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장막 (스캇브레너 목사님)

최정운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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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장막 (스캇브레너 목사님)

한국 사랑이 남다른 브레너 목사가 한국과 인연을 맺고 한국인을 아내로 맞게 된 것은 1995년으로 거슬러올라 간다. 당시 브레너 목사는 워십 음반을 발매하는 세계적 기독교 단체의 고문 변호사 겸 예배 인도자로 활동중이었다.



“제게 한 목사님이 다가오더니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예언적인 선언이셨죠.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에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것이라고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예언은 실현됐다. 한국의 한 기독교 단체가 그를 콘퍼런스 강사로 초청하면서 한국과 인연이 시작됐다.



브레너 목사는 1997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대규모 콘퍼런스에서 성희 사모를 처음 만났다. 당시 찬양 인도자였던 그에게 장래의 장모가 될 서울 영동제일교회 김혜자 목사가 찾아왔다. 김 목사는 그를 한국에 초청하며 자신의 딸을 소개하고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의 손을 잡고 기도하려는 순간 성령님이 ‘이 사람이 네 아내 될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김 목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그에게 하나님은 “네 미래의 캔버스에 성희와 너를 사용한 나의 그림을 그리겠노라”는 말씀으로 다시 한번 확신을 주셨다.



성희씨도 그와의 만남이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믿게 됐다. 어느날 성희씨는 ‘더 이상 내 계획과 결정대로 살기 싫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그녀는 하던 일을 포기하고 매일 기도원에 찾아갔다. 당시 하루종일 기도를 해도 시간이 부족했다고 한다. 성희는 어머니 김 목사에게 “예배 인도자랑 결혼할 것 같고 그가 변호사면 좋겠다”고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브레너 목사와 성희씨의 사랑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마침내 지난 98년 두 사람은 웨딩마치를 올렸다. 현재 브레너 목사의 집회 현장에는 어김없이 성희 사모와 아들 조수아,딸 에스더가 함께 한다.



“우리 가족은 하나의 사역팀입니다. 모든 사역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마음과 말씀을 나누면서 함께 기도하죠. 아이들도 찬양과 예배 드리는 것을 즐거워해서 곧 예배팀에 합류할 것 같아요.”

브레너 부부는 예수님의 은혜로 한국땅이 온전히 변화될 때까지 찬양과 기도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