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 me a Friend

조성호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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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사람들은 무얼 하면 지낼까?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비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한 여름 몇 날 며칠 내리는 장마비,


한 순간 퍼부어버리는 소나기, 그리고 언제부터 내 어깨를 적시고 있는 이슬비... 등등


사람들의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서 원하는 비도 다르고 원채 비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한 여름 쨍쨍 내리쬐는 햇빛에 못이긴 가뭄... 이때 농사꾼들은 장마비를 원하겠고,


운동장에서 힘들게 운동하며 뛰놀다 쉴 때는 뜨거운 몸을 식혀줄 소나기를 원하겠고,

 

원하지 않은 이별의 아픔을 알게 된 사람에게는 조용히 다가와 흐르는 눈물을 가려줄 이슬비를 원할 것 이다.

 

지금 나는 이슬비를 원한다.

 

조용히 다가와 나의 분위기를 맞춰줄 친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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