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오른손에 내 오른손을 겹치고 너의 등 뒤에서 나의 가슴으로 너를 안아본다. 우리가 겹쳐지면 우리가 하나가 되면 한 마리의 나비가 생겨난다. 그 한 마리의 나비가 그 한 마리의 나비가 훨훨 날아간다. 날아가고 날아가서 겹쳐진 오른손 위에 내려 앉는다. 그리고 또 다시 너의 등 뒤에서 나의 가슴으로 너를 안아본다. 나비는 없다. 그리고 너도 없다. 『네가 너무 자상하기때문에 볼 수 있는 거야. 사람들의 아픔도, 죽음도 모두.』
오른손에 오른손을.
너의 오른손에
내 오른손을 겹치고
너의 등 뒤에서
나의 가슴으로
너를 안아본다.
우리가 겹쳐지면
우리가 하나가 되면
한 마리의 나비가
생겨난다.
그 한 마리의 나비가
그 한 마리의 나비가
훨훨 날아간다.
날아가고
날아가서
겹쳐진 오른손 위에
내려 앉는다.
그리고 또 다시
너의 등 뒤에서
나의 가슴으로
너를 안아본다.
나비는 없다.
그리고 너도 없다.
『네가 너무 자상하기때문에 볼 수 있는 거야.
사람들의 아픔도, 죽음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