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1월24일 11시45분53초에 태어난 쭈글이2

박정민20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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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1월24일 11시45분53초에 태어난 쭈글이

2주일후에 배뜨기한 쭈글이

의리있던 쭈글이

하지만 살짝 의리없이 먼저가 쭈글이

지금 생각하는건 쭈글이

밥먹을때도 엄마,동생먼저 챙기던 쭈글이

너무 짖어대서 사무실로 몇일 갔던 쭈글이

그러다가 사무실에서도 쫓겨나 효은이네집으로 갔던 쭈글이

효은이네집에서 잠씨 '깜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쭈글이

효은이네집에도 민원들어와 다시 우리집으로온 쭈글이

그래서 불쌍했던 쭈글이

그후 더 예뻐해줬던 쭈글이

한때 쪼롱이와 밥먹기를 의식했던 쭈글이

8월 17일 바니생일을 알던 쭈글이

하지만 8월13일날 쫓겨난 쭈글이

아까 의리없다고 한 쭈글이

그이유는 1년도 안되서 8월16일날 죽은 쭈글이라서

한편으로는 먼저 죽어서 미운 쭈글이

또한편으로는 1년도안되서 죽어 불쌍한 쭈글이

너무 많이 혼내서 미안하단말만 되풀이하게 했던 쭈글이

"쭈글아 사랑해 영원히 잊지않을께...

항상 이렇게 기분안좋고 슬플때는 니 생각만 나....

저승에서는 편하게살아라 이승에서처럼

여러군데로 쫓겨다니지말고...

너무많이 혼냈었지...?

누나는 너무 나쁜누나였지...?

저승에서 만나면 더 예뻐해줄께...

사랑해 쭈글아"

 

이글을 밉고 불쌍하고 귀엽고 영리하고 약간의리없었던 쭈글이에게

바치겠습니다...사랑해 쭈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