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ight, and good Luck

권석정2006.10.02
조회78
Good night, and good Luck


 

 

저 포스터를 먼저 눈 여겨 봤어야 했다.. 난 몹시 피곤한데 흑백의 영상에 내눈이 사로 잡혀서 그것을 시각적으로 편하게 번역하는 그런 사소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싶다.. 어쨋든 최근 다수의 영화를 보다보니 점점 보면 볼수록 편하거나 아니면 날 계속 긴장 시켜주는 범죄 스릴러 물이나 부수고 죽이고 때리고 하는 액션물에 관심이 쏠린다... 간단한 영화평에서 제법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이영화를 보게 되었다..

 

물론 내가 요즘 선호하는 그런류의 영화는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사이다 그런의미에서 이 영화의 스토리라인은 시작부터 나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나는 내 삶에서 얼마나 아닌걸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부당한걸 보고 부당하다고 먼저 말할 용기가 있는가?..

아주 매우 부단히 재미없고 또 진부한 질문이며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서나 찾아 봄직한 그런 의문이다...

나역시 저런 질문으로 나의 생각을 혹은 내 상상의 지분을 낭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영화는 저걸 이야기 하자고 한다..

 

하긴 생각해보면 사랑이라는 진부한 소재로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접하는 대다수의 이야기를 장식하기도 하지 않는가?

진부해 보이지만 외면하기 힘든 이야기 거리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가지 더 이야기 해야 할듯 하다..

내가 해야 할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것이 어떤 강력한 힘에 반대되는 것이라면 어찌해야 하는가?

내가 먼저 당신은 잘못됬어라고 말을 해야 하는것인가?

 

영화는 그걸 이야기 한 한 언론인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메카시 열풍 우린 근대사 근대 세계사에 대해서 교과서 10여페이지로 교육 받을 수 밖에 없는 서글픈 나라에서 살고 있다..

메카시 열풍은 세계사 교과서에 끽해야 3줄을 넘기지 않는 내용이지만 아직도 그당시 세대의 사람들이 남아 있고 그리 낯설지 않은 과거의 사건이다. 나의 반대편에 선다면 당신도 적색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이처럼 강력한 논조 속에서 , 당신의 편협한 논리속에서 공포에 내 자유를 구속당할 수 없다를 이야기한 한 언론인의 이야기를 보면서 쓰잘데기 없이 감상이라고 줄줄이 늘려서 글을 써보았다..

 

시니컬하게 글을 쓰긴 싫었는데 난 항상 아웃사이더로 살아가야할 팔자인가 보다 ㅋㅋ