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TRINIDA★『세계속의 길』

안복순20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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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모리스는 마이크를 잡더니 약간 굵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어느 날인가 빅터 골란체와 함께 점심 식사를 했었죠.

그가 내게 이런 농담을 했어요.

어떤 농부가 미성년의 소녀와 성관계를 갖다가 사람들에게 잡혔어요.

그 농부는 판사에게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말하기를, 마을 소녀들이 자기 사과를 훔치기에 만약 사과를 훔치다가 붙잡히기만 하면 겁탈을 하겠다고 먼저 경고했다는 것이지요.

그는 결국 무죄로 풀려났어요.

그런데 판사가 그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로버트 씨, 조심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사과가 남아나지 않겠어요."

그건 그다지 우스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A way in the world』1991.12 ~ 1993. 10 집필

과거와 현재, 식민지 본국과 종속국, 이주민과 원주민....뒤엉킨 시간과 공간, 인물을 방대하면서도 섬세하게 서술.

 

-과거의 인물

탐험가 콜럼버스와 월터 로리 경, 혁명가 프란시스코 미란다(베네수엘라)와 레브런(트리니다드)등 

 

-현재의 인물

3세계를 대변하는 블레어와 작가 자신(네이폴)

 

 

★ V. S. Naipaul (19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