서 놀기도 한다. 또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던지면서 논다.
팔과 다리의 근육도 놀랄 정도로 강해지고 근육조절 능력도 향상되어 상체를 일으킨 채 소리나는 방향으로 돌아보거나 엉덩이를 들어올려 뭔가를 잡으려고 몸을 움직인다. 이전까지는 아기를 세우면 무릎을 구부리고 있었지만 이제는 무릎을 쭉 펴게 된다. 서기와 걸음마를 할 수 있는 때가 가까워졌다는 증거다.
아기들 가운데는 사람에 따라 좋고 싫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처음 본 경우라도 어떤 사람과는 금방 친숙해지는데, 자주 만나도 질색하며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자아가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옹알이는 점차 유아어로 바뀌어 간다. "엄마" "아빠" "맘마" 같은 익숙한 말은 명확한 발음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칭찬이나 꾸중 같은 간단한 말을 알아듣는 놀라운 발전을 보이기도 한다.
7∼8개월경이 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6개월경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이 다소 남아있고, 사람과 접촉할 기회도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이 시기가 되면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도 없어지고 어른과 접촉할 기회도 많아지므로 질병에 전염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장난감이나 아기가 손에 잘 쥘 수 있는 물건을 한쪽 손에서 다른쪽 손으로 옮기는 것을 엄마가 실제로 아기에게 보여준 후 아기의 왼쪽 손에 물건을 쥐어주고 아기가 흥미를 느끼는 또 다른 물건을 왼쪽 손 가까이 내밀어서 처음에 가졌던 물건을 오른쪽 손으로 옮기도록 해본다. 아기가 다른 손으로 물건 옮기기를 잘하면 물건을 다른 손으로 옮기고 또 다른 장난감을 집도록 해본다.
혼자 앉는 것이 완전히 능숙해지고, 뭔가를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앉는 것이 불안한 아기가 있는가 하면 이미 뭔가를 잡고 걷거나 잡지도 않고 일어서는 아기도 있는 등 운동기능의 발달에 개인차가 많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운동기능의 발달이 다소 늦더라도 인지나 정서 발달 등 다른 부분의 발달이 정상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무렵에는 움직임도 활발하고 이동도 자유롭기 때문에 순식간에 다가가 식탁보나 커튼을 잡아당기기도 하고, 밥상에 앉아서 손을 뻗쳐 식기와 음식을 쏟는 말썽꾸러기가 되어 간다. 또한 아직 위험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잠시라도 눈을 떼면 사고를 치거나 다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아기의 주요 놀이공간에는 위험한 물건이나 깨지지 쉬운 물건, 부딪칠 만한 물건을 두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기를 따라다니며 다치지 않게 돌보는 것이 좋다. 물론 아기를 따라다니며 돌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아기를 따라다니며 돌보아야 하는 시기는 몇 달 정도면 되므로 힘들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돌보도록 하자.
그러나 이때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는 식으로 전부 금지시키는 것은 탐구심의 싹을 없애게 되므로 좋지 않다. 위험하다 싶은 물건은 치우고 위험한 장소에는 가지 못하게 하되 안전한 범위 안에서는 아기가 마음껏 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지능이 발달하여 곧잘 흉내도 낸다. 엄마가 손뼉치면 아기도 따라서 손뼉치는 시늉을 하고, 손으로 책상을 두드리면 아기도 두드린다. 아기 때는 지적 발달의 상당부분이 모방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기가 엄마 아빠의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할 때는 아기와 마주보고 행동을 따라할 수 있게 해주면 좋다.
그릇 같은 데 물건을 집어넣은 후 다시 꺼내고 하는 놀이나 장난감 표면의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놀이를 즐긴다. 또 바퀴나 레버 등 움직이는 부분이 있는 장난감을 좋아한다. 특히 바퀴 있는 장난감은 끌고 다니면서 놀 수 있어 기기와 걷기 발달에 좋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쟁반 위에 과자나 끈적거리는 건포도, 젤리 등을 담아 아기 앞에 놓아둔 후 엄마가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집는 것을 보여준 후 아기에게 쟁반 위에 있는 것을 집어보도록 하고, 잘 집지 못하면 아기가 잘 집을 수 있도록 엄마가 아기의 손을 잡고 도와준다.
2. 아기가 손가락을 쓰지 않고 손바닥으로 잡으려 하면 나머지 세 손가락을 테이프로 붙이고 두 손가락으로 집어보게 한다.
집안 구석구석을 기어다니던 아기가 이제는 뭔가를 붙잡고 일어서며, 엄마가 손을 붙들어주면 얼마간 서있기도 한다. 가구를 붙잡고 걷기 시작하기도 하며, 빠른 아기들은 붙잡아주지 않아도 서있거나 한두발짝 걷기도 한다. 하지만 시작단계이므로 아직은 무리하게 일으켜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무렵부터는 운동기능이 눈부시게 발달한다. 이제까지는 손가락으로 작은 물건을 잡지 못했지만 이 무렵이 되면 작은 물건에 호기심을 갖고 엄지와 검지로 방안에 떨어진 단추 같은 것을 잡는다. 또 크레용이나 연필을 쥐고 제멋대로 낙서도 할 수 있다. 우윳병이나 컵을 양손으로 잡고 곧잘 입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뇌의 운동 중추신경의 지령 하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수많은 근육이 서로 협조하기 때문이다.
지적인 능력도 급속히 발달한다. 아빠가 출근길에 "빠이빠이"라고 말하면 혼자서 손을 흔들기도 한다. 또 빠른 아기는 말문이 트이기 시작해서 "엄마" "아빠" "맘마"라는 말을 정확하게 하는 아기도 있다.
엄마는 청소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 아기는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입으로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쓰레기나 머리카락 같은 것을 방심하는 사이에 삼킬 수도 있다. 부지런히 치우도록 하자.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나 먹는 우유나 물, 또는 약간 걸쭉한 밀크쉐이크나 크림수프 같은 음식을 컵에 담아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이때 음식을 너무 많이 담게 되면 컵을 드는 데 힘이 들 뿐 아니라 쏟을 수 있으니 조금만 담아서 주도록.
2. 엄마가 아기 뒤에 앉아서 아기가 컵을 들어 입으로 가져가고 다시 내려놓을 수 있도록 아기의 양손을 잡고 가르쳐준다. 아기가 잘하게 되면 칭찬해주고 아기 혼자서 잡고 마실 수 있도록 한다. 처음에는 약간 무거운 컵으로 연습하다가 익숙해지면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도록 한다.
몸무게는 늘어나는 폭이 줄어드는 반면, 키는 계속해서 자라 날씬해지면서 체형이 단단해진다. 또 노는 것에 재미를 붙여 먹기보다 놀기에 바빠 먹는 양이 줄어들기도 하는데, 아기가 잘 놀고 건강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뭔가를 잡고 걸을 수 있고 기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활동범위가 무척 넓어진다. 또 상이나 의자, 계단을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내려오는 것은 쉽지 않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추락사고를 당하지 않게 각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손놀림이 능숙해져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물론 한 장씩 넘기지는 못하며 넘기다 찢어지고 또 물고 빨고 하기 때문에 책은 두껍고 단단한 골판지나 촉감이 좋은 헝겊으로 만든 책을 주는 것이 좋다.
"엄마" "아빠" "어부바" 등의 의미 있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또 뭔가 알 수 없는 말을 혼자 중얼거리기도 한다. 그러나 1년 반 정도가 되도록 말을 하지 않는 아기도 있는데, 아기가 말을 알아듣고 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시기의 아기는 호기심이 많고 장난꾸러기이기 때문에 무엇이나 만지고 주무르고 손을 넣어보고 또 빨아보고 한다. 이것은 아기의 탐구과정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너그럽게 봐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위험한 장소나 물건은 가까이 갈 수 없게 막아두거나 치워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위험한 장난은 그 자리에서 꾸짖고 못하게 해야 한다. 또 왜 만지면 안 되는지 느낄 수 있게, 예를 들어 뜨거운 국 같은 것은 살짝 손을 대어보게 한다든지 해서, 약간의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에게 두 개의 다른 음절, 즉 "바", "아" 같은 다른 음절을 여러 번 되풀이해서 소리를 내어주고 아기가 그 음절을 소리내 보도록 한다. 엄마는 이때 작은 소리보다는 큰 소리로 정확하게 천천히 소리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리내는 음절을 따라하면 안아주거나 뽀뽀 등으로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2. 아기가 잘 따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다른 음절들을 소리내 주고 따라하게 한다. "엄마", "아빠", "맘마" 등의 단어에서 우선 음절을 하나씩 소리내고 따라하도록 한 후 두 음절을 합한 소리 "엄마"라고 했을 때 아기를 칭찬해 주고 안아주도록 한다. 이때쯤에는 맘마, 엄마 등의 말과 비슷한 의사표시를 배우게 되므로 아기에게 말을 자주 걸어주어야 한다.
이 시기의 중요한 행동발달은 걸음마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뭔가를 붙잡고 일어서던 아기가, 점차 그것에 의지하며 발을 떼기 시작한다. 성장속도가 빠른 아기들은 돌 무렵이면 능숙하게 걷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기들마다 성장속도가 달라 돌이 지났는데도 기어다니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아기의 행동반경이 집안뿐 아니라 바깥으로까지 넓어지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걷기 시작했다 해도 걷는 자세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자꾸 넘어지고 부딪치게 되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더라도 머리를 부딪치는 일이 잦으면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심시켜 주고 모서리 같은 곳은 보호대를 장치하는 것이 좋다.
말문이 트여서 말을 시작한 아기가 있는가 하면 말을 못하는 아기도 있다. 이 무렵에는 아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다르다. 그러나 말귀를 많이 알아듣게 되므로 실제 말을 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몇 가지 되지 않지만 엄마가 칭찬해주면 좋아하고, 야단치면 싫어하는 기색을 한다. "주세요" "고맙습니다" 같은 말이나 행동을 단순히 흉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의미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게 된다.
시계소리, 전화벨소리, 그림책 등을 좋아하지만 곧잘 싫증낸다. 하지만 엄마의 화장품이라든가 열쇠, 시계 같은 일상적인 용품에 더욱 호기심을 갖는다. 자기주장이 눈에 띄게 강해지는 것도 이 무렵이다. 기저귀를 갈 때도 아기와 실랑이를 해야 하고, 이유식을 혼자서 먹겠다고 떼를 쓰기도 한다.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증거들이므로 야단치거나 해서는 안 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눈, 코, 입, 손, 발 등의 신체부위를 엄마가 "**야, ** 눈 어디 있지?"라고 물어 아기가 직접 자신의 신체 부위를 가리키게 하고, 엄마가 신체 부위를 가리키며 "이게 뭐지?" 하고 물어 이름을 말해 보도록 한다.
2. 아기에게 친숙한 물건들, 예를 들어 우유, 물통, 양말, 신발, 장난감 등의 이름을 엄마가 여러 번 정확하게 말해주고 나서 엄마가 그 물건을 가리키면 물건의 이름을 아기가 말하도록 한다. 정확하지 않더라도 비슷하게 맞추면 칭찬해 준다.
3. 장난감 통 속에서 다른 장난감을 하나 꺼내오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기에게 물건의 이름을 말하게 하기 전에 엄마와 아기가 그 물건을 충분히 갖고 놀거나, 이름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도록
아기 월령별 특징 밎 발달 0-12개월
[생후 0~1개월] 대부분 반사작용만 해요
생후 4주 이내의 아기를 신생아라고 한다. 신생아 시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엄마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시기로, 보통 젖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잠을 잔다. 하루 수면 시간은 보통 18∼22시간이다.
신생아는 심장박동 수는 1분에 120~180회, 호흡 횟수는 1분에 30~40회로 어른에 비해 많이 빠르다. 또 배를 움직여 호흡하는 복식호흡을 하기 때문에 숨을 쉴 때면 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체온은 36.5-37.5℃ 정도이나, 아직 체온을 잘 조절하지 못하므로 외부온도의 변화에 따라 체온의 변화가 심할 수 있어 온도를 일정하게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 때문에 여름이나 옷을 너무 두텁게 입혔을 경우 체온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그로 인해 열이 올랐을 경우에는 우선 주위를 시원하게 하고 옷을 벗겨주면 열이 내려가게 된다.
또 신생아 때는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금새 열이 올라 탈진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체온을 재서 체온이 38℃ 이상 될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신생아 초기에는 몸무게가 줄어든다. 아직 빠는 것이 익숙치 못해 먹는 양이 많지 않은 반면, 배설량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빠는 것에 익숙해지는 생후 7∼10일 정도가 되면 태어날 때의 몸무게를 회복한다. 또한 신생아 때는 위의 괄약근의 기능이 미숙해 수유후 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모유를 먹든, 분유를 먹든 수유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주어야 한다.
이 시기의 아기들이 보이는 행동은 대부분 반사적인 반응이다. 배가 고플 때 입술을 빨고, 손가락을 꽉 쥐고, 가끔 웃음을 짓기도 하는데, 이런 행동들은 모두 반사적인 반응에 의한 것들이다. 또한 아직 뇌가 신체의 기능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발을 제멋대로 뻗곤 하며, 목을 받쳐주지 않으면 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그러나 생후 4주 정도가 지나면 신경과 근육 조절력이 향상되면서 버둥대는 마구잡이 운동은 점차 줄어든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1개월 무렵이면 서서히 외부의 자극을 느끼기 시작하므로 낮 동안에 깨어있는 시간을 늘려주도록 하고 밤에는 기분 좋게 자는 습관을 들여 수면시간을 조금씩 조절해 준다.
2. 아기 앞에서 왔다갔다하거나 머리를 이쪽저쪽으로 움직여보아, 아기가 움직임을 쫓아서 쳐다보는지 잘 살펴본다. 아기가 쳐다보지 않으면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고 미소짓거나 딸랑이를 흔들어본다. 아기와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맞추고 다정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기가 움직임을 따라가며 쳐다보는 것에 익숙해지면 거리를 점점 더 멀리해본다.
[생후 1∼2개월] 장난감을 쥘 수 있어요
포동포동 막 살이 오르기 시작해 귀여움이 더해 가는 시기다. 발달이 빠른 아기는 벌써 목가누기를 시작한다. 반듯이 누웠다가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엎드려 놓으면 잠깐 동안 고개를 들기도 한다. 또 큰 소리가 나면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손가락을 무의식적으로 빠는 것도 이때부터다. 손가락을 입에 넣는 것은 아기의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다. 또한 입과 손의 훈련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주먹을 쥔 채로 입 속에 넣으려고 애를 쓴다. 엄마는 아기에게 말을 걸면서 아기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도록 한다.
신생아 때는 밤낮을 구별하지 못하다가 이 시기가 지날 무렵이면 수면시간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밤낮을 가리게 된다. 외부의 자극을 서서히 느끼기 시작하므로 낮에 깨어 있을 때는 엄마가 놀아주는 것이 좋다. 어머니가 다정하게 말을 걸면 아기는 다리를 뻗치거나 손을 뻗치면서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 무렵의 아기들은 엄마를 빤히 쳐다보거나 손발을 움직이는데, 이 모두가 자기 표현이다.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아기는 같은 방향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아기가 한쪽만 향하고 잔다면 아기의 뒤통수 모양이 예뻐지지 않을 수도 있다. 아기의 머리를 이쪽저쪽으로 위치를 바꿔주도록 한다.
생후 한 달이 지나면서부터 아기는 일광욕을 시작해야 한다. 일광욕을 시키면 햇빛 속에 있는 자외선이 피부에서 비타민D를 활성화시킨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일광욕을 시작하면서 아기는 외부세계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간다. 너무 추운 날은 피하고 햇빛이 따사롭게 비추는 날을 택해서 시작하도록 한다. 창문을 열고 바깥공기부터 약간씩 쐬면서 시작하다가 2,3일이 지나면 창 근처에서 간접적으로 햇빛을 쬐도록 한다. 발목부터 시작해서 점차 옷을 벗겨가도록 한다. 2∼3개월이 되면 전신을 일광욕시킨다. 시간은 15∼30분이면 충분하다.
2개월 가까이 되면 아기는 반사운동 중 일부가 사라지고 주먹을 조심스럽게 쥐었다 폈다 한다. 또 안쪽으로 구부리고 있던 다리를 곧게 펴기 시작한다. 딸랑이 같은 장난감을 쥐어주면 몇 분 동안 쥐고 있기도 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아기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우윳병, 고무풍선, 장난감 등을 아기가 손을 뻗어야 닿을 만한 곳에 둔다. 아기가 앞에 있는 물건에 손을 내밀지 않으면 물건을 아기 가까이 가져가 관심을 끌어본다.
2. 아기가 손을 내밀면 그 물건을 조금씩 위로 올린다. 아기가 잡기 위해 손을 뻗으면 잘 했다고 칭찬해 준다. 그런 다음 아기를 눕힌다. 엄마 목에 밝은 색 스카프를 두르고 몸을 숙여 아기가 스카프를 만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 역시 아기가 스카프를 잡거나 잡으려고 하면 미소지으며 칭찬해 준다
[생후 2∼3개월] 움직이는 물체를 잡으려고 해요
반사반응이 주를 이루던 아기가 이제는 자율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시기다. 손과 발의 움직임이 놀라울 정도로 활발해진다. 움직이는 물체를 향해 손을 휘젓기도 한다. 누워있을 때는 두 팔을 똑같이 잘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또 딱딱한 바닥에 세워주면 발로 힘차게 밀어젖힌다. 엉덩이와 무릎 관절이 유연해지면서 발로 차는 힘이 강해진다. 엎어놓으면 두 팔에 힘을 주고 머리와 가슴을 들어올리려 하기도 한다.
손가락 빠는 일에도 더욱 열심이다. 젖을 빨면서도 주변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천장에 매달린 모빌을 쫓아 눈동자를 굴린다. 엄마의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얼러주면 방긋 웃는 것도 이 시기에 시작된다. 옹알이가 점차 늘어나 기분이 좋을 때는 "응응"거리며 소리도 지른다. 옹알이는 아기의 의사 표시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응해줘야 한다. 또한 옹알이는 말하기의 기초가 되므로 엄마가 적극적으로 말을 걸도록 한다.
이 시기의 중요한 발달은 목을 가누는 것이다. 빠른 아기들은 3개월 무렵에 빳빳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남자아기의 19.7퍼센트, 여자아기의 13.6퍼센트가 2∼3개월 사이에 목을 가눈다고 한다. 목가누기는 단순히 신체적인 변화만이 아니다. 머리를 자유스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시야가 넓어지고, 안길 때도 똑바로 엄마와 같은 각도로 쳐다볼 수 있다. 목욕을 시키거나 업어주는 것도 한결 편해진다.
세워서 안았을 때 고개가 흔들리지 않고, 양쪽 겨드랑이를 잡고 들었을 때 고개가 꼿꼿하며, 잡아 일으켜도 고개가 처지지 않으면 목가누기가 완성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기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목가누기를 못한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개의 아기들은 5∼6개월까지는 목가누기를 완성하기 때문이다.
아기가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이므로 아기와의 스킨십을 자주 가져 아기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갖도록 한다. 엄마가 상냥한 목소리로 얘기를 해주거나, 품에 안고 다독거려주면 아기는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 손을 쥐고 흔들거나 짝짜꿍놀이를 한 다음 아기 얼굴에 아기 손을 갖다댄다. 그런 다음 아기 손에 물건이나 과자를 쥐게 해서 아기 입으로 가져가도록 도와준다. 아기가 물건을 잡지 못하면 테이프를 이용해 붙여준다.
2. 쟁반에 과자를 담고 엄마가 하나 집어서 엄마 입 속에 넣고, 아기 손에 과자를 놓아주어 엄마처럼 따라하게 한다. 아기가 따라하지 못하면 아기 손에 과자를 놓고 그 손을 입으로 가져가도록 도와준다. 차츰 아기 손을 느슨하게 잡아서 아기 힘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생후 3∼4개월] 장난감을 입에 넣어요
출생시 몸무게의 두 배가 되는 시기다. 대뇌와 신경이 급속도로 발달해서 감정표현을 확실하게 한다. 기분이 좋을 때는 혼자서도 곧잘 놀고, 얼러주면 소리내어 웃는다. 신생아 때는 본능적인 행동으로 젖을 빨았지만 이 무렵이 되면 단순히 배가 고파서 젖을 먹는 것 외에도 젖꼭지를 만지작거리거나 엄마의 무릎에 앉아 노는 것을 좋아한다.
못마땅한 일이 생기면 화를 내면서 울기도 한다. 옹알이가 더욱 늘어나 기분이 좋을 때는 "응응"거리면서 놀게 된다. 이 시기의 아기는 혼자 있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기가 깨어있을 때 엄마가 말을 걸거나 장난감을 쥐어주면서 놀아주도록 한다.
3개월쯤 되었을 때 눈앞에 물체가 나타나면 두 눈을 깜박거리면서 잡으려고 한다. 이는 대뇌의 신경이 작용을 시작했다는 증거다. 동시에 손동작이 활발해져 두 손을 움직이다가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발육이 빠른 아기는 장난감을 쥐고 흔들면서 놀 수도 있다.
목 근육도 더욱 강해져서 엎어놓으면 상체를 받치고 얼굴을 든다. 신생아 때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기 때문에 노리개 젖꼭지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도 계속해서 노리개 젖꼭지를 물려주면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므로 가능하면 주지 않도록 한다.
4개월 즈음 되면 딸랑이 장난감을 주면 손에 쥐고 입에 넣어 빨곤 한다. 또 빠른 아기들은 체중을 좌우로 이동하는 법을 배워 몸을 뒤집게 된다. 상체와 팔의 힘이 강해져 부축해주면 앉아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스스로 균형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위해 기댈 때가 많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를 마룻바닥에 엎드려 놓고 머리 위에서 소리나는 장난감이나 딸랑이, 방울 등을 흔들어서 아기가 위를 쳐다보기 위해 머리를 들도록 한다.
2. 아기를 베개 위에 엎드려 놓고 말을 걸거나 딸랑이 등을 흔들어 엄마를 쳐다보게 한다.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몸을 더 많이 일으키게 되므로 효과적이다.
3. 엎드려 있는 아기 앞에 거울을 놓고 아기가 고개를 들도록 소리를 내거나 말을 걸어본다. 아기가 머리를 들어올릴 때 머리, 배, 팔, 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생후 4∼5개월] 팔다리, 머리도 조절해요
체중의 증가는 점차 완만해지지만 운동기능이나 정신발육은 매우 빠르게 발달해 하루가 다르게 몸놀림이 달라지는 시기다. 팔다리, 머리를 조절하는 능력이 갈수록 좋아져 엎드려 있는 동안 머리를 들고 있을 수 있으며,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흔들어대기도 한다. 또 누워서 손으로 발을 잡고 입으로 가져가 빨기도 한다.
눈과 손의 협응도 눈에 띄게 좋아져 장난감을 손으로 쥔 채 흔들게 되고 멀리 있는 장난감을 보고 손을 뻗친다. 또 빠른 아기들은 장난감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길 수도 있으며, 병을 붙들 수도 있다.
먼 곳에 있는 물체를 구별할 수 있고 색도 분별한다. 아기의 이름을 부르거나 텔레비전을 켜놓으면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한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기 시작해 낯가림이 생긴다. 낯선 사람을 보기만 해도 심하게 울고 떼를 쓰는 경우가 있다.
큰대(大)자로 눕고, 만세자세를 하는 등 좌우대칭이 되는 자세가 완벽해진다. 엎드린 자세에서 손발을 마구 흔들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기기 위한 준비운동이다. 만 4개월의 아기들은 약 90퍼센트 정도가 목가누기를 완성한다고 한다.
이때의 특징적인 발달은 스스로 뒤집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한쪽 손이나 어깨를 들어 몸을 돌리려고 하다가 다시 누워버린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혼자 뒤집는다.
본격적인 외기욕을 해야 되며 아기가 익숙해지면 본격적으로 산책에 나설 수 있는 때이다. 산책을 함으로써 피부를 단련하고, 호흡기에도 외부 자극을 주게 돼 저항력이 길러진다. 체중이 불어서 안고 나가기 힘들면 유모차나 아기띠를 이용하도록 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아기를 안고 거울 앞에 서서 "거울 속에 **가 있네"라고 말한다. 만약 아기가 거울 속에 있는 자기 모습을 보고도 웃지 않으면 엄마, 아빠, 그 밖의 다른 가족들 얼굴이 거울 속에 비치게 한 다음 아기 얼굴과 함께 가리켜본다. 이때 아기에게 밝은 색의 모자나 스카프 등 주의를 끌만한 것을 씌워주어 자기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
[생후 5∼6개월] 구를 수 있어요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다. 장난감을 쥐어주면 혼자서 흔들면서 좋아하고 전화벨이 울리면 관심을 보인다.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이제는 뒤집기가 능숙해져 어느 쪽으로도 구를 수 있다. 복부와 등 근육도 강해져 앉혀놓으면 잠시 동안 균형을 유지하고 앉아있을 수 있다. 또 앉아있을 때 마치 갈퀴질을 하듯 팔을 내밀었다 당겼다 하는 동작을 하기도 한다.
이 시기의 중요한 발육은 기는 연습을 시작한다는 것. 엎드린 상태에서 손이나 발로 밀어젖히며 배밀이로 앞으로 전진하려고 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뜻대로 되지 않아 뒤로 가는 아기들도 있다. 아기가 기기 시작한다는 것은 커다란 발전이다. 단순한 근육의 움직임에서 그치지 않고 방향 감각과 두뇌의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아기가 기기 시작하면 아기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서는 안 된다. 위험한 물건이 있는 곳에 어느새 도달해 손발이 끼거나 머리를 다치기도 한다. 또 기어다닐 때는 특히 문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방문보호대를 장치하는 것이 좋으며, 문을 여닫을 때는 반드시 확인을 하고 여닫도록 해야 한다. 손에 잡히는 것을 무조건 입안에 넣는 경우도 흔하다. 실내를 깨끗이 하고, 아기에게 위험한 물건은 모두 치우는 게 좋다.
이 시기가 되면 이유식을 시작한다. 유동식부터 서서히 시도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이유식도 많지만 되도록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게 좋다. 쌀과 같은 곡물류로 우선 시작해서 사과, 배, 복숭아 같은 과일과 야채를 익혀서 주도록 한다. 차츰 감자나 고기 등으로 음식의 종류를 다양하게 해서, 아기의 입맛을 길들여간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손놀림은 손을 많이 사용할수록 빨라진다. 따라서 손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손가락 자극은 두뇌의 자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기의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일상생활에서 쉽고도 자주 할 수 있는 여러 손운동을 통해 "두뇌체조"를 시켜주도록 하자.
1.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인형과 동물인형 : 인형의 부드러운 질감은 아기의 촉감을 발달시키며 안전하고, 안고 뒹굴거나 손에 잡고 기거나 하면서 가지고 놀 수 있어 동작이 민첩해진다.
2. 실제 가정용품이나 장난감 가정용품 : 아기들은 언제나 가정용품이나 가정용품 모양으로 된 전화기, 숟가락, 계량컵, 주전자, 종이컵 같은 것들을 좋아한다. 전화기 수화기를 잡아서 귀에 대고 전화하는 엄마 흉내를 내고, 주전자 속에 장난감을 넣어보고, 숟가락으로 인형에게 떠먹이고 하는 모든 동작은 좋은 손운동이 된다.
3. 손가락 게임 : 처음에 부모가 잼잼, 곤지곤지, 짝짜꿍놀이, 눈,코,입 놀이 같이 손으로 하는 게임을 직접 시범 보여주면 아기는 금방 따라한다. 이러한 손으로 하는 게임은 직접 아기의 손놀림을 발달시키는 놀이인 동시에 눈과 손의 협응을 통해 두뇌자극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4. 공 : 천으로 만든 다양한 크기의 공은 앉아서 굴리거나 아기가 공을 잡으려고 따라 기어갈 수 있어 아기의 발달에 정말 좋은 장난감이다. 특히 아기가 막 기려고 하는 생후 5~6개월쯤 아기가 좋아하는 공을 앞쪽에 놓아두고 아기의 시선을 끌면 아기가 공을 잡으려고 애를 쓰면서 기기를 촉진할 수 있다.
5. 블록 : 나무나 플라스틱, 천으로 만든 단순한 크고 작은 입방형 블록은 아기가 잡기 쉬워 손에 쥐고 놀 수 있으며, 또 좀 크면 쌓기놀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모양을 만들고 놀면서 조형감각과 손놀림을 발달시킬 수 있다.
[생후 6∼7개월] 한 손으로 거뜬히 장난감을 잡아요
대부분의 아기들은 잠을 자면서도 몸을 뒤척이고 반듯이 누워 자다가 엎드리는 등 마음내키는 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또 한 손으로 거뜬히 장난감을 쥐고 놀 수 있어 양손에 장난감을 쥐고 서로 부딪치며 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기는 것도 이제는 능숙해져서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 경우에 따라서 기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앉기도 하며, 또 어떤 아기는 앉지는 못해도 뭔가를 붙들고 일어서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발달순서의 혼란은 아기들에게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기는 동작을 굳이 하지 않을 때는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다. 아기가 기는 동작을 시작한다면 가능한 충분히 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어다니면 여러 가지 사물에 흥미를 갖게 되므로 지능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7개월이 끝날 무렵에는 대개 앉는 자세도 완성된다. 두 손을 바닥에서 떼고 앉은 채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다. 또 아직 혼자 앉지는 못해도 베개로 받쳐주면 앉아있을 수 있고, 앉은 상태에서 물건을 집기 위해 몸을 돌릴 수도 있다. 이렇게 아기가 자유스럽게 기고 앉을 때는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
감정 표현도 풍부해진다. 이 시기에는 기쁘다, 슬프다, 화가 난다, 두렵다, 좋다, 싫다, 재미있다, 지친다, 졸리다 등의 복잡하고 폭넓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엄마하고만 단 둘이 지낸 아기라면 낯가림이 유달리 심해진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처음 보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린다. 낯가림이 유별나게 심한 아기에게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도록 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과자를 아기 손이 조금 못 미치는 곳에 두고 아기가 앞에 놓인 장난감이나 과자를 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두드리며 아기에게 말을 건다. 그래서 아기가 장난감이나 과자에 손을 뻗으면, 그것을 상으로 아기에게 준다.
2. 아기가 잘하면 점점 물건을 아기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둔다. 그러나 처음부터 멀리 두지는 않도록. 아기가 그것을 향해 기어가다가 먼저 포기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3. 아기를 기는 자세로 놓아두고 한쪽 발을 뒤로 잡아당겼다가 놓아주면 아기는 반사적으로 그 발을 앞으로 당기게 된다. 이런 식으로 양쪽 발을 번갈아 해주며, 차차 발 잡아당기는 힘을 약하게 하고 나중에는 발만 잡아준다.
엄마도 기는 동작을 하면서 팔을 움직이고 다리도 움직여 보여주면서 "장난감 가지러 가자" "아빠 찾으러 가자"라고 말하여, 기는 행동이 아기에게 어떤 목적을 위한 행동임을 느끼게 해준다.
[생후 7∼8개월] 물건을 던져요
혼자서 앉는 것이 완성되는 시기다. 손에 장난감을 쥐어주면 싫증내지 않고 한참 동안 혼자서 놀기도 한다. 또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던지면서 논다.
팔과 다리의 근육도 놀랄 정도로 강해지고 근육조절 능력도 향상되어 상체를 일으킨 채 소리나는 방향으로 돌아보거나 엉덩이를 들어올려 뭔가를 잡으려고 몸을 움직인다. 이전까지는 아기를 세우면 무릎을 구부리고 있었지만 이제는 무릎을 쭉 펴게 된다. 서기와 걸음마를 할 수 있는 때가 가까워졌다는 증거다.
아기들 가운데는 사람에 따라 좋고 싫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처음 본 경우라도 어떤 사람과는 금방 친숙해지는데, 자주 만나도 질색하며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자아가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옹알이는 점차 유아어로 바뀌어 간다. "엄마" "아빠" "맘마" 같은 익숙한 말은 명확한 발음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칭찬이나 꾸중 같은 간단한 말을 알아듣는 놀라운 발전을 보이기도 한다.
7∼8개월경이 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6개월경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이 다소 남아있고, 사람과 접촉할 기회도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이 시기가 되면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도 없어지고 어른과 접촉할 기회도 많아지므로 질병에 전염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장난감이나 아기가 손에 잘 쥘 수 있는 물건을 한쪽 손에서 다른쪽 손으로 옮기는 것을 엄마가 실제로 아기에게 보여준 후 아기의 왼쪽 손에 물건을 쥐어주고 아기가 흥미를 느끼는 또 다른 물건을 왼쪽 손 가까이 내밀어서 처음에 가졌던 물건을 오른쪽 손으로 옮기도록 해본다. 아기가 다른 손으로 물건 옮기기를 잘하면 물건을 다른 손으로 옮기고 또 다른 장난감을 집도록 해본다.
[생후 8∼9개월] 으샤, 몸도 일으켜요
혼자 앉는 것이 완전히 능숙해지고, 뭔가를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앉는 것이 불안한 아기가 있는가 하면 이미 뭔가를 잡고 걷거나 잡지도 않고 일어서는 아기도 있는 등 운동기능의 발달에 개인차가 많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운동기능의 발달이 다소 늦더라도 인지나 정서 발달 등 다른 부분의 발달이 정상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무렵에는 움직임도 활발하고 이동도 자유롭기 때문에 순식간에 다가가 식탁보나 커튼을 잡아당기기도 하고, 밥상에 앉아서 손을 뻗쳐 식기와 음식을 쏟는 말썽꾸러기가 되어 간다. 또한 아직 위험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잠시라도 눈을 떼면 사고를 치거나 다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아기의 주요 놀이공간에는 위험한 물건이나 깨지지 쉬운 물건, 부딪칠 만한 물건을 두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기를 따라다니며 다치지 않게 돌보는 것이 좋다. 물론 아기를 따라다니며 돌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아기를 따라다니며 돌보아야 하는 시기는 몇 달 정도면 되므로 힘들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돌보도록 하자.
그러나 이때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는 식으로 전부 금지시키는 것은 탐구심의 싹을 없애게 되므로 좋지 않다. 위험하다 싶은 물건은 치우고 위험한 장소에는 가지 못하게 하되 안전한 범위 안에서는 아기가 마음껏 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지능이 발달하여 곧잘 흉내도 낸다. 엄마가 손뼉치면 아기도 따라서 손뼉치는 시늉을 하고, 손으로 책상을 두드리면 아기도 두드린다. 아기 때는 지적 발달의 상당부분이 모방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기가 엄마 아빠의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할 때는 아기와 마주보고 행동을 따라할 수 있게 해주면 좋다.
그릇 같은 데 물건을 집어넣은 후 다시 꺼내고 하는 놀이나 장난감 표면의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놀이를 즐긴다. 또 바퀴나 레버 등 움직이는 부분이 있는 장난감을 좋아한다. 특히 바퀴 있는 장난감은 끌고 다니면서 놀 수 있어 기기와 걷기 발달에 좋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쟁반 위에 과자나 끈적거리는 건포도, 젤리 등을 담아 아기 앞에 놓아둔 후 엄마가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집는 것을 보여준 후 아기에게 쟁반 위에 있는 것을 집어보도록 하고, 잘 집지 못하면 아기가 잘 집을 수 있도록 엄마가 아기의 손을 잡고 도와준다.
2. 아기가 손가락을 쓰지 않고 손바닥으로 잡으려 하면 나머지 세 손가락을 테이프로 붙이고 두 손가락으로 집어보게 한다.
[생후 9∼10개월] 작은 물체가 신기하네
집안 구석구석을 기어다니던 아기가 이제는 뭔가를 붙잡고 일어서며, 엄마가 손을 붙들어주면 얼마간 서있기도 한다. 가구를 붙잡고 걷기 시작하기도 하며, 빠른 아기들은 붙잡아주지 않아도 서있거나 한두발짝 걷기도 한다. 하지만 시작단계이므로 아직은 무리하게 일으켜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무렵부터는 운동기능이 눈부시게 발달한다. 이제까지는 손가락으로 작은 물건을 잡지 못했지만 이 무렵이 되면 작은 물건에 호기심을 갖고 엄지와 검지로 방안에 떨어진 단추 같은 것을 잡는다. 또 크레용이나 연필을 쥐고 제멋대로 낙서도 할 수 있다. 우윳병이나 컵을 양손으로 잡고 곧잘 입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뇌의 운동 중추신경의 지령 하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수많은 근육이 서로 협조하기 때문이다.
지적인 능력도 급속히 발달한다. 아빠가 출근길에 "빠이빠이"라고 말하면 혼자서 손을 흔들기도 한다. 또 빠른 아기는 말문이 트이기 시작해서 "엄마" "아빠" "맘마"라는 말을 정확하게 하는 아기도 있다.
엄마는 청소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 아기는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입으로 가져가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쓰레기나 머리카락 같은 것을 방심하는 사이에 삼킬 수도 있다. 부지런히 치우도록 하자.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나 먹는 우유나 물, 또는 약간 걸쭉한 밀크쉐이크나 크림수프 같은 음식을 컵에 담아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이때 음식을 너무 많이 담게 되면 컵을 드는 데 힘이 들 뿐 아니라 쏟을 수 있으니 조금만 담아서 주도록.
2. 엄마가 아기 뒤에 앉아서 아기가 컵을 들어 입으로 가져가고 다시 내려놓을 수 있도록 아기의 양손을 잡고 가르쳐준다. 아기가 잘하게 되면 칭찬해주고 아기 혼자서 잡고 마실 수 있도록 한다. 처음에는 약간 무거운 컵으로 연습하다가 익숙해지면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도록 한다.
[생후 10∼11개월] 책장 넘기기가 좋아요
몸무게는 늘어나는 폭이 줄어드는 반면, 키는 계속해서 자라 날씬해지면서 체형이 단단해진다. 또 노는 것에 재미를 붙여 먹기보다 놀기에 바빠 먹는 양이 줄어들기도 하는데, 아기가 잘 놀고 건강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뭔가를 잡고 걸을 수 있고 기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활동범위가 무척 넓어진다. 또 상이나 의자, 계단을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내려오는 것은 쉽지 않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추락사고를 당하지 않게 각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손놀림이 능숙해져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물론 한 장씩 넘기지는 못하며 넘기다 찢어지고 또 물고 빨고 하기 때문에 책은 두껍고 단단한 골판지나 촉감이 좋은 헝겊으로 만든 책을 주는 것이 좋다.
"엄마" "아빠" "어부바" 등의 의미 있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또 뭔가 알 수 없는 말을 혼자 중얼거리기도 한다. 그러나 1년 반 정도가 되도록 말을 하지 않는 아기도 있는데, 아기가 말을 알아듣고 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시기의 아기는 호기심이 많고 장난꾸러기이기 때문에 무엇이나 만지고 주무르고 손을 넣어보고 또 빨아보고 한다. 이것은 아기의 탐구과정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너그럽게 봐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위험한 장소나 물건은 가까이 갈 수 없게 막아두거나 치워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위험한 장난은 그 자리에서 꾸짖고 못하게 해야 한다. 또 왜 만지면 안 되는지 느낄 수 있게, 예를 들어 뜨거운 국 같은 것은 살짝 손을 대어보게 한다든지 해서, 약간의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아기에게 두 개의 다른 음절, 즉 "바", "아" 같은 다른 음절을 여러 번 되풀이해서 소리를 내어주고 아기가 그 음절을 소리내 보도록 한다. 엄마는 이때 작은 소리보다는 큰 소리로 정확하게 천천히 소리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리내는 음절을 따라하면 안아주거나 뽀뽀 등으로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2. 아기가 잘 따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다른 음절들을 소리내 주고 따라하게 한다. "엄마", "아빠", "맘마" 등의 단어에서 우선 음절을 하나씩 소리내고 따라하도록 한 후 두 음절을 합한 소리 "엄마"라고 했을 때 아기를 칭찬해 주고 안아주도록 한다. 이때쯤에는 맘마, 엄마 등의 말과 비슷한 의사표시를 배우게 되므로 아기에게 말을 자주 걸어주어야 한다.
[생후 11∼12개월] 넘어지고, 부딪치고...
이 시기의 중요한 행동발달은 걸음마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뭔가를 붙잡고 일어서던 아기가, 점차 그것에 의지하며 발을 떼기 시작한다. 성장속도가 빠른 아기들은 돌 무렵이면 능숙하게 걷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기들마다 성장속도가 달라 돌이 지났는데도 기어다니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아기의 행동반경이 집안뿐 아니라 바깥으로까지 넓어지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걷기 시작했다 해도 걷는 자세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자꾸 넘어지고 부딪치게 되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더라도 머리를 부딪치는 일이 잦으면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심시켜 주고 모서리 같은 곳은 보호대를 장치하는 것이 좋다.
말문이 트여서 말을 시작한 아기가 있는가 하면 말을 못하는 아기도 있다. 이 무렵에는 아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다르다. 그러나 말귀를 많이 알아듣게 되므로 실제 말을 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몇 가지 되지 않지만 엄마가 칭찬해주면 좋아하고, 야단치면 싫어하는 기색을 한다. "주세요" "고맙습니다" 같은 말이나 행동을 단순히 흉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의미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게 된다.
시계소리, 전화벨소리, 그림책 등을 좋아하지만 곧잘 싫증낸다. 하지만 엄마의 화장품이라든가 열쇠, 시계 같은 일상적인 용품에 더욱 호기심을 갖는다. 자기주장이 눈에 띄게 강해지는 것도 이 무렵이다. 기저귀를 갈 때도 아기와 실랑이를 해야 하고, 이유식을 혼자서 먹겠다고 떼를 쓰기도 한다.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증거들이므로 야단치거나 해서는 안 된다.
☞ 아기 발달은 이렇게
1. 눈, 코, 입, 손, 발 등의 신체부위를 엄마가 "**야, ** 눈 어디 있지?"라고 물어 아기가 직접 자신의 신체 부위를 가리키게 하고, 엄마가 신체 부위를 가리키며 "이게 뭐지?" 하고 물어 이름을 말해 보도록 한다.
2. 아기에게 친숙한 물건들, 예를 들어 우유, 물통, 양말, 신발, 장난감 등의 이름을 엄마가 여러 번 정확하게 말해주고 나서 엄마가 그 물건을 가리키면 물건의 이름을 아기가 말하도록 한다. 정확하지 않더라도 비슷하게 맞추면 칭찬해 준다.
3. 장난감 통 속에서 다른 장난감을 하나 꺼내오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기에게 물건의 이름을 말하게 하기 전에 엄마와 아기가 그 물건을 충분히 갖고 놀거나, 이름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도록
☆★출처-베베하우스☆★
「PARK MILIM」「불펌ⓧ꼬리달고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