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만화를 배꼽빠지게 재미있게 봤었다.작가 B급달궁이 의도했던 이야기를 간파하던 하지 않던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이재용 감독. 이감독. 이감독.. 정말 대단한걸? 아마 다세포 소녀란 만화를 '두사부일체'나 '가문의 영광'류의 감독이 영화화한다면? 두말할것도 없이 만화속의 선정적(?) 장면들과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웃긴 장면들만 집어넣었겠지. 그럼 이 영화는 흥행 영화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만화에서 느껴지던 비판적이고 철학적인 느낌.여타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많았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는 처음이었다! 아.. 이런 감독이 정말 작가구나. 인터넷의 그 수많은 악플들.. 왜 생겼는지 십분이해했고 동시에 이해할 수 없었다. 김옥빈 주연의 특이하고 웃긴 영화 라고 기대했던 관객들..은 아마 실망하고 졸았을 것이다. 이 영화가 정말 우리나라에 필요하다...! 우리나라에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작가가 하고있기 때문이다.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양.성....! 우리사회엔 다양성이 필요하다. 다양한 피조물들을 감싸안는 포용력이 필요하다. 가난? 장애? 성적 정체성? 성적 취향? 왜 포용해주지 못하는건데? (용쟁호투... 이소룡행님 나오는 전설적인 영화.. 거기에서 악당이 손이 끼고 있는날카로운 곰발톱을 하나씩 다 끼고서... 기준에 조금이라도 다르면 할퀴려는 자세가언제든지 마련되어있는 사회다.) 무쓸모 고등학교는 하나의 사회다. 기독교반 불교반 유교반 이슬람교반 무종교반.. 종교처럼 다양한 집단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 반들속에는 또 너무나도 다양한 인간들이 존재한다. 부자인 인간, 가난한 인간, 장애를 가진 인간, 변태... 부자인 안소니가 외눈박이의 남동생(?)에게 한눈에 반하고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가 인터넷 스타가 되기도 하며 아버지와의 음란채팅을 하는 아들이 있고 크로스오버인 왕칼형님도 있다. 인생은..드라마다. 인생에는 너무나도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며 어떤것도 규정지어진 것은 없다. 그런데 이 사회는 마치 누군가(이무기와 같은)가 수리수리 흘려넣은 마법주문처럼 모두다 똑같이 되라고 미친듯이 외치고 있다. 조금 더 비약해서 말하자면 모두 착실히 일해서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 백성들만이세상의 1%를 살찌게 하고 용이 되게 하기 때문이다. 이무기의 혼이 들어온 무시무시한 교장역할을 전두환 닮은 아저씨가 한건..그것에까지 의미를 둔다면 그건 너무 큰 비약일까?이와 관련된 내용이 이렇다. (이건 원작에 없던 내용이다) 어느순간 날나리같던 무쓸모고 학생들이갑자기 모범생이 되기 시작한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교장실에 불려간 아이들이 하나둘 변한다. 그 이유는.. 교장에게 들어온 이무기의 혼 때문이었다. 이무기는 용이 되려고 학생들을쳐녀로 재생시키고 모범생으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모두 그렇게 똑같이 살아서는 인간다워질 수 없다. 외눈박이 동생 두눈박이의 말처럼 남들과 다른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면 그건 인간답지 못한짓이기 때문이다.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가 달빛을 보며 낭독하던 예이츠의 시.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하늘의 천By 예이츠 Had I the heaven's embroidered cloths Enwrought with golden and silver light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The blue and the dim and the dark cloths Of night and light and the half-light,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I would spread the cloths under your feet, 그 천을 그대 발밑에 깔아드리련만 But I, being poor, have only my dreams,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I have spread my dreams under your feet, 내 꿈을 그대 발밑에 깔았습니다 Tread softly because you tread on my dreams.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우리는 달빛과 하늘을 보며 꿈을 생각할 수 있는가..가난한 이들에게 사뿐히 깔아줄 꿈따위가 이 사회에 있는건가.. 앞에 보았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원작의 요약판같이 느껴졌다. 이 영화... 원작의 재해석이다. 원작에서 가져온 것에 작가가 할 말만 담았다. 물론.. 할말만 한다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잘 못알아 듣긴 했겠지만.. 이영화 좋다. 너무 좋다. 난 별점 5개 준다. 1
[영화]다세포소녀에 난 별 5개를 준다.
원작만화를 배꼽빠지게 재미있게 봤었다.
작가 B급달궁이 의도했던 이야기를 간파하던 하지 않던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이재용 감독. 이감독.
이감독.. 정말 대단한걸?
아마 다세포 소녀란 만화를 '두사부일체'나 '가문의 영광'류의
감독이 영화화한다면? 두말할것도 없이
만화속의 선정적(?) 장면들과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웃긴 장면들만 집어넣었겠지. 그럼 이 영화는 흥행 영화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만화에서 느껴지던 비판적이고 철학적인 느낌.
여타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많았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는 처음이었다!
아.. 이런 감독이 정말 작가구나.
인터넷의 그 수많은 악플들.. 왜 생겼는지 십분이해했고 동시에
이해할 수 없었다.
김옥빈 주연의 특이하고 웃긴 영화 라고 기대했던 관객들..은 아마
실망하고 졸았을 것이다.
이 영화가 정말 우리나라에 필요하다...!
우리나라에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작가가 하고있기 때문이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양.성....!
우리사회엔 다양성이 필요하다. 다양한 피조물들을 감싸안는
포용력이 필요하다.
가난? 장애? 성적 정체성? 성적 취향?
왜 포용해주지 못하는건데?
(용쟁호투... 이소룡행님 나오는 전설적인 영화.. 거기에서 악당이 손이 끼고 있는날카로운 곰발톱을 하나씩 다 끼고서... 기준에 조금이라도 다르면 할퀴려는 자세가언제든지 마련되어있는 사회다.)
무쓸모 고등학교는 하나의 사회다.
기독교반 불교반 유교반 이슬람교반 무종교반.. 종교처럼 다양한
집단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 반들속에는 또 너무나도 다양한 인간들이 존재한다.
부자인 인간, 가난한 인간, 장애를 가진 인간, 변태...
부자인 안소니가 외눈박이의 남동생(?)에게 한눈에 반하고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가 인터넷 스타가 되기도 하며
아버지와의 음란채팅을 하는 아들이 있고
크로스오버인 왕칼형님도 있다.
인생은..드라마다. 인생에는 너무나도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며
어떤것도 규정지어진 것은 없다.
그런데 이 사회는 마치 누군가(이무기와 같은)가 수리수리 흘려넣은 마법주문처럼 모두다 똑같이 되라고 미친듯이 외치고 있다.
조금 더 비약해서 말하자면 모두 착실히 일해서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 백성들만이세상의 1%를 살찌게 하고 용이 되게 하기 때문이다.
이무기의 혼이 들어온 무시무시한 교장역할을 전두환 닮은 아저씨가 한건..그것에까지 의미를 둔다면 그건 너무 큰 비약일까?
이와 관련된 내용이 이렇다.
(이건 원작에 없던 내용이다)
어느순간 날나리같던 무쓸모고 학생들이
갑자기 모범생이 되기 시작한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교장실에 불려간 아이들이 하나둘 변한다. 그 이유는..
교장에게 들어온 이무기의 혼 때문이었다. 이무기는 용이 되려고
학생들을쳐녀로 재생시키고 모범생으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모두 그렇게 똑같이 살아서는 인간다워질 수 없다.
외눈박이 동생 두눈박이의 말처럼
남들과 다른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면 그건 인간답지 못한짓이기 때문이다.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가 달빛을 보며 낭독하던 예이츠의 시.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하늘의 천
By 예이츠
Had I the heaven's embroidered cloths
Enwrought with golden and silver light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The blue and the dim and the dark cloths
Of night and light and the half-light,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I would spread the cloths under your feet,
그 천을 그대 발밑에 깔아드리련만
But I, being poor, have only my dreams,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I have spread my dreams under your feet,
내 꿈을 그대 발밑에 깔았습니다
Tread softly because you tread on my dreams.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우리는 달빛과 하늘을 보며 꿈을 생각할 수 있는가..
가난한 이들에게 사뿐히 깔아줄 꿈따위가
이 사회에 있는건가..
앞에 보았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원작의 요약판같이 느껴졌다.
이 영화... 원작의 재해석이다. 원작에서 가져온 것에
작가가 할 말만 담았다.
물론.. 할말만 한다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잘 못알아 듣긴 했겠지만..
이영화 좋다. 너무 좋다. 난 별점 5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